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교교과 QT(3/18,일) - 12과 청지기의 습관(엡 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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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에베소서 5:8~20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8-14절)

[8] 이전에는 여러분도 어둠 가운데 있었으나, 이제는 주님 안에서 빛 가운데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빛에 속한 자녀답게 사십시오.
[9] 빛은 선하고 의로우며, 진실된 삶으로 인도합니다.
[10]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무엇일지 생각하십시오.
[11] 어둠에 속한 자들처럼 행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그런 것은 아무 유익도 없습니다. 오직 선한 일을 하여 어둠 속에서 행하는 일들이 잘못된 것임을 알리십시오.
[12] 몰래 저지르는 그런 일들은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것들입니다.
[13] 그러나 빛이 오면, 모든 것이 환히 드러날 것입니다.
[14] 성경에서도 “잠자는 자여, 일어나라! 죽음에서 깨어나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빛을 비취실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령충만을 받으라(15-20절)

[15] 그러므로 여러분은 자신의 생활을 늘 살피십시오. 어리석은 자처럼 살지 말고, 지혜롭게 행동하십시오.
[16] 때가 악하니 가능하면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잘 붙드시기 바랍니다.
[17] 분별 없이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배우도록 노력하십시오.
[18] 술 취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영적인 삶을 갉아먹을 것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지도록 힘쓰십시오.
[19] 시와 찬미와 영적인 노래로 서로 이야기하며, 마음으로 주님께 노래하고 찬송하십시오.
[20]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항상 감사를 드리십시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빛의 자녀들의 삶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2. 왜 성령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까?


▧ 본문해설

빛의 자녀들처럼 행함(8-14절)

빛의 자녀는 빛되신 주님과 같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어둠의 삶을 버려야 합니다.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들을 멀리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빛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거듭났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빛된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자신의 신분을 명심하고 적극적으로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바울이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고 명령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빛의 자녀들의 삶은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입니다(9절). 여기서 착함이란, 천부적인 기질의 소산이 아니라 성령께서 성도들 안에 만들어내시는 거룩한 소원들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그것은 의로움, 곧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바른 삶을 낳으며 어둠의 특징인 거짓을 내어버리고 진실을 따르게 합니다. 우리는 자신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인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그것을 확인하는 길은, 자신 안에 빛의 열매가 나타나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성령충만을 받으라(15-20절)

바울은 성도들에게 빛의 자녀답게 사는 지 늘 살펴보고, 지혜롭게 살라고 권면합니다. 우리 성도들 역시 자신에게 주어진 일반 은총적인 지혜와 성령의 지혜를 부지런히 사용하여 이 악한 시대를 살아가는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배워가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 위해서는 계시의 지도를 펼쳐놓고 기도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자신의 현재 위치와 앞으로 가야 할 방향과 목적지를 주의깊게 살펴야 합니다. 그러한 삶을 사는데 있어서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하신 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은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방탕함의 상징인 술취함 대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거룩하게 살기 위한 필수적 삶입니다. 성령 충만한 삶은 항상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 적용

1. 나는 날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하나님께 물으며 사는가?

2. 나는 성령충만한 삶, 즉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성령충만함을 받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