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3 장년교과 8과.pdf
▧ 오늘의 말씀 : 사도행전 15:1-5
교회 문제의 해결방법(1-5)
[1] <예루살렘 회의> 어떤 사람들이 유대에서 안디옥으로 와서 이방인 형제들에게 “모세가 가르친 풍습대로 할례를 받지 않으면 여러분은 구원 받을 수 없습니다”라고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2] 이 사건 때문에 바울과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격렬한 충돌과 논쟁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안디옥 교회는 바울과 바나바와 다른 몇 사람을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게 해서, 사도들과 장로들이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게 하였습니다.
[3] 바울과 그 일행은 교회의 전송을 받아 여행길을 떠났습니다. 그들은 베니게와 사마리아 지방을 거쳐 가면서 이방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온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들은 모든 형제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4] 그들이 예루살렘에 이르자, 사도들과 장로들과 온 교회가 그들을 환영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일하신 모든 것을 보고했습니다.
[5] 그런데 바리새파에 속해 있다가 신자가 된 사람들 중에 “이방인들도 할례를 받아야 하며, 모세의 율법을 지켜야 합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교회생활을 통해 바리새파 사람들처럼 어떤 것을 강요하는 나의 생각은 없습니까?
▧ 본문해설
교회문제 해결의 방법(1-5)
사도들이 많은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려는 열렬한 노력으로 안디옥에 있는 목사들과 평신도들을 연합시키고 있는 동안, 유대에서 온 어떤 바리새파 유대인 신자들이 얼마 후에 교회 내에 광범위한 논쟁을 일으키고 이방인 신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어떤 문제를 도입하기에 성공하였다. 이 유대교 교사들은 큰 확신을 가지고 구원을 얻기 위하여서는 할례를 받아야 하고 의문의 율법을 모두 지켜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바울과 바나바는 이 거짓 교리에 대해 신속히 대처하였으며 그런 문제를 이방인들에게 소개하는 것에 반대하였다. 한편 안디옥에 있는 많은 유대인 신자들은 근자에 유대에서 온 형제들의 견해에 찬성하였다.
유대인 개종자들은 대체적으로 길을 여시는 하나님의 섭리처럼 빨리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였다. 사도들이 이방인 가운데서 수고한 결과로, 이방인 개종자의 수효가 유대인 개종자보다 훨씬 많을 것은 분명한 일이었다.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에게 교인이 되는 조건으로서 유대인의 율법의 제한과 의식을 의무적으로 부과하지 아니한다면 지금까지 그들을 다른 모든 민족과 구별되게 하였던 유대인의 민족적 특수성이 복음 기별을 받아들인 사람들 가운데서 마침내 사라지게 될 것을 두려워하였다.
유대인들은 항상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예배를 자랑하였고, 그리스도교의 신앙으로 개종한 이들 중에도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하나님께서 일단 히브리인의 예배 방법의 기틀을 분명히 해주신 이상, 그 세목 중에 어느 것이라도 바꾸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느꼈다. 그들은 유대인의 율법과 의식이 그리스도교의 의식 속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모든 희생 제사는 그 안에서 표상과 실체가 만난 하나님의 아들의 죽음을 예표한 것에 불과하며, 그 후에는 모세의 율법시대의 의식과 예식은 더 이상 효력이 없다는 사실을 그들은 깨닫지 못하였다.
바울은 그가 개심하기 전에는 자신을 “율법의 의로는”(빌 3:6) 흠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는 개심 후에, 유대인이나 이방인을 불문하고 온 인류의 구속주로서의 구주의 사명에 대해 분명한 개념을 얻게 되었고 또한 산 믿음과 죽은 형식주의와의 차이를 깨닫게 되었다. 복음의 빛 가운데서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고대 의식과 예법은 새롭고 보다 깊은 의미를 갖게 되었다. 그것들이 예시하던 것은 성취되었고 복음 시대에 사는 이들은 그것을 지킬 필요가 없게 되었다. 그러나 바울은 여전히 하나님의 불변의 율법인 십계명을 문자 그대로 뿐 아니라 그 정신까지도 지켰다.
안디옥 교회에서 있었던 할례 문제에 대한 고려는 많은 토의와 논쟁을 초래하였다. 마침내 교인들은 계속된 논의의 결과로 저희 중에 분열이 생길 것을 우려하여, 교회의 몇 책임 있는 사람들을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예루살렘에 보내어 그 문제를 사도들과 장로들 앞에 제시하기로 하였다. 거기서 그들은 다른 교회의 대표자들과 절기에 참석하기 위해 이미 예루살렘에 와 있는 사람들을 만날 것이었다. 모든 논쟁은 총회에서 최종 결정이 날 때까지 당분간 중단해야 하였다. 그 후에 전국 방방 곡곡에 있는 다른 교회들은 이 결정을 널리 받아들여야 하였다(행적, 189).
▧ 오늘의 기도
교회의 주인이신 주님,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논쟁하는 대신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찾는 겸손함과 연합의 정신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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