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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오늘의 QT(12/10,수) - 21세기의 지도자(딛 1:1-16)

by ☆★★★ 2014.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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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통독 : 디도서 1-3장

▧ 말씀묵상 : 디도서 1:1-16

[1] <인사> 하나님의 종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나 바울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의 믿음을 굳게 하며, 하나님의 진리를 깨닫는 일을 돕기 위해 보내졌습니다.
[2] 이 믿음과 지식은 영원한 생명을 바라는 마음에서 생겨난 것입니다. 이 생명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께서 세상이 시작되기 전부터 약속하신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전도를 통해 사람들이 이 생명에 관해 알도록 하셨습니다. 나는 우리 구주이신 하나님의 명령대로 전도의 임무를 맡아 이 말씀을 전합니다.
[4] 나는 같은 믿음 안에서 내게 친아들과도 같은 디도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안이 함께하기를 빕니다.
[5] <크레타에서 디도가 할 일> 내가 그대를 크레타 섬에 두고 온 것은 미처 못다한 일들을 정리하고 각 마을에 장로들을 세우는 일을 돕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6] 장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책망받을 것이 없어야 하고, 한 명의 아내만 두어야 하며, 자녀들도 믿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자녀들이 거칠거나 불순종해서는 안 됩니다.
[7] 감독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맡은 사람이기 때문에 흠이 없는 사람이어야 하며, 교만하고 이기적이거나 화를 잘 내서는 안 됩니다. 술을 좋아하고 싸우기를 잘하며, 남을 속여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사람이어서도 안 됩니다.
[8] 손님을 집으로 초대해 그들을 대접하기를 잘하고, 선한 일을 하기 좋아하며, 지혜롭고 바르게 살며, 경건하고 절제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9] 믿음으로 우리가 가르치는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며, 참되고 바른 교훈으로 다른 사람을 도울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또한 바른 교훈으로 진리를 거스르는 사람들의 잘못을 바로잡아 줄 줄도 알아야 합니다.
[10] 복종하지 않고 터무니없는 말을 하며, 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이끄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특히 이방인들도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 많이 있습니다.
[11] 그들이 더 이상 헛된 말을 하지 못하도록 막으십시오. 그들은 거짓된 가르침으로 모든 가정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속여 돈을 벌려는 속셈으로 떠들어대는 그들을 막으시기 바랍니다.
[12] 크레타의 예언자조차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크레타인은 다들 거짓말쟁이다. 그들은 자기 배만 채우는 악한 짐승이며 게으름뱅이들이다.”
[13] 예언자의 말이 옳습니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그 사람들에게 말해 주고, 엄격하게 대하십시오. 그러면 믿음 안에 굳게 서게 되기 때문에
[14] 그들이 유대인의 지어 낸 이야기들에 더 이상 귀기울이지 않고, 진리를 따르지 않는 사람들의 명령에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될 것입니다.
[15] 깨끗한 자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지만, 죄에 빠져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깨끗한 것이 아무것도 없고 생각도 악해져서 옳은 것조차도 잘못된 것처럼 보입니다.
[16] 그들은 하나님을 안다고 말하지만, 그들의 악한 행동을 보면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 같지 않습니다. 그들은 복종하지도 않고 선한 일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바울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무엇이라 말하고 있습니까?

2. 이 시대 참된 장로의 자격은 어떤 것들입니까?
 

▧ 본문해설 

하나님의 종(1-4)

본서는 바울이 그레데 교회의 목회자인 디도에게 거짓 교사를 척결하며 교회 질서를 바로 잡기 위한 지침을 주기 위해 기록한 서신입니다. 바울은 인사말에서 자신을 “하나님의 종”이라고 표현하면서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약속한 것을 전도로 나타내시고 그것을 자신에게 맡기셨다고 말합니다. 이는 수신자인 디도가 목회하던 그레데 교회에서 복음을 훼방하는 자들에게 자신의 사도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알려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바울은 인사말을 통해서 자신의 겸손함과 아울러 자신의 사도권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당신에게도 이러한 확신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마음으로 다스리는 지도자(5-9)

그레데 교회에는 당시 이단들과 거짓 교사들이 많았으므로 바울은 디도가 앞장서서 올바른 신앙을 확립하도록 권면하였습니다. 바울이 본서에서 제일 먼저 장로의 자격을 언급하고 있는 이유도 어려운 상황하에서 올바른 지도자의 선택은 교회의 질서를 바르게 세우며 복음의 진리를 수호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장로는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합니다. 결혼 생활과 가정 생활에서 모범이 되어야 하며, 성품과 행동에서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합니다. 특히 자신을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하며 다른 사람을 대접하는 것을 좋아해야 합니다. 또한 말씀의 가르침을 잘 받으며, 자신이 그대로 살면서 다른 사람을 가르쳐야 합니다. 혹시 당신은 자신에게는 적용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말씀을 적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 증거가 참되도다(10-16)

하나님의 말씀을 겉으로는 믿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믿지 않는 자들이 많았습니다. 바울은 디도에게 그런 자들이 말하지 못하도록 하라고 강하게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부류가 할례당이었습니다. 그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써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복음의 진리를 거스려 할례를 받는 모세의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결단코 구원을 얻을 수 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러한 주장을 하던 이단과 거짓 교사들은 겉으로는 하나님을 시인하며 경건한 척하였으나 실상은 탐욕에 눈이 어두워 더러운 이익을 탐한 자들이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유대주의적 이단들의 그릇된 교리들을 지적하기 보다 그것들을 가르치고 있는 인본주의적이고도 세속주의적인 악한 동기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비난하며 디도에게 저들을 꾸짖고 경계할 것을 명했습니다.
이단은 기독교의 정통 교리를 왜곡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떠나 자신의 죄악된 본성을 좇아 살게끔 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멸망에 이르게 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이러한 이단의 속성을 분명히 알아서 그들에게 미혹되지 않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여 능히 이길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날 공자나 노자 사상을 가지고 크신 하나님을 재려고 하는 도올의 이야기도 우리를 미혹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영적인 통찰력을 가지고 모든 것에서 분별력 있게 생활하며 악으로부터 이길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1. 나의 사명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갖게 하소서

2. 영적인 지도자로 잘 훈련받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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