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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누가복음

오늘의 QT - 평화의 왕 예수님의 탄생(눅 2:1-20)

by ☆★★★ 201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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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2:1 - 2:20

비천한 예수님의 탄생(1-7)


[1] <예수님의 탄생> 그 때에 아구스도 황제가 내린 칙령에 따라 온 나라가 호적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2] 이것은 구레뇨가 시리아의 총독으로 있을 때 행한 첫 번째 호적 등록이었습니다.
[3]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호적을 등록하러 고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4] 요셉도 다윗 가문의 자손이었으므로 갈릴리 나사렛을 떠나 유대 지방에 있는 다윗의 마을로 갔습니다. 이 마을은 베들레헴이라고 불렸습니다.
[5] 그는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을 등록하러 갔습니다. 마리아는 그 때에 임신 중이었습니다.
[6] 이들이 베들레헴에 있는 동안 아기를 낳을 때가 되었습니다.
[7] 마리아는 마구간에서 첫아들을 낳아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눕혀 두었습니다. 그것은 여관에 이들이 들어갈 빈방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목자들에게 전해진 평화의 소식(8-20)

[8] <목자들이 예수님에 관한 소식을 들음> 그 근처 들판에서 목자들이 밤에 양 떼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9] 주님의 천사가 갑자기 이들 앞에 나타났습니다. 주님의 영광이 그들을 둘러 비추자, 이들은 몹시 두려워하였습니다.
[10] 천사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두려워 마라. 보아라. 모든 백성을 위한 큰 기쁨의 소식을 가지고 왔다.
[11] 오늘 다윗의 마을에 너희를 위하여 구세주께서 태어나셨다. 그는 곧 그리스도 주님이시다.
[12]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볼 것인데,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증거이다.”
[13] 갑자기 그 천사와 함께 많은 하늘 군대가 나타나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14]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15] 천사들이 목자들에게서 떠나 하늘로 사라지자, 목자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베들레헴으로 어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신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합시다.”
[16] 이들은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 그리고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았습니다.
[17] 목자들이 확인하고 이 아이에 대하여 자기들이 들은 것을 그들에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18] 목자들의 말을 듣고 사람들은 모두 놀랐습니다.
[19] 그러나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 속에 소중히 간직하였습니다.
[20] 목자들은 돌아가면서 천사들이 일러준 대로 자기들이 듣고 보았으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양을 드렸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요셉과 마리아는 베들레헴으로 가게 되었습니까?

2. 왜 주의 사자는 목자들에게 나타나 좋은 소식을 전하였을까요?


▧ 본문해설


비천한 예수님의 탄생(1-7)

"요셉과 마리아가 나사렛에 있는 그들의 집을 떠나 다윗성을 향하여 여행할 때에 천사들이 그들과 동행하였다. 로마 제국의 거대한 영토 내에 사는 백성들에게 호적을 하라는 명령이 갈릴리 산악 지방의 거주민에게까지 미쳤다. 옛날에 사로잡혔던 주의 백성들을 해방시키기 위하여 고레스왕이 세계적인 대국의 왕위에 부름을 받았던 것처럼 가이사 아구스도도 예수의 어머니를 베들레헴으로 인도하는 일에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시킬 한 그릇이 되었다. 예수의 어머니는 다윗의 혈통인데 다윗의 자손은 다윗성에서 탄생해야 했다. 선지자는, 베들레헴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미 5:2)고 말하였다. 왕가의 후손이 사는 성에 왔으나 요셉과 마리아를 알아보거나 존대하는 사람은 없다. 그들은 피곤하고 쉴 곳이 없어 성문에서부터 성 동편 끝까지 좁은 길을 모두 헤매며 그날 밤을 위한 휴식처를 찾으나 얻지 못한다. 붐비는 여관에는 그들을 위한 방이 없다. 그들은 마침내 가축들이 거하는 거친 가옥에 쉴 자리를 발견한다. 그리하여 이곳에서 세상의 구주께서 탄생하신다"(소망, 44).

침례 요한이 빈 광야에서 생활하고 있을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호적 명령을 내렸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고향에 가서 호적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요셉과 마리아는 임신한 몸을 이끌고 고향 베들레헴으로 여행하게 되었고, 숙박할 방이 없어 결국 마리아는 마구간에서 예수를 낳았습니다. 한편 메시야를 고대하고 있던 유대인들은 자기들의 분주한 일로 인하여 정작 메시야가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분을 맞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오늘 내 마음에는 예수님을 모실 방이 준비되어 있습니까? 나의 분주한 삶으로 인해서 예수님을 마음 속에 모시지 못하고 살지는 않습니까?

목자들에게 전해진 평화의 소식(8-20)

"소년 다윗이 양을 쳤던 들에서 목자들이 밤을 지새우며 여전히 양을 지키고 있었다. 그들은 고요한 시간에 약속된 구주에 대하여 서로 이야기하며 다윗의 보좌에 즉위하실 왕께서 오시기를 기도하였다.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저희를 두루 비취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리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이 말을 들은 목자들의 마음은 영광스러운 계시로 가득 찬다. 구주께서 이스라엘에 오신 것이다. 그분의 강림은 권세와 존귀와 승리를 연상시키나 천사는 빈곤과 초라함 가운데 나신 구주를 그들이 알아보도록 준비시켜야 한다. 천사는 말한다.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소망, 48).
아기 예수의 탄생의 소식은 평범한 목자들에게 가장 먼저 전해졌습니다. 왜 목자들에게 가장 복된 소식이 전해졌을까요? 목자들은 밤에 하늘의 별을 보면서, 서로 성경을 상고하면서 메시야의 탄생을 기다렸습니다. 그들은 겸손한 마음으로 메시야를 기다렸습니다. 사람들이 주목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평화’가 되는 인류에게 가장 복된 소식을 믿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보다는 영광을 가리는 일들이 점점 많아져 가고, 땅에서는 평화(샬롬)가 아닌 전쟁과 분쟁이 늘어가기만 합니다. 평화의 소식은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주어집니다. 하나님을 기뻐하게 하는 사람들이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줄 수 있습니다.


▧ 적용


1. 내 마음 속에는 예수님께서 거하실 공간이 있는가?

2. 내 주위에 평화를 방해하는 장애물들은 무엇이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나는 겸손하게 믿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기다리며, 마음 중심에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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