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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로마서

오늘의 QT(3/22,화) - 바울의 마지막 인사(롬 16:1-16)

by ☆★★★ 2011.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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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로마서 16:1-16

동역자들을 기억함(1-5)
1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군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천거하노니 2너희가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니라 3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4저희는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 놓았나니 나 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저희에게 감사하느니라 5또 저의 교회에게도 문안하라 나의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저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익은 열매니라

서로 격려하라(6-16)
6너희를 위하여 많이 수고한 마리아에게 문안하라 7내 친척이요 나와 함께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에게 문안하라 저희는 사도에게 유명히 여김을 받고 또한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 8또 주 안에서 내 사랑하는 암블리아에게 문안하라 9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동역자인 우르바노와 나의 사랑하는 스다구에게 문안하라 10그리스도 안에서 인정함을 받은 아벨레에게 문안하라 아리스도불로의 권속에게 문안하라 11내 친척 헤로디온에게 문안하라 나깃수의 권속 중 주 안에 있는 자들에게 문안하라 12주 안에서 수고한 드루배나와 드루보사에게 문안하라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버시에게 문안하라 13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 14아순그리도와 블레곤과 허메와 바드로바와 허마와 저희와 함께 있는 형제들에게 문안하라 15빌롤로고와 율리아와 또 네레오와 그 자매와 올름바와 저희와 함께 있는 모든 성도에게 문안하라 16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다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바울이 다양한 사람의 이름을 언급한 것을 통해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해설 참조)
2. 왜 아내인 브리스가를 남편인 아굴라보다 앞에 내세웠습니까?(해설 참조)  
  

▨ 본문해설

동역자들을 기억함(1-5)
바울은 지난 사역기간을 회고하면서 잊을 수없는 복음의 동역자들을 기억합니다. 그는 약 30여명의 동역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열거하면서 복음사역에 동참한 그들을 기억하라고 부탁합니다. “나의 보호자”, “나의 동역자”, “많이 수고한 사람”등과 같은 수식어를 사용하면서 그들을 소개하는 바울의 모습에서 우리는 동역자들을 일일이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좋은 모본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 안에서 맺어진 신앙공동체입니다. 나 홀로 사역하는 것은 공동체를 해치는 것입니다. 동역자들과 더불어 힘을 합하여 사역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서로 격려하라(6-16)
바울은 여기서 방문한 적도 없는 로마교회에 있는 스물여섯 명의 사람에게 문안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어떻게 방문한 적도 없는 로마교인들에게 이렇게 상세한 인사말을 하게되었을까요?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이것은 로마교인에 대한 바울의 개인적이고, 세밀한 관심을 보여줍니다. 중요한 것은 바울이 로마교회의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관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브리스가와 아굴라와 같은 유대 그리스도인도 있고, 바울과 같은 동족도 있습니다. 또한 암블리아와 우르바노와 허메와 빌롤로고와 율리아와 같은 노예들의 이름도 있고, 아리스불로와 같은 헤롯의 손자이자 글라우디오 황제의 친구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계층의 사람이라도 교제할 수 있고 문안할 수 있는 관계를 가졌습니다. 우리는 우리 교회 안에 과연 몇 사람에게 문안할 수 있을까요? 또 여기서 바울의 여성들에 대한 평가에 주의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당시에는 사회적으로 여성의 가치와 존엄을 인정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뵈뵈에 대해서도 교회의 일꾼으로 소개하고 있고,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 중에 브리스가를 앞에 말하고 있는 것은 브리스가가 여성이지만 영적인 리더쉽을 가지고 있는 자이기에 그를 남편보다 더 인정해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바울은 개개인의 이름을 들면서 그들의 형편을 소상히 적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울이 로마교회를 전체적인 입장에서 본 것만 아니라, 개개인의 입장에서도 보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교회 안에 있는 모든 사람과 화평하며, 일대일의 바른 관계를 맺어나가야겠습니다.  

▨ 적용
1. 나와 함께 동역하는 사람들의 수고를 잊지 않고 기억하여 감사의 표시를 하자.
2. 참 신앙인은 좋은 인간관계를 맺으며 사는 사람임을 깨닫자.  

▨ 기도
나와 함께 동역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습관을 들여 사랑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소서. 교회 안과 밖,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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