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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베드로후서

오늘의 QT - 멸망 당하는 사람들(벧후 2:12-22)

by ☆★★★ 2016.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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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베드로후서 2:12-22

멸망 당하는 사람들(12-19)

[12] 이 거짓 선생들은 알지도 못하면서 욕하고 떠들어 댑니다. 이들은 잡혀 죽기 위해 태어난 생각 없는 짐승 같아서 결국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13] 많은 사람들을 괴롭혔으니, 그들 자신이 고통받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들이 한 것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드러내 놓고 악한 일을 행하며 쾌락을 추구합니다. 그들은 여러분 가운데 끼어 있는 더러운 티와 같아서, 함께 먹는 자리에서 여러분에게 불명예와 부끄러움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14] 그들은 여자를 볼 때마다 나쁜 마음을 품으며, 그러한 행위를 멈추지 않습니다. 약한 자들을 꾀어 죄의 올가미 가운데 빠뜨리고, 자기 욕심만 채우도록 부추깁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분명히 벌하실 것입니다.
[15] 옳은 길을 버리고 잘못된 길에 빠진 이들은 발람의 길을 그대로 밟고 있습니다. 브올의 아들 발람은 나쁜 방법으로 얻은 재물에 눈이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16] 그러나 발람은 자기가 저지른 죄 때문에 꾸지람을 받았습니다. 나귀는 말 못하는 짐승이었지만,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예언자의 미친 행동을 막은 것입니다.
[17] 또한 이들은 물 없는 샘이나 마찬가지이며, 바람이 부는 대로 밀려 다니는 구름과도 같습니다. 그들이 갈 곳은 캄캄하고 어두운 구덩이뿐입니다.
[18] 그들은 헛된 말로 자랑하며 잘못된 길에서 겨우 빠져 나온 사람들을 악한 욕망으로 꾀어 다시 죄 가운데로 끌고 들어가려 합니다.
[19] 그들은 자유를 주겠다고 약속하지만, 사실 그들 자신들조차 자유하지 못하고 멸망의 종이 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이 지배당하는 것의 종이 되기 마련입니다.

복음을 떠난 사람들(20-22)

[20]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세상의 죄악에서 해방된 사람이, 다시 그 악한 생활로 되돌아가 세상 죄에 끌려 다닌다면, 그 상태는 이전보다도 훨씬 나쁠 것입니다.
[21] 차라리 바른 길을 모르는 게 더 낫지 않겠습니까? 바른 길을 알면서도 자신들이 받은 거룩한 가르침을 내팽개쳐 버린다면, 오히려 그 길을 알지 못하는 편이 낫습니다.
[22] “개는 토한 것을 다시 먹고, 돼지는 씻은 후에 다시 진흙탕에서 뒹군다” 라는 속담이 그들에게 들어맞는 것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거짓 선생들을 무엇에 비유했습니까?

2.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였다가 다시 죄 가운데 돌아간 사람들을 무엇에 비유했습니까? 


▧ 본문해설

멸망 당하는 사람들(12-19)

사도는 교회의 거짓 교사들을 멸망당할 짐승에 비유하였습니다. 그들은 간사하며, 짐승처럼 육체의 정욕을 따라 멸망할 것이며, 영적 진리를 추구하기는커녕 오히려 훼방합니다. 그들은 방탕하고, 음심이 가득하며 범죄하기를 쉬지 않을 뿐 아니라 신앙이 어린 자들을 유혹합니다. 사도는 그러한 자들을 구약성경에 나오는 나귀에게 책망 받은 발람(민 22-24)과 같다고 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시원한 샘물이나 시원한 소나기가 있어 그것으로 진리를 깨닫게 해 주겠다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물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나는 안개와 같을 뿐입니다.

복음을 떠난 사람들(20-22)

사도는 이어서 거짓 교사와 복음은 들었으나 온전히 서지 못하고 미혹에 빠져 종의 노예가 된 자들은 결국 보다 심각한 지경에 이르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미련한 개(잠 26:11)나 돼지 같아서 더럽고 깨끗한 것을 알지 못한 채, 죄악의 구렁텅이 속에서 헤멘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고 구원받은 자가 타락하게 되는 것은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욕보이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자유를 주신 그리스도께 온전한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맙시다. 


▧ 적용

1. 발람의 길을 가지 않도록 날마다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며 살자.

2. 구원의 은혜를 받은 후에 그 기쁨을 유지하기 위해서 항상 주님의 은혜가운데 살아야 한다.


▧ 기도


거짓 교사들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거짓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며, 한번 구원받은 은혜를 저버리고 죄악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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