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기-장년교과-2과.pdf
▧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24:36-49
부활의 주님이 나타나심(36-43)
[36] <열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예수님> 제자들이 이런 일들을 말하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 가운데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평안하냐?”
[37] 제자들은 깜짝 놀라며 유령을 보는 줄로 생각했습니다.
[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왜 무서워하느냐? 왜 너희 마음에 의심이 생기느냐?
[39] 내 손과 발을 보아라. 바로 나다. 나를 만져 보아라. 유령은 살과 뼈가 없다. 그러나 나는 너희가 보는 것처럼 살과 뼈를 가지고 있다.”
[40] 이 말씀을 하시고 예수님께서 손과 발을 제자들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41] 제자들은 너무 기뻐서 차마 믿지 못하고 놀라고 있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먹을 것이 좀 있느냐?”
[42] 제자들이 구운 생선 한 토막을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43] 예수님께서 그것을 받아들고 제자들 앞에서 잡수셨습니다.
새로운 사명의 선포(44-53)
[44] 그리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전에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한 말이 이것이다. 모세의 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나에 관해 쓰여진 모든 것들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45] 그리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46]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그리스도가 고난을 당하고 삼 일째 되는 날에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날 것이다.
[47]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민족에게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를 용서받는 회개가 전파되어야 할 것이다.
[48]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49] 보아라.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낸다. 그러므로 너희는 높은 곳에서 오는 능력을 입을 때까지 이 성에 머물러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제자들이 있는 다락방에 들어오셨습니까?
2. 제자들과 오늘날 우리 모두는 왜 주님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까?
▧ 본문해설
부활의 주님이 나타나심(36-43)
"두 제자는 예루살렘에 도착하자마자 절기 때면 밤에도 열어 두는 동쪽 문으로 들어간다. 집들은 어둠과 적막에 싸여 있으나 그들은 떠오르는 달빛에 의지하여 좁은 길을 걸어간다. 그들은 예수께서 운명하시기 바로 전날 저녁에 몇 시간을 보내시던 다락방으로 올라간다. 그들은 그 곳에서 저희 형제들을 만날 수 있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늦은 시간이긴 하지만, 저희 주님의 시체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확실히 알기 전에는 제자들이 자지 않으리라는 것을 그들은 안다. 그들은 방문이 단단히 잠긴 것을 안다. 그들이 들어가려고 문을 두드렸으나 아무런 대답도 없다. 그저 조용할 뿐이다. 그들은 저희 이름을 댄다. 그러자 문이 조심스럽게 열리고 그들이 들어갈 때 눈에 보이지 않는 또 다른 한 분이 저희와 함께 들어가신다. 그리고는 어떤 정탐꾼도 들어오지 못하게 문이 다시 잠긴다.
여행자들은 모든 제자들이 놀라운 흥분에 싸여 있는 것을 발견한다. 방 안에 있는 자들은 감사와 찬송을 돌리면서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나타났다”고 말한다. 두 여행자는 급히 달려왔기 때문에 숨을 가쁘게 쉬면서 예수께서 어떻게 자신들에게 나타나셨는지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전한다. 그들이 말을 마치자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사실이라면 얼마나 좋겠느냐면서 믿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그 때에 보라! 그들 앞에 다른 분이 서 계신다. 모든 사람의 눈은 그 낯선 사람에게 집중된다. 아무도 들어오겠다는 신호로 문을 두드린 일이 없었다. 아무런 발걸음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제자들은 놀라고 어떻게 된 일인지를 몰라서 당황한다. 그 때에 그들은 다른 사람의 음성이 아닌, 바로 저희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는 분명하고 똑똑한 말씀이 그분의 입술에서 흘러나온다.
“저희가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었다. 그들은 잔인한 못에 상하신 그분의 손과 발을 보았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음성이 아닌 바로 저희가 항상 듣던 그분의 음성임을 알게 되었다. “저희가 너무 기쁘므로 오히려 믿지 못하고 기이히 여길 때에 이르시되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매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믿음과 기쁨이 불신을 대신하였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으로 그들은 부활하신 구주를 인정하였다"(소망, 809).
새로운 사명의 선포(44-53)
"예수께서 제자들을 만나셨을 때에 그분은 죽기 전에 그들에게 하셨던 말씀,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자기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는 말씀을 제자들에게 기억나게 하셨다. “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 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제자들은 저희 사업의 성질과 범위를 깨닫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위탁하신 경이로운 진리를 세계에 선포해야만 하였다. 예수님의 생애에 일어났던 일들과 그분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그 사건들을 가리킨 예언들, 하나님의 율법의 신성성, 구속의 경륜의 신비, 죄를 용서하시는 예수님의 능력 등 저희가 목격한 이 모든 것을 온 세계에 알려야만 하였다. 그들은 회개와 구주의 능력을 통한 평화와 구원의 복음을 선포해야만 하였다"(소망, 809).
"예수께서는 승천 장소로서 당신이 사람들 가운데 계실 때에 당신의 임재로 자주 거룩하게 되었던 곳을 택하셨다. 다윗의 도성이 있는 시온산도, 성전이 자리 잡은 모리아산도 이 영광을 받지 못했다. 그 곳은 그리스도께서 조롱을 받으시고 거절당하셨던 곳이다. 그 곳은 사랑의 힘찬 조수를 타고 밀려오던 자비의 물결이 바위처럼 굳은 마음들에 부딪혀 되돌아오던 곳이다. 그리하여 피로하고 마음이 무거워지신 예수께서는 감람산으로 쉴 곳을 찾아가셨다. 첫 성전을 떠나면서 거룩한 쉐키나는 마치 택하신 도성을 버리기 싫어하는 것처럼 동쪽 산 위에 머물러 있었다. 그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감람산 위에 서서 사모하는 마음으로 예루살렘을 바라보셨다. 산 계곡과 작은 숲들은 그분의 기도와 눈물로 거룩하게 되었고 절벽들은 그분을 왕이라고 선포하던 군중들의 의기양양한 부르짖음으로 메아리쳤었다. 비탈진 언저리에서 예수께서는 베다니에 있는 나사로의 집을 찾곤 하셨다. 산기슭에 있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그분은 홀로 기도하고 고민하셨다. 이제 이 산에서 그분은 하늘로 올라가셔야만 했다. 그분이 다시 오실 때에 이 산꼭대기에 그의 발이 머무를 것이다. 그 때에는 슬픔의 사람이 아니라 영광스런 승리의 왕으로서 히브리인의 할렐루야가 이방인의 호산나와 섞이고 강한 군대와 같은 구속받은 자들의 음성이 “만유의 주이신 그분에게 면류관을 드리세” 하고 환호하는 소리로 높아지는 중에 그분은 감람산에 서실 것이다...감람산에 이르자 예수께서는 산꼭대기를 넘어서 베다니 가까운 쪽으로 길을 인도하셨다. 그 곳에서 예수께서 발길을 멈추셨고 제자들은 그분의 주위로 모여들었다. 그분이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계실 때에 그분의 얼굴에서는 빛이 발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분은 그들의 결점과 실패를 꾸짖지 않으셨다. 오히려 저희가 주님의 입술에서 들은 마지막 말씀은 가장 깊은 친절이 서린 말씀이었다. 그들을 보호하고 돌보아 주시겠다는 보증을 하시는 듯이 축복의 손을 펴신 채 세상의 어떤 인력보다 더 강한 힘에 이끌려 저희 가운데서 하늘로 천천히 승천하셨다. 그분이 위로 올라가실 때에 두려움에 사로잡힌 제자들은 승천하시는 저희 주님의 마지막 모습을 눈을 크게 뜨고 쳐다보았다. 마침내 영광의 구름이 그분을 가려 볼 수 없게 되었으며 천사들의 구름수레가 그분을 영접할 때에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는 말씀이 그들에게 들려왔다. 그와 동시에 천사들의 합창대가 부르는 가장 아름답고 기쁜 음악이 울려 퍼져 그들에게 들려왔다"(829-830).
▧ 적용
1. 의심과 혼란 속에 빠져 있는 제자들을 찾아오셔서 평강을 선물로 주신 주님의 임재를 느끼며 살고 있는가?
2. 나는 부활하시고 다시 오실 주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나를 찾아오셔서 희망과 용기를 주시는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주님, 다시 오실 주님을 증거하는 사명을 실천하면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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