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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오늘의 QT(11/19,수) - 남은 자(롬 11:1-12)

by ☆★★★ 201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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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통독 : 로마서 11-13장

▧ 말씀묵상 : 로마서 11:1-12

은혜로 남겨진 자(1-6)

[1] <이스라엘의 남은 자> 그러므로 내가 묻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버리셨습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나 자신도 이스라엘 사람이요, 아브라함의 후손이며, 베냐민 지파 출신입니다.
[2] 하나님께서는 전에 택하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여러분도 성경이 엘리야에 관해 한 말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엘리야는 이스라엘을 고소하며, 하나님께 이렇게 호소하지 않았습니까?
[3] “주님 그들이 주님의 예언자들을 죽이고, 주님의 제단들을 헐어 버렸습니다. 이제 저 혼자만 남아 있는데, 그들은 저마저 죽이려 하고 있습니다.”
[4] 그런데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무엇이라고 대답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내가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사람 칠천 명을 나를 위해 남겨 두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5]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은혜로 택함을 받은 남은 자들이 있습니다.
[6] 은혜로 하신 것이라면, 그것은 행위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행위에 의한 것이라면, 은혜는 더 이상 은혜가 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궁극적 의도(7-12)

[7] 그러면 무엇입니까? 이스라엘이 간절히 바라던 것을 이스라엘은 얻지 못하고, 택함을 받은 자들이 얻었습니다. 반면, 나머지 사람들은 마음이 완악해졌습니다.
[8] 성경에도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혼미한 영을 주셔서 오늘날까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한다.”
[9] 다윗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들의 잔칫상이 그들에게 덫과 올무가 되게 하시고, 그들이 걸려 넘어져 멸망 받게 하소서.
[10] 그들의 눈은 흐려 보지 못하게 하시고, 그들의 등은 영원토록 굽어 있게 하소서.”
[11] <이방인들의 구원> 그러므로 내가 다시 묻습니다. 이스라엘이 걸려 넘어져 완전히 망하고 말았습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죄 때문에 구원이 이방인들에게 이르게 되었고, 이스라엘은 이방인들을 보고 시기하게 되었습니다.
[12] 이스라엘의 범죄가 세상에 풍성한 복을 가져다 주었고 이스라엘의 실패가 이방인들에게 풍성한 복을 가져다 주었다면,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님 앞에 돌아올 때 그 풍성함은 얼마나 더하겠습니까?


▨ 묵상을 위한 질문

1. 5절의 ‘남은 자’와 7절의 ‘남은 자’는 누구입니까?

2. 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게 되었습니까?  

  
▨ 본문해설

은혜로 남겨진 자(1-6)

로마서 9-10장을 보면 마치 이스라엘 백성은 구원을 받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11장에서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이 여전히 열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리 아신 자기 백성들을 결코 버리지 아니하십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이란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특별한 관계를 맺은 백성”이란 말로, 하나님의 예정하시고 선택하신 백성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면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미리 아신 자기 백성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 중에 참 하나님의 백성이 있습니다. 특별한 백성을 구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히 받아들인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 엘리야 시대에 ‘남은 자’들입니다. 엘리야 시대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을 섬겼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가운데서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자들을 남겨 두셨습니다. 마찬가지로 현재도 대부분의 영적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복음을 믿지 않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복음을 진실로 믿는 자들을 남겨 두셨습니다. 이들이 ‘남은 자’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남은 자가 됩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택하심을 받고 오직 그 사랑 안에 거하는 자가 남은 자가 됩니다. 우리 스스로는 남은 자가 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써만이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궁극적 의도(7-12)

이스라엘 중에서 택하심을 입어 구원을 받은 자도 있지만, 거기서 제외된 남은 자들이 있습니다(5절에서 남은 자는 구원받은 자들이고, 7절에서 남은 자는 구원받지 못한 자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완악하여 심령이 어두워져 있고, 영적인 눈과 귀가 가리워진 자들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하셨습니까? 그것은 구원이 이스라엘에게서 이방인들에게로 가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이방인인 우리가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의 영적인 실패가 이방인의 부요함이 되었고, 이방인을 부요케 하신 하나님께서 결국에는 이스라엘을 영적으로 부요케 하실 것입니다. 사람은 실패하고, 완악하여져도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중단되지 않습니다.

▨ 적용

1. 나는 남은 교회에 속해 있다고 남은 자손이라고 교만해 하지는 않았는가? 진정한 남은 자손은 어떤 사람인가?

2. 나는 장차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될 것이라는 확신과 믿음이 있는가?


▨ 기도


우상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 바알에게 무릎꿇지 않은 진정한 ‘남은 자’가 되기를 원하나이다. 마지막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동참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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