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9/18,목) - 이스라엘의 교만과 하나님의 보응(호 10:1-8)

▧ 성경통독 : 호세아 10-14장

▧ 말씀묵상 : 호세아 10:1-8

이스라엘의 교만한 모습(1-4)

[1] <이스라엘을 향한 여호와의 심판> 이스라엘은 열매를 많이 맺는 포도나무와 같다. 그 백성이 열매를 많이 거둘수록 우상을 위한 제단도 많이 쌓는다. 땅이 아름다울수록 헛된 신들을 위한 돌 기둥도 더 많이 세운다.
[2] 그들의 마음이 거짓되니 그 죄값을 치러야 한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제단을 부수시고 돌 기둥을 무너뜨리실 것이다.
[3]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말하기를, “우리가 여호와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므로 우리에게 왕이 없다. 하지만 왕이 있다 하더라도 그가 우리를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라고 한다.
[4] 그들은 거짓 맹세를 많이 하며, 지키지도 않을 언약을 맺었다. 그러므로 백성이 서로 법정에 고발하니, 마치 밭이랑에 자라는 독초와 같다.

이스라엘 교만의 결과(5-8)

[5] 사마리아 주민이 벧아웬의 송아지 우상을 잃은 후 걱정하고, 백성과 제사장이 그들이 섬기던 우상의 영광을 잃고 슬퍼한다.
[6] 그 우상은 앗시리아로 옮겨져 앗시리아의 대왕 에게 선물로 바쳐질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그 우상을 의지함으로 그 백성이 수치를 당할 것이다.
[7] 사마리아의 왕은 물 위의 거품처럼 망할 것이다.
[8] 이스라엘이 죄를 짓던 아웬의 산당이 무너져, 가시나무와 잡초가 제단을 덮을 것이다. 그 때에 그들이 산을 향해 “우리를 가려 다오” 하며, 언덕을 향해 “우리 위에 무너져 다오” 할 것이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포도나무로 심으셨으나 왜 우상숭배에 빠지게 되었습니까?

2. 이스라엘의 교만은 무엇으로 나타났습니까?


▧ 본문해설

교만한 이스라엘의 모습(1-4)

이스라엘 백성들은 귀한 열매를 맺는 포도나무(요 15:1-7)였습니다. 포도나무가 열매를 맺으려면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나무에서 영양분과 수분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즉,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고 묵상하며, 생활 속에 실천함으로써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갈 5:22-23). 그러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낙심한 사람에게 인생의 의미와 소망을 불어넣어 주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런 열매를 맺으려고 하는 대신 제단과 주상을 열심히 만들고 화려한 장식으로 건물을 꾸미는 것으로 그 방향을 바꾸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두 마음, 즉 거짓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금수와 버러지 형상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롬 1:23). 오늘 나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자답게 살고 있습니까?

이스라엘 교만의 결과(5-8)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고집은 벧엘에 있는 송아지만큼이나 완고했습니다. 북방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여로보암은 왕이 된 후에 백성들에게 남쪽 유다로 내려가서 제사를 드리지 말고 벧엘에 금송아지를 만들어놓고 제사를 드리라고 말하면서 우상숭배는 조장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런 교만으로 인해 슬퍼하며 부끄러워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산에게 자신들을 가려 달라는 것은 이대로 끌려가느니 산에 깔려 죽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믿었던 송아지가 이방나라 야렙 왕에게 끌려가는 것을 보니 이젠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결국 교만은 패망을 가져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우리의 미래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 적용

1.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과 소망을 불어주는 역할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

2. 나의 교만함으로 인해 하나님께 징계를 받은 경험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나를 하늘의 포도나무로 심어주신 하나님의 목적을 깨닫게 하소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