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시편 119:145-152
시편 기자의 간청(145-152)
[145] 여호와여, 내가 마음을 다해 주를 부릅니다. 내게 대답하여 주소서. 그리하면 내가 주의 법령들에 복종할 것입니다.
[146] 내가 주께 부르짖습니다. 나를 구원해 주소서. 그리하면 내가 주의 법규들에 복종할 것입니다.
[147] 내가 새벽 이전에 일어나 도움을 요청하며 울부짖습니다. 나는 나의 소망을 주의 말씀에 두었습니다.
[148] 내가 밤새도록 깨어 있습니다. 내가 주의 약속들을 깊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149] 주의 사랑에 따라 나의 소리를 들어 주소서. 여호와여, 주의 법도에 따라 나의 생명을 보존하소서.
[150] 악한 일들을 생각하는 자들이 가까이 있습니다. 그들은 주의 법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151] 여호와여, 주는 가까이 계십니다. 주의 모든 명령들은 진리입니다.
[152] 오래 전부터 나는 주의 법규들을 배웠습니다. 주의 법규들은 주께서 영원토록 지속되게 하신 것들입니다.
나를 건지소서(153-160)
[153] 나의 고통을 보시고 나를 구원해 주소서. 내가 주의 법을 잊지 않았습니다.
[154] 내가 주장하는 것을 변호해 주시고, 나를 구원해 주소서. 주의 약속에 따라 나의 생명을 보존해 주소서.
[155] 구원은 악한 자들로부터 멀리 있습니다. 그들은 주의 법령들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156] 여호와여, 주는 불쌍히 여기시는 분이십니다. 주의 법도에 따라 나의 생명을 보존해 주소서.
[157] 나를 박해하는 적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나는 주의 법규들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158] 나는 신실하지 않은 자들을 보고 분노합니다. 이는 그들이 주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159] 내가 주의 교훈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소서. 여호와여, 주의 사랑에 따라 나의 생명을 보존해 주소서.
[160] 주의 모든 말씀은 진리입니다. 주의 의로운 법도는 모두 영원합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시편기자는 왜 하나님을 부르짖고 있나요?
2. 구원을 요청하면서 하나님의 법을 잊지 않겠다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본문해설
시편 기자의 간청(145-152)
타락한 시대 속에서도 그리스도인들에게 희망이 있는 것은 우리의 간청을 듣는 분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바로 의로우시며 정직한 판단을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시편 기자도 그 하나님께 간청하고 있습니다. “내가 전심으로 부르짖었사오니”, “내가 주께 부르짖었사오니”, “새벽 전에 부르짖으며”라는 표현은 그가 얼마나 하나님께 간절히 간청했는지를 보여 줍니다. 그가 부르짖는 내용은 자신의 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자신을 살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또한 모든 간청 가운데 후렴구처럼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주의 율례(증거)를 지키리이다”라는 고백은 인간이 사는 길이 무엇인지를 보여 줍니다. 즉 시편 기자가 간청한 내용 “나를 살리소서”, “나를 구원하소서”는 하나님의 율례와 증거를 지켜 행하는 것이 그가 사는 길임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진리기에 그 진리를 따라 행하는 것이 곧 진리에 이르는 길이요, 사는 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를 건지소서(153-160)
시편 기자는 “나의 고난을 보시고 나를 건지소서”라며 간청합니다(153절). 이 건짐은 구속으로 발전하고, 시편 기자를 소성케 하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를 소성케 하는 것은 바로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주의 말씀대로 나를 소성케 하소서”라고 간구합니다. 악인들은 주님의 율례를 구하지 않고 오히려 율례를 따라 행하는 자들을 핍박하고 대적하지만, 시편 기자는 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지킵니다. 오히려 그는 말씀을 지키지 않는 자들을 보면서 탄식합니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급선무는 이 타락한 세대 속에서 주님의 말씀을 통해 다시 심령의 소성함을 얻는 것입니다. 혹시 우리는 물질 문명의 거대한 성 앞에서 두려워 떨며 주님의 말씀보다는 시대적인 흐름에 맞추어 적당하게 살려고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말씀을 멀리하는 세대는 불의와 불법이 난무할 수밖에 없습니다.
▧ 적용을 위한 질문
1. 나의 기도제목들이 물질적인 것에만 치우쳐져 있지는 않나요?
2. 하나님의 율법을 기억하며 순종하며 살아가고 있나요?
▧ 오늘의 기도
겉으로는 그럴듯해 보이지만 사실은 이기심에 뿌리내리고 있는 제 간구들을 돌아봅니다. 제 자신 너머로 시선을 열어 주님의 교회와 이 세상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볼 수 있게 하시고, 제 마음과 생각과 영혼과 힘을 다해 그 필요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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