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 장년교과 2과.pdf
▧ 오늘의 말씀 : 다니엘 3:13-23
그리아니하실찌라도(13-18)
[13] 그러자 느부갓네살 왕이 크게 화를 내며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데려오라고 명령했고, 그들은 왕 앞에 끌려왔습니다.
[14] 느부갓네살 왕이 물었습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너희가 참으로 내 신들을 섬기지 않고 내가 세운 황금 신상에 절하지 않았느냐?
[15] 지금이라도 준비하고 있다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온갖 악기 소리가 들려 오면 엎드려 내가 세운 신상에 절하여라. 그러나 절하지 않는다면 즉시 너희를 불타는 용광로 속으로 던져 넣겠다. 어느 신이 너희를 내 손에서 구해 낼 수 있겠느냐?”
[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시여, 이 일에 대해서는 우리가 왕께 답할 필요가 없습니다.
[17] 만약 우리가 용광로 속에 던져진다 하더라도,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타는 용광로와 왕의 손에서 구해 내실 것입니다.
[18] 왕이시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해 주지 않으셔도 우리는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않을 것이며, 왕이 세운 황금 신상에도 절하지 않을 것이니 그리 알아 주십시오.”
풀무에 던져진 세 친구(19-23)
[19] 느부갓네살 왕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에게 잔뜩 화가 나서 얼굴빛마저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용광로를 보통 때보다 일곱 배나 더 뜨겁게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20] 그리고 군대에서 힘센 용사 몇 사람에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묶어 불타는 용광로 속으로 던져 넣도록 명령하였습니다.
[21] 그러자 용사들은 그들을 옷을 입은 채로 묶어서 불타는 용광로 속에 던져 넣었습니다.
[22] 그만큼 왕이 화가 난 것입니다. 용광로는 매우 뜨거워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잡고 있던 힘센 용사들이 불길에 타 죽었습니다.
[23]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 세 사람은 단단히 묶인 채 불타는 용광로 속으로 던져졌습니다.
▧ 본문해설
그리아니하실찌라도(13-18)
정금 같은 믿음이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한 분만을 신뢰하는 믿음입니다.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않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에 대해 들은 느부갓네살 왕은 분노해 그들을 데리고 오라고 명령했습니다. 왕은 그들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면서 절하지 않으면 풀무에 던져 넣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왕은 자신이 마치 그들의 생명을 주관하는 신인 양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왕의 위협 앞에서도 세 사람은 살아 계신 하나님이 극렬히 타는 풀무와 왕의 손에서 능히 건져 내실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더 나아가 그들은 하나님이 건져 주시지 않을지라도 절대 금 신상 앞에 절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비록 풀무에 던져져 죽더라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겠다는 신앙, 이것이 바로 순교적 신앙입니다.
풀무에 던져진 세 친구(19-23)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려는 성도는 고난과 핍박을 겪습니다. 그럴 때 성도들은 살아서 역사하시며 종국적으로 우리를 신원해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한 분노가 가득해 풀무를 평소보다 7배나 뜨겁게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결국 세 친구는 옷을 입은 채 결박당해 극렬히 타오르는 풀무에 던져졌습니다. 풀무불은 세 친구를 붙들고 있던 사람을 태워 죽일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 때때로 고통의 긴 터널 속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우상 앞에 절하지 않은 세 친구에게도 가혹한 불 시험이 닥쳤습니다. 성도들은 신앙의 목적이 하나님 한 분임을 알고 하늘 상급을 소망하며 고난 가운데 끝까지 인내해야 합니다.
▧ 적용을 위한 질문
1. 다니엘의 세 친구처럼 말씀과 함께 고난 받는 삶을 선택할 수 있습니까?
2. 불 시험과 같은 뼈저린 고통 가운데서도 인내하며 믿음을 지킵니까?
▧ 오늘의 기도
아직도 어린아이처럼 유치하고, 겁쟁이처럼 비겁할 때가 있습니다. 믿고 순종하며 기도했는데도 하나님이 ‘그리 아니하실’ 때, 그때에도 묵묵히 주님만 따르는 신앙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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