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 장년교과 4과.pdf
▧ 오늘의 말씀 : 열왕기상 3:1-15
하나님을 경외하는 솔로몬(1-4)
[1] <솔로몬이 지혜를 구하다> 솔로몬이 이집트 왕 파라오와 조약을 맺고 그의 딸과 결혼하여 그녀를 다윗 성으로 데려왔습니다. 솔로몬은 자기 왕궁과 여호와의 성전과 예루살렘 성벽을 완공할 때까지 그녀를 다윗 성에서 살게 하였습니다.
[2] 여호와의 이름을 위한 성전이 아직 지어지지 않은 때였으므로, 그 때까지 백성들은 제각기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3] 솔로몬은 여호와를 사랑했고 자기 아버지 다윗의 교훈을 잘 지켰지만,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향을 피웠습니다.
[4] 솔로몬 왕이 제사를 드리려고 기브온으로 갔습니다. 그 곳에는 가장 유명한 산당이 있었는데, 솔로몬은 그 제단에서 태워 드리는 제사인 번제를 천 번 드렸습니다.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5-15)
[5] 기브온에 있던 그 날 밤,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 속에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무엇이든지 네가 원하는 것을 구하여라. 내가 들어 주겠다.”
[6] 솔로몬이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주님의 종인 내 아버지 다윗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다윗은 주님 앞에서 진실되고 공의로우며 정직한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주님은 다윗에게 큰 자비를 베푸셔서 그의 아들인 저에게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게 하시고 오늘날까지 이르게 하셨습니다.
[7]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는 주의 종인 저를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해서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린아이와 같아서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지혜가 없습니다.
[8]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종인 저에게 주님께서 선택하신 수많은 백성을 다스리도록 하셨습니다.
[9] 저에게 주님의 백성을 다스릴 수 있도록 옳고 그름을 가려 판결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십시오. 주께서 지혜를 주지 않으시면 이렇게 많은 주님의 백성을 어떻게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10] 주께서는 솔로몬이 지혜를 달라고 하자 기뻐하셨습니다.
[11]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오래 사는 것이나 부자가 되는 것을 구하지 않았고 네 원수를 죽여 달라고 하지도 않았다. 너는 바르게 판결할 수 있는 지혜를 구했다.
[12] 그러므로 내가 너의 말대로 하겠다. 나는 너에게 지혜와 슬기를 주겠다. 너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13] 뿐만 아니라 네가 구하지 않은 것까지도 주겠다. 너는 부와 영광을 누릴 것이며 네 평생토록 너와 같은 왕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14] 만일 네 아버지 다윗처럼 네가 나를 따르고 내 율법과 명령을 잘 지켜 행하면, 너를 오래 살도록 해 주겠다.”
[15] 솔로몬이 깨어 보니 꿈이었습니다. 솔로몬은 예루살렘으로 가서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섰습니다. 그는 여호와께 태워 드리는 제물인 번제물과 화목 제물을 바치고, 모든 신하들에게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솔로몬은 왕이 되자 가장 먼저 무엇을 했습니까?
2.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무엇이든지 구하라고 했을 때, 그는 무엇을 구했습니까?
▧ 본문해설
하나님을 경외하는 솔로몬(1-5)
“청년 시절에 솔로몬은 다윗이 택한 길을 자신의 길로 삼아 여러 해 동안 정직하게 행하였고 하나님의 명령을 철저히 순종하는 생애를 살았다. 그의 통치 초기에 나라의 모사들과 같이 광야에서 건축한 성소가 그대로 서 있던 기브온에 가서 그의 택함을 입은 고문들과 “천부장과 백부장과 재판관과 온 이스라엘의 각 방백과 족장들”(대하 1:2)과 함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섬기기 위하여 자신을 성별하였다. 왕의 직무와 관련된 책임이 얼마나 무거운 것임을 깨달은 솔로몬은 중임을 맡은 자들이 자기들의 책임을 만족하게 수행하려면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여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는 자기의 모사들로 하나님의 가납하심을 확인하도록 하기 위하여 한마음으로 그와 연합하도록 격려하였다.
“왕은 모든 세속적 이익보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맡기신 사업을 성취하기 위하여 지혜와 총명을 갈망하였다. 그는 민첩한 마음과 넓은 도량과 부드러운 정신을 갖고 싶어했다. 그 날 밤에 주께서 꿈속에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고 말씀하셨다. 젊고 경험 없는 통치자는 그의 대답에서 자기의 무능함과 그가 얼마나 도움을 갈망하고 있는지를 다음과 같이 토로하였다.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의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저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저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예비하시고 오늘날과 같이 저의 위에 앉을 아들을 저에게 주셨나이다”(왕상 3:6).
기브온에 있던 옛 제단 앞에서 솔로몬이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사용한 말은 그의 겸손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려는 강한 소망을 나타낸다. 솔로몬은 자기 자신이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자기에게 맡겨진 책임들을 전혀 감당할 수 없는 무력한 작은 아이임을 깨달았다. 그는 분별력이 부족함을 알고 그것의 필요를 절실히 느껴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게 되었다. 그의 마음속에는 자기가 다른 사람보다 위대하게 되려고 지식을 갈구하는 이기적인 야망이 없었다. 그는 부과된 의무들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하였고 그의 통치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방편이 되게 할 재능을 선택하였다. 솔로몬이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합니다. 라고 말했을 때보다 더 부요하고 현명하고, 참으로 위대했던 때는 결코 없었다(선지, 27).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5-15)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왕상 3:7~9).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맞은지라”(왕상 3:10).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이런 마음이 네게 있어서 부나 재물이나 존경이나 원수의 생명 멸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장수도 구하지 아니하고…내 백성을 재판하기 위하여 지혜와 지식을 구하였으니”(대하 1:11), “내가 네 말대로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왕상 3:12, 13), “너의 전의 왕들이 이 같음이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이 같음이 없으리라”(대하 1:12).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왕상 3:14)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함께 계셨던 것처럼 솔로몬과도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왕이 주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하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을 행하면 그의 보좌는 견고해지고 그의 통치는 이스라엘을 높여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 곧 주위에 있는 민족들이 빛이 되게 하는 방편이 될 것이었다.
오늘날에도 책임 있는 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솔로몬의 기도가 가르치는 교훈을 배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사람이 지위가 높으면 높을수록, 져야할 책임이 크면 클수록 그가 끼치는 감화도 커지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할 필요도 커지게 된다. 일하라는 부르심에는 그 동료들 앞에서 신중히 행하라는 부르심도 따른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여야 한다. 배우는 자의 태도로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 지위가 품성의 거룩함을 주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분의 명령을 순종함으로써 사람은 참으로 위대하게 된다.
▧ 적용
1. 내가 하나님께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하는가?
2. 내가 하나님께 구하는 것 중에 가장 먼저 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 기도
지혜의 근원되시는 주님, 저는 가장 작은 아이와 같습니다. 지혜를 주사 제게 맡겨진 모든 일을 가장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게 하소서. 오직 주님만을 위한 사역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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