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민수기 5:11 - 5:31
의심하는 자를 위한 법(11-31)
1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2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만일 어떤 사람의 아내가 실행하여 남편에게 범죄하여 13타인과 정교를 하였으나 그 남편의 눈에 숨겨 드러나지 아니하였고 그 여자의 더러워진 일에 증인도 없고 그가 잡히지도 아니하였어도 14그 더러워짐을 인하여 남편이 의심이 생겨서 그 아내를 의심하든지 또는 아내가 더럽히지 아니하였어도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서 그 아내를 의심하거든 15그 아내를 데리고 제사장에게로 가서 그를 위하여 보리 가루 에바 십분지 일을 예물로 드리되 그것에 기름도 붓지 말고 유향도 두지 말라 이는 의심의 소제요 생각하게 하는 소제니 곧 죄악을 생각하게 하는 것이니라 16제사장은 그 여인으로 가까이 오게 하여 여호와 앞에 세우고 17토기에 거룩한 물을 담고 성막 바닥의 티끌을 취하여 물에 넣고 18여인을 여호와 앞에 세우고 그 머리를 풀게 하고 생각하게 하는 소제물 곧 의심의 소제물을 그 두 손에 두고 제사장은 저주가 되게 할 쓴 물을 자기 손에 들고 19여인에게 맹세시켜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네 남편을 두고 실행하여 사람과 동침하여 더럽힌 일이 없으면 저주가 되게 하는 이 쓴 물의 해독을 면하리라 20그러나 네가 네 남편을 두고 실행하여 더럽혀서 네 남편 아닌 사람과 동침하였으면 21(제사장이 그 여인으로 저주의 맹세를 하게 하고 그 여인에게 말할지니라) 여호와께서 네 넓적다리로 떨어지고 네 배로 부어서 너로 네 백성 중에 저줏거리, 맹셋거리가 되게 하실지라 22이 저주가 되게 하는 이 물이 네 창자에 들어가서 네 배로 붓게 하고 네 넓적다리로 떨어지게 하리라 할 것이요 여인은 아멘 아멘 할지니라 23제사장이 저주의 말을 두루마리에 써서 그 글자를 그 쓴 물에 빨아 넣고 24여인으로 그 저주가 되게 하는 쓴 물을 마시게 할지니 그 저주가 되게 하는 물이 그의 속에 들어가서 쓰리라 25제사장이 먼저 그 여인의 손에서 의심의 소제물을 취하여 그 소제물을 여호와 앞에 흔들고 가지고 단으로 가서 26그 소제물 중에서 기념으로 한 움큼을 취하여 단 위에 소화하고 그 후에 여인에게 그 물을 마시울지라 27그 물을 마시운 후에 만일 여인이 몸을 더럽혀서 그 남편에게 범죄하였으면 그 저주가 되게 하는 물이 그의 속에 들어가서 쓰게 되어 그 배가 부으며 그 넓적다리가 떨어지리니 그 여인이 그 백성 중에서 저주거리가 될 것이니라 28그러나 여인이 더럽힌 일이 없고 정결하면 해를 받지 않고 잉태하리라 29이는 의심의 법이니 아내가 그 남편을 두고 실행하여 더럽힌 때나 30또는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서 그 아내를 의심할 때에 그 여인을 여호와 앞에 두고 제사장이 이 법대로 행할 것이라 31남편은 무죄할 것이요 여인은 죄가 있으면 당하리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의심의 법은 결국 어떤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까?
2. 의심의 법을 통해 모든 일의 최종적인 판결자가 누구임을 알 수 있습니까?
▧ 본문해설
의심하는 자를 위한 법(11-31)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공동체입니다. 그들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그들은 거룩함에 대한 확실한 인식을 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외형적으로 분명하게 구분되는 부정한 자들을 진 밖으로 내 보낼 것을 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인간 관계에 있어서 죄가 있을 때에 그것을 속죄하는 방법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본문에서는 인간관계의 법에 있어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부관계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가정은 모든 사회의 기초단위요, 부부관계는 인간관계의 가장 기본이 됩니다. 부부관계가 깨어지면 모든 관계가 다 흔들립니다. 그런데 남편이 아내의 정조가 의심될 때 그것을 해결하는 절차를 분명히 정하는 것은 인간의 연약성과 한계성에 기인한 것입니다. 아무리 품행이나 부부간 금슬이 좋다 할지라도 연약하기에 죄로 빠져들 수 있습니다. 또한 걷잡을 수 없는 의심과 투기 혹은 질투로 인해 가정이 파탄의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는 인간의 한계를 악용하여 교묘히 자신의 불륜을 숨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러한 연약성과 한계성을 아시기에 남편이 함부로 판단하거나 처리하지 않도록 의심의 법을 제정하시고 해결하도록 정하셨습니다. 이 법은 여성의 인격이나 인권이 전혀 보장되지 않았던 고대 사회에서 아내를 남편의 폭력으로부터 보호하는 방패의 역할을 감당했을 것입니다.
사람의 나약함과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은 모든 일에 최종적인 판결자이십니다. 그 분만이 모든 일의 정당함과 부당함을 판결하실 수 있습니다. 함부로 우리의 생각을 가지고 일을 처리하는 성급함을 그치고 하나님의 판결을 잠잠히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 적용
1. 인간관계에 기본인 부부가 서로 의심을 하지 않도록 상호 신뢰를 기본으로 살아야 한다.
▧ 오늘의 기도
연약한 자를 돌보시는 하나님을 항상 찬양하게 하소서. 나의 성급함과 자만심을 버리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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