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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사도행전

안교교과 QT(7/20,금) - 더 깊은 연구를 위해(행 5:27-42)

by ☆★★★ 2018.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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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 장년교과 3과.pdf

▧ 오늘의 말씀 : 사도행전 5:27-42

누구의 말에 순종할 것인가?(27-32)

[27] 성전 경비대에 속한 사람들이 사도들을 데려와 공의회 앞에 세우자, 대제사장이 사도들에게 물었습니다.
[28] “우리가 이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주의를 주었는데도, 그대들은 예루살렘을 온통 그대들의 가르침으로 채워 놓았소. 그리고 예수를 죽인 책임을 우리에게 넘기려 하고 있소.”
[29] 그러자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이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복종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30] 여러분이 나무에 매달아 죽인 예수님을 우리 조상의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셨습니다.
[31] 하나님께서는 이 예수님을 높이 올리셔서 하나님 오른편에 앉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우리의 지도자와 구세주로 삼으셔서, 이스라엘에게 회개를 통해 죄 사함을 받게 하셨습니다.
[32]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복종하는 사람에게 주신 성령 역시 그렇습니다.”

가말리엘의 지혜(33-39)

[33] 공의회 의원들은 이 말을 듣고 몹시 화를 내며 사도들을 죽이려 했습니다.
[34] 갑자기 가말리엘이라는 한 바리새파 사람이 공의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는 율법사이며 모든 백성에게 존경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가말리엘은 사도들을 잠깐 밖에 나가 있게 하고,
[35] 공의회 의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여, 여러분들이 이 사람들에게 어떤 행동을 하려 하는지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36] 얼마 전에 드다가 출현했을 때의 일을 기억하십니까? 드다는 자기가 대단한 인물이라고 주장했고, 사백 명 가량 되는 사람이 그를 따라다녔습니다. 그러나 그가 죽임을 당하자, 그를 따르던 사람들도 뿔뿔이 흩어져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그가 벌인 운동도 흐지부지되어 버렸습니다.
[37] 이런 일이 있은 후에는 인구 조사를 할 때 갈릴리의 유다라는 사람이 나타나 백성들을 이끌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그가 죽임을 당하자, 그를 따르던 사람들 역시 다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38] 그러므로 이번 일에 관하여 내가 충고하고 싶은 것은, 이 사람들에게서 손을 떼고 그대로 내버려 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이러한 계획이나 행동이 사람에게서 온 것이라면 실패할 것이지만,
[39] 만에 하나 그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라면, 여러분은 이 사람들이 하는 일을 막을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잘못하면 하나님과 맞서 싸우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가말리엘의 충고에 설득되었습니다.

날마다 전파되는 예수 그리스도(40-42)

[40] 그들은 사도들을 다시 공의회 안으로 불러들여서 매질을 한 후에, 다시는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엄하게 명하고 놓아 주었습니다.
[41] 사도들은 예수님 때문에 모욕당하는 것을 영광이라고 생각하여 오히려 기뻐하면서 공의회를 나왔습니다.
[42] 그들은 날마다 성전 뜰에서, 그리고 집집마다 다니며 예수님이 바로 그리스도라는 복음의 내용을 쉬지 않고 가르치고 전했습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사도들은 어떻게 담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었을까요?

2. 나는 사도들처럼 그리스도로 인하여 능욕 받는 것을 기뻐할 수 있는가?


본문해설  

누구의 말에 순종할 것인가?(27-32)

그리스도의 증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범하기보다는 차라리 투옥과 고문과 죽음 그 자체를 감수하였다. 베드로와 요한이 남긴 기록은 복음 전파 시대에 어느 사람 못지 않은 영웅적인 것이다. 그들이 또다시 그들을 죽이려고 혈안이 된 듯한 사람들 앞에 섰을 때에, 그들의 말이나 태도에는 두려움이나 주저함이 없었다. 그리고 대제사장이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교를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하고 말하였을 때에, 베드로는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고 대답하였다. 그들을 옥에서 구원하여 성전에서 가르치도록 명한 것은 하늘에서 온 천사였다. 그들은 천사의 지시를 따라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였으며, 또한 어떠한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그 일을 계속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행적, 81).

가말리엘의 지혜(33-39)

그 때에 영감의 성령께서 제자들 위에 임하였으며, 피고들은 고소자들이 되어 공회원들에게 그리스도를 죽인 죄에 대해 문책하게 되었다. 베드로는 선언하였다.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이스라엘로 회개케 하사 죄사함을 얻게 하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를 삼으셨느니라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를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이 말에 격분한 유대인들은 법을 마음대로 집행하여 더 이상 심문도 하지 않고 로마 관리들의 허락도 받지 않은 채, 죄수들을 사형에 처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미 그리스도의 피를 범한 그들인지라 이제는 그 손으로 그분의 제자들의 피를 흘리고자 갈망하였다.
그러나 공회 가운데는 제자들이 한 말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식별한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평판이 좋은 바리새인이요, 학식이 있고 높은 지위를 가진 가말리엘이었다. 그의 명석한 지성은 제사장들이 음모하는 난폭한 시도가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리라는 것을 간파하였다. 참석자들에게 연설을 하기 전에, 그는 죄수들을 다른 곳으로 옮길 것을 요구하였다. 그는 자기가 처리하지 않으면 안 될 문제들을 잘 알고 있었으며, 그리스도를 죽인 자들이 그들의 목적 달성을 위하여서는 아무것도 서슴지 않으리라는 것도 알았다.
그 때에 그는 지극히 신중하고 침착한 태도로 이렇게 말했다. “이스라엘 사람들아 너희가 이 사람들에게 대하여 어떻게 하려는 것을 조심하라 이전에 드다가 일어나 스스로 자랑하매 사람이 약 사백이나 따르더니 그가 죽임을 당하매 좇던 사람이 다 흩어져 없어졌고 그 후 호적할 때에 갈릴리 유다가 일어나 백성을 꾀어 좇게 하다가 그도 망한즉 좇던 사람이 다 흩어졌느니라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사람들을 상관 말고 버려 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에게로서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만일 하나님께로서 났으면 너희가 저희를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제사장들은 이 견해가 타당한 것임을 알았으므로 가말리엘에게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들의 편견과 증오는 거의 제지할 수가 없었다. 제자들을 때린 후에 또다시 예수의 이름으로 전도하면 생명에 위협을 받으리라고 경고하고 그들은 마지못하여 제자들을 석방하였다(행적, 81).

날마다 전파되는 예수 그리스도(40-42)

가말리엘의 중재로 공회는 이전보다 더욱 강한 위협과 채찍질로써 사도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석방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공회의 결정을 두려워하기는커녕 날마다 예수님의 이름을 전파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성령 충만함을 받아 담대해진 사도들의 태도와 용기는 예수님께서 죽기 이전 그들의 비겁함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것으로 성령의 역사가 얼마나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에게 사도들의 열정이 없는 이유는 무엇 때문입니까?


오늘의 기도  

예수의 이름으로 핍박을 받을지라도 기뻐하게 하시고, 날마다 복음전도에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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