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3 장년교과 3과.pdf
▧ 오늘의 말씀 : 사도행전 3:1-10
예수 이름의 능력(1-7)
[1] <걷지 못하는 사람을 고친 베드로> 어느 날 오후 3시, 기도하는 시간이 되어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으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2] 성전 문에는 태어날 때부터 걷지 못하는 사람이 앉아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그 사람을 날마다 메고 와서 ‘아름다운 문’이라 부르는 성전 문에 앉혀 놓고,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을 하게 하였습니다.
[3] 베드로와 요한이 막 성전으로 들어가려는 것을 보고, 걷지 못하는 사람은 그들에게 구걸을 하였습니다.
[4] 베드로는 요한과 함께 그 사람을 눈여겨 본 후에, “우리를 보시오”라고 말했습니다.
[5] 그 걷지 못하는 사람은 무언가 얻을 것을 기대하면서 두 사람을 쳐다보았습니다.
[6] 그러나 베드로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으나, 내게 있는 것을 당신에게 주겠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시오.”
[7] 이 말을 하면서 베드로는 그 사람의 오른손을 잡아 일으켜 세웠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의 다리와 발목에 힘이 생겼습니다.
변화된 앉은뱅이의 태도(8-10)
[8] 그 걷지 못하던 사람이 벌떡 일어나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두 사람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 걷기도 하고, 껑충껑충 뛰기도 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9] 모든 사람이 걷지 못하던 사람이 걸어다니는 것과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10] 사람들은 그가 전부터 성전의 ‘아름다운 문’에 앉아 구걸하던 바로 그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서, 눈앞에서 벌어진 이 일로 인해 크게 놀라며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베드로와 요한이 어디로 가는 길에 앉은뱅이를 만났습니까?
2. 나사렛 예수의 이름이 왜 그렇게 능력이 있습니까?
▧ 본문해설
예수 이름의 능력(1-7)
성령 강림 얼마 후 그리고 열렬한 기도의 기간을 보낸 직후 예배하러 성전으로 올라가던 베드로와 요한은 미문에서, 나면서부터 고통과 질환을 가지고 살아온 나이 사십세의 한 앉은뱅이를 보았다. 이 불행한 사람은 고침을 받고자 오랫동안 예수를 만나기를 소원하였다. 그러나 그는 거의 가망이 없었고, 또 위대하신 의원이 활동하시는 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다. 마침내 그의 호소로 친구들이 그를 성전 문에 데려다 주었지만 그 곳에 도착했을 때 그는 그의 소망의 중심이었던 그분이 잔인하게 처형당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의 실망은 그가 얼마나 오랫동안 예수에게 고침을 받고자 열렬히 고대했는지를 아는 사람들의 동정을 불러 일으켰고, 날마다 그들은 그를 성전으로 데려다 주었다. 그리하여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를 불쌍히 여겨 그의 궁핍함을 채워줄 돈을 낼 수 있도록 하였다. 베드로와 요한이 지나갈 때에 그는 동냥을 하였다. 제자들은 그를 불쌍히 여겼다. 그래서 베드로는 그에게 “우리를 보라 하니 그가 저희에게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다고 하였다. 베드로가 아무것도 없다고 하자 앉은뱅이의 얼굴은 낙담의 빛으로 역력해졌다. 그러나 사도가 계속하여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고 말할 때에 그의 얼굴은 희망으로 빛나게 되었다.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하니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및 하나님을 찬미함을 보고 그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의 당한 일을 인하여 심히 기이히 여기며 놀라니라.”(행적, 57).
이 사건은 예수님의 승천 후에 제자들에 의하여 이루어진 첫 번째 이적입니다. 앉은뱅이를 고친 사건에서 몇 가지가 주목됩니다. 먼저 기적이 일어난 시간이 바로 “기도시간”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기도 시간에, 기도하는 자리를 찾는 마음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만나는 것입니다. 기도시간을 정하여 기도에 힘써야 능력이 임합니다. 두 번째로 영적인 앉은뱅이를 향한 베드로와 요한의 모습입니다. 성전 미문 앞의 구걸하는 자를 그들은 주목했고, 그에게 가장 필요한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일어나라고 했습니다. 그때에 능력이 임했습니다. 앉은뱅이는 일어섰습니다. 걸었습니다. 뛰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선포되는 자리에 능력이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 주변에 있는 영적인 앉은뱅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선포합시다. 나 자신부터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일어납시다.
변화된 앉은뱅이의 태도(8-10)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제 일어나게 된 앉은뱅이는 힘차게 걸었고 똑바로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성전으로 향했습니다. 이것은 성전이 제일 가까운 곳이기도 했지만 그보다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로 치유 받았음을 깨닫고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성전에 들어가면서 하나님을 찬미했고, 그것을 목격한 그 자리에 모인 수많은 유대인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의 역사하심에 대하여 경험한 사람은 당연히 자신이 경험한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에 대해서 얼마나 찬미하고 증거하고 있습니까? 영적인 앉은뱅이에서 하나님을 찬미하는 자리에 오게 된 것을 감사하면서 또 주변의 사람들에게 은혜를 나누는 하루가 됩시다. 영적 앉은뱅이는 오직 십자가와 성령의 능력으로만 치유될 수 있음을 확신합시다.
▧ 오늘의 기도
주님, 베드로와 요한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했을 때, 이적이 일어난 것처럼 저에게도 그러한 믿음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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