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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오늘의 QT(2/14,금) - 첫 유월절 준수(민 9:1-14)

by ☆★★★ 201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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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통독 : 민 9-11장

▧ 말씀묵상 : 민 9:1-14

광야에서 지킨 첫 유월절(1-5)

[1] <유월절>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때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나온 지 이 년째 되는 해의 첫째 달 이었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에게 정해진 때에 유월절을 지키라고 전하여라.
[3] 유월절을 지켜야 할 때는 이 달 십사 일 해질 무렵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유월절에 관한 모든 규례를 지켜라.”
[4] 그리하여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유월절을 지키라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5] 이스라엘 백성은 첫째 달 십사 일 해질 무렵에, 시내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그대로 했습니다.

유월절 특별 규례(6-14)

[6] 그러나 그 날 유월절을 지킬 수 없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시체를 만져서 부정해진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그 날 모세와 아론에게 갔습니다.
[7] 그들이 모세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시체를 만졌으므로 부정합니다. 그렇지만 이 정해진 때에 우리도 여호와께 예물을 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도 다른 이스라엘 백성처럼 예물을 드리고 싶습니다.”
[8] 모세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기다리시오.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실지 알아봐야겠소.”
[9]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0]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여라. ‘너희나 너희 자손은 시체를 만져서 부정해졌거나, 먼길을 떠나 있을 때라도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
[11] 그러한 사람은 유월절을 지키되 둘째 달 십사 일 해질 무렵에 지켜라. 그 때에는 쓴 나물과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어린 양고기와 함께 먹어라.
[12] 먹던 것을 다음 날 아침까지 남기지 말고, 양의 뼈를 부러뜨리지도 마라. 유월절을 지킬 때에는 이 모든 규례를 지켜라.
[13] 부정하지도 않고 먼길을 떠나지도 않은 사람은 유월절을 지켜라. 만약 지키지 않으면, 그는 백성에게서 끊어질 것이다. 그는 정해진 때에 여호와께 제물을 바치지 않았으므로 죄값을 받을 것이다.
[14] 너희 가운데 사는 외국인도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킬 수 있으니, 그가 유월절을 지킬 때에는 모든 규례를 따르게 하여라. 너희가 지키는 규례를 외국인도 똑같이 지키게 하여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유월절을 기념하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2. 유월절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제한은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광야에서 지킨 첫 유월절(1-5)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것을 기념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하는 매우 중요한 절기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과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특별한 계획이 이루어진 날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날을 지키도록 명하신 것입니다. 유월절을 정한 시기에 곧 정월 십사일에 지정된 장소에서 지키도록 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 사건을 백성들이 기억하기를 바라십니다. 유월절의 역사를 기억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날을 기억하여 지킴으로서 하나님이 여전히 우리의 삶의 역사 가운데 구체적으로 개입하시는 분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구체적인 역사를 체험한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그러한 역사의 날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처음 예수를 영접한 날, 침례일, 놀라운 축복과 기도 응답받은 날, 새롭게 헌신한 날 등 기념되는 날을 소중히 간직하고 그 의미를 잊지 않는 것은 우리의 신앙생활에 귀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개인의 경험 뿐만 아니라 교회의 창립일을 기억하며 온 성도가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유월절 특별 규례(6-14)

유월절은 누구나 차별없이 준수할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시체로 인해 부정한 사람이나, 본토인이 아닌 나그네인 이방인이라도 할례를 받은 이는 하나님의 은혜의 절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구원의 날임과 동시에 열방을 향해서는 어린양의 대속을 통한 구원이 강조되는 날입니다. 우리의 구원도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에 의해 주어진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구원의 언약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베푸시고자 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은혜가 확실합니다. 이 특례법은 하나님의 백성 즉 언약의 백성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의에 기초해 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얻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차별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모든 죄인들이 다 회개하여 구원을 얻게 하시는 것입니다. 죄를 지은 모든 인간에게 하나님께서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푸시고 구원하려 하십니다. 교회가 사람의 기준으로 평가하고 차별을 해서는 안 됩니다. 교회에서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긍휼하심을 풍성하게 체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가 나를 통해 이웃에게 드러나야 합니다.


▧ 적용


1. 나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은혜의 기억은 무엇이며, 그 감격을 기념하여 계속 기억되고 있는가?

2. 나를 통하여 이웃에게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긍휼하심이 드러나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잊지 않고 늘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가 나를 통해 전파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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