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통독

오늘의 QT(9/19,금) - 너희는 깨어 울지어다(욜 1:1-12)

by ☆★★★ 2014. 9. 19.
반응형
▧ 성경통독 : 요엘 1-3장

▧ 말씀묵상 : 요엘 1:1-12

[1] <메뚜기 떼가 농사를 망치다> 여호와께서 브두엘의 아들 요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늙은 자들아, 들어라. 이 땅에 사는 온 백성아, 귀를 기울여라. 너희가 사는 날이나 너희 조상이 살던 날에 이런 일이 일어난 적이 있느냐?
[3] 이 일을 너희 자녀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너희 자녀는 또 그 자녀에게 전하게 하고, 그들은 또 그 다음 자녀에게 전하게 하여라.
[4] 풀무치가 먹다 남긴 것은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은 누리가 먹고, 누리가 남긴 것은 황충이 먹었다.
[5] 술 취한 사람들아, 깨어서 울어라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들아, 통곡하여라. 달콤한 포도주가 이제는 다 없어져 버렸도다
[6] 강한 나라가 내 땅에 쳐들어왔다. 그 군대가 너무 많아 셀 수도 없다.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과 같고, 어금니는 암사자의 송곳니와 같이 날카롭다
[7] 그 군대가 내 포도나무를 먹어 버렸고, 내 무화과나무를 망쳐 놓았다. 내 나무의 껍질을 먹어치워서 그 줄기가 하얗게 변했다.
[8] 통곡하여라! 약혼자를 잃은 젊은 여자가 삼베옷을 입고 울듯이 통곡하여라.
[9] 곡식 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인 전제물이 여호와의 성전에서 끊어졌고,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이 슬퍼한다.
[10] 밭이 황폐해지고 땅이 메말랐다. 곡식이 다 죽고 포도주가 없어졌다. 기름도 다 떨어졌다.
[11] 농부들아, 슬퍼하여라. 포도나무를 기르는 사람들도 통곡하여라. 밀과 보리를 위해 슬피 울어라. 밭의 곡식이 다 죽어 버렸다.
[12] 포도나무가 마르고 무화과나무가 죽어 간다. 석류나무와 종려나무와 사과나무가 말랐고 밭의 모든 나무가 시들었다. 백성의 기쁨도 사라져 버렸다.


▧ 본문해설

구약 시대에 언약된 저주는 먹을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질병과 기근과 전쟁 그리고 포로 순으로 발전합니다. 메뚜기 떼의 습격은 기근에 해당합니다. 곡식과 포도주가 없음으로 식량도 즐거움도 사라지게 되고, 무엇보다 성전 제사가 중단됩니다. 소망이 없는 상태가 됩니다. 이때는 깨서 울 때입니다.

5절과 7절을 볼 때 6절의 ‘다른 한 민족’의 실체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메뚜기 떼가 사중으로 습격하여 어떤 결과를 만들었습니까?

메뚜기 떼들 때문에 곡식이 나지 않고 포도주가 생산되지 않는 저주의 시대가 요엘 선지자로부터 선포되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된 원인에 대해서는 요엘 선지자가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단지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회개의 권면을 통해서(2장 13절)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에는 다양한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서 현실의 저주를 생각하게 됩니다.
본문은 요엘 선지자를 통해서, 사람들이 기대하는 하나님의 날이 축복의 날이 아니라 저주의 날, 혹은 심판의 날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오늘날 성도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죄를 저주하시고 심판하시는 것을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적극적으로 긍정적인 사고를 하기에 그런지는 모르지만, 이것은 옳은 태도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심판하시는 때가 올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런 심판의 때, 혹은 곤고한 시절에 하나님의 백성이 취할 진정한 바른 태도는 깨어 우는 것입니다. 슬퍼하는 것입니다. 죄를 슬퍼하고 아파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죄를 아파하고 있습니까?


▧ 기도

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해주십시오.
삶의 어두운 날에 자신의 죄와 잘못을 돌이키면서 슬퍼하고 우는 자가 되게 해주십시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