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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QT

안교교과 QT(3/29,수) - 주를 부인함(눅 22:54-62)

by ☆★★★ 2017.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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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장년교과-1과.pdf

▧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22:54-62

주님을 부인한 베드로(54-62)


[54]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다> 그들은 예수님을 체포하여 대제사장의 관사로 데리고 갔습니다. 베드로도 그들과 멀찍이 떨어져서 뒤따라 갔습니다.
[55] 사람들이 정원 한가운데 불을 피우고 둘러앉았습니다. 베드로도 그들과 함께 앉았습니다.
[56] 하녀 하나가 모닥불 곁에 앉아 있는 베드로를 보고 노려보며 말했습니다. “이 사람도 예수와 함께 있었어요.”
[57] 베드로가 부인하며 말했습니다. “여보시오. 나는 예수를 모르오.”
[58] 조금 후에 또 다른 사람이 베드로를 보고 말했습니다. “당신도 그들과 한 패요.” 그러자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이 사람아, 나는 아니야.”
[59] 약 1시간 후에 다른 사람이 주장했습니다. “분명히 이 사람도 예수와 한 패요. 이 사람도 갈릴리 출신이니까.”
[60] 그러자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여보시오, 나는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오.” 베드로가 말하고 있을 때, 닭이 울었습니다.
[61] 주께서 돌아서서 베드로를 보셨습니다. 베드로는 주께서 “오늘 닭이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할 것이다”라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62] 그래서 베드로는 밖으로 나가서 몹시 울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항상 다른 방편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까?

2. 처음에 잘못함으로 계속 주님을 드러내지 못한 경우는 없었습니까?


▧ 본문해설

주님을 부인한 베드로(54-62)

"한 무리가 불을 쬐고 있었는데 베드로도 염치없이 그들과 자리를 같이 하였다. 그는 예수님의 제자로 인식되기를 원치 않았다. 속 편하게 군중들과 섞여서 그는 예수님을 이곳으로 끌고 온 자들 중의 하나로 여겨지기를 바랐다. 그러나 불꽃이 베드로의 얼굴을 비추자 문을 지키던 여인이 그를 유심히 바라보았다. 그 여인은 그가 요한과 같이 들어오는 것을 보았고 그의 얼굴의 절망적인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는 그가 예수님의 제자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여인은 가야바의 집 종이었으며 호기심이 나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는 베드로에게 “너도 이 사람의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고 물었다. 베드로는 놀라고 당황했으며, 군중들의 눈은 곧 베드로에게 쏠렸다. 베드로는 그 말을 못들은 체하였으나 여인은 집요하게 그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 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있었다고 말했다. 베드로는 대답하지 않을 수 없음을 알고 화를 내며 “여자여 내가 저를 알지 못하노라”고 말하였다. 이것은 그의 첫 번째 부인이었고 곧 닭이 울었다. 오, 베드로여 그렇게 빨리 그대의 주님을 부끄러워하다니! 그렇게 빨리 그대의 주님을 부인하다니!...
베드로는 그의 진정한 신분을 나타내려고 하지 않았다. 무관심한 태도를 가장하므로 그는 자신을 원수의 편에 두었으며 쉽게 유혹의 밥이 되었다. 만일 그가 자기 주님을 위하여 싸우도록 부르심을 받았더라면 그는 용감한 군인이 되었을 것이나 조롱의 손가락이 그를 지적했을 때에 그는 자신이 겁쟁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말았다. 저희 주님을 위한 적극적인 투쟁을 겁내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조롱을 받게 될 때에는 그들의 신앙을 버리게 된다. 마땅히 피해야 할 자들과 사귀므로 그들은 유혹의 길에 저희 자신들을 방치해 둔다. 그들은 저희를 유혹하도록 원수를 초청해 들이고, 다른 환경 아래 있었더라면 그들이 결코 죄를 짓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며 행한다. 오늘날 고통과 비난이 무서워서 자신의 신앙을 숨기는 그리스도의 제자는 재판정에서 베드로가 행한 것처럼 실제로 자기의 주님을 부인하는 자들이다"(소망, 710-712).


▧ 적용

1. 나는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부인하는 삶을 살지는 않는가?


▧ 오늘의 기도

나의 유익을 위해서 주님을 섬기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께만 내 마음을 온전히 바치게 하소서. 베드로처럼 입으로만 시인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행동으로 주님을 끝까지 섬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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