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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로마서 10:14-21
복음을 전파하는 자의 축복(14-17)
[14] 그러면 그들이 믿지 않는 분을 어떻게 부를 수 있겠습니까? 또 그들이 들은 적이 없는 분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들에게 선포해 주는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그들이 들을 수 있겠습니까?
[15] 그들이 보냄을 받지 않았다면, 어떻게 선포할 수 있겠습니까? “좋은 소식을 전하는 사람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라고 기록된 말씀처럼 말입니다.
[16]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다 복음을 받아들인 것은 아닙니다. 이사야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주님,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습니까?”
[17] 따라서 믿음은 말씀을 듣는 것에서 얻게 되고, 말씀 듣는 것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해서 얻게 됩니다.
듣고도 믿지 않는 자들(18-21)
[18] 그러면 내가 묻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복음을 들어 본 적이 없단 말입니까? 아닙니다. 그들은 분명히 들었습니다. “그들의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들의 말이 땅 끝까지 이르렀다” 라고 성경에 기록되었습니다.
[19] 내가 다시 묻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알아듣지 못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먼저, 모세가 한 말을 들어 봅시다. “내가 내 백성이 아닌 사람으로 너희를 시기하게 만들겠고, 깨달음이 둔한 백성으로 너희를 화나게 하겠다.”
[20] 또 이사야는 담대하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를 찾지 않던 사람들에게 내가 만나 주고 나를 구하지 않던 사람들에게 내가 나타났다.”
[21] 그러나 이스라엘에 관해 하나님께서는 “복종하지 않고 거역하는 백성을 향해 나는 하루 종일 내 손을 내밀었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의 발’이 아름답습니까?
2. 하나님께서 ‘종일 손을 벌리고 있다’는 말은 무슨 의미입니까?
▨ 본문해설
복음을 전파하는 자의 축복(14-17)
한 사람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누군가에 의해서 복음을 들어야 합니다. 또한 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있으려면 누군가가 그를 보낸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이처럼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들이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다시 한 번 바벨론 포로 생활 동안 황폐되어 있었던 예루살렘 도성에 대한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하는 선지자 이사야의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사 52:7)로써 그 자신의 이야기를 확증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원래 이스라엘의 회복이 가까왔다는 기쁨과 평화의 선포였습니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복음의 전달로 해석합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 왕 고레스 치하(治下)에서부터 구출을 받은 것은 모세에 의하여 애굽왕 바로의 치하에서 구출을 받은 것처럼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출받는, 즉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이루어질 보다 완전하고 큰 구원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당시 유대 민족이 바벨론의 포로에서 이스라엘로 돌아가리라는 메시지가 기쁜 소식이었다면 하나님의 아들 안에 영원한 구원의 약속이 있다는 메시지는 그보다 훨씬 더 기쁜 소식인 것입니다. 내가 전하는 복음에 의해서 누군가가 구원을 얻는다면 이처럼 더 복되고 아름다운 일이 있겠습니까?
듣고도 믿지 않는 자들(18-21)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을 이미 들은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복음)을 믿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문제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아닌 이방인들은 복음을 들음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본래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자들이었고, 하나님을 구하지도 아니하고, 하나님께 문의하지도 않은 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들에게 전도자를 통하여 찾아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구원의 손을 벌리고 계십니다. 이것은 단지 이스라엘에게만 해당되지 않습니다. 우리 주위에도 복음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 중에는 복음의 내용을 지식적으로 알면서도 믿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들에 대해서도 항상 손을 벌리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포기하지 않은 사람을 우리도 쉽게 포기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 적용
1. 오늘 내가 구원의 복음을 들고 찾아가야 할 대상은 누구입니까?
2. 내가 복음을 전한 사람이 주님 품에 돌아올 때까지 인내로서 기다려야 합니다.
▨ 기도
내가 먼저 들은 복음을 들고 찾아가는 아름다운 발이 되게 하소서. 혹시 복음을 듣고 빨리 응답이 없는 자들을 쉽게 포기하지 말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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