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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로마서

오늘의 QT(3/17,목) - 서로 판단하지 말라(롬 14:13-23)

by ☆★★★ 2011.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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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로마서 14:13-23

서로 판단하지 말라(13-23)
13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판단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힐 것이나 거칠 것으로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할 것을 주의하라 14내가 주 예수 안에서 알고 확신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스스로 속된 것이 없으되 다만 속되게 여기는 그 사람에게는 속되니라 15만일 식물을 인하여 네 형제가 근심하게 되면 이는 네가 사랑으로 행치 아니함이라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으신 형제를 네 식물로 망케 하지 말라 16그러므로 너희의 선한 것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라 17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18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뻐하심을 받으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19이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 20식물을 인하여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지게 말라 만물이 다 정하되 거리낌으로 먹는 사람에게는 악하니라 21고기도 먹지 아니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고 무엇이든지 네 형제로 거리끼게 하는 일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 22네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자기의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책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23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한 연고라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으신 형제는 누구를 가리킵니까?
2. 하나님 나라의 본질이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서로 판단하지 말라(13-23)
우리는 서로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기를 먹어야 할 것인가 말아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로 서로 비판하고 정죄하는 것은 결코 주님의 뜻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복음을 믿고  고기를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주님을 위함으로 고기를 먹지 않기도 합니다. 식물 자체가 거룩하거나 속된 것이 아니라, 믿음이 약한 자가 양심으로 그것이 속되다고 하면 그 식물보다도 그것을 속되다 하는 그 사람이 속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바울은 믿음이 강한 자가 믿음이 약한 자를 좀 더 이해하라고 말합니다. 만일 믿음이 강한 자가 자기는 자유하다고 하여 마음대로 믿음이 약한 자들 앞에 먹고 마신다면 그것 때문에 형제를 근심되게 하며,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를 실망하게 합니다. 결국 이것은 믿음으로 인한 자유는 있지만 사랑이 없는 행동이고, 그리스도를 위하는 행동이 아닙니다. 이와 같이 믿음이 강한 자의 선한 것(믿음 안에서 자유하는 것)이 믿음이 약한 자를 상하게 함으로 비방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본질은 무엇을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오직 성령 안에서 성도들이 서로 의와 화평과 희락을 이루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 화평을 이루고, 덕을 세우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우리가 비록 자유하지만 믿음이 약한 자를 생각하여 고기도 먹지 않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여 형제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는다면 그것이 아름다운 일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서도 우상에게 바쳐졌던 제물을 그가 먹을 수 있는 자유가 있지만, 믿음이 약한 형제들 때문에 평생 먹지 않겠다고 했습니다(고전 8:4-13). 이상의 사실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두 가지 중요한 원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믿음의 양심입니다. 믿음의 양심은 강한 면과 약한 면의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믿음으로 인한 양심을 남들에게 강요할 필요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또는 양심대로 행동해야 합니다. 만일 믿음이 약한 자가 무조건 강한 자의 본을 따라 자신의 믿음과 양심에 거리끼면서까지 행동한다면 그것이 죄가 됩니다. 둘째는 공동체적 사랑과 유익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믿음(양심)으로 인해 마음대로 할 수 있어도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거리끼는 일이라면, 우리는 사랑을 인하여 자제해야 합니다. 자유보다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 적용
-내 믿음의 표준대로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여 비판하는 일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태도가 아니다. 서로를 사랑하며,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자.

▨ 기도  
나의 신앙의 자유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주시고, 신앙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서 진정한 화평과 희락이 있도록 노력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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