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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민수기

오늘의 QT(5/20,월) - 믿음의 눈과 불신의 눈(민 13:1-33)

by ☆★★★ 201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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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민수기 13:1 - 13:33

가나안에 정탐을 보냄(1-20)

[1] <정탐꾼이 가나안을 정탐하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가나안 땅을 정탐할 사람들을 보내거라. 내가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줄 것이다. 각 지파에서 지도자 한 사람씩을 보내어라.”
[3] 모세는 여호와의 명령에 따랐습니다. 모세는 바란 광야에서 가나안 땅으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보냈습니다.
[4] 모세가 보낸 지도자들의 이름은 이러합니다. 르우벤 지파에서는 삭굴의 아들 삼무아,
[5] 시므온 지파에서는 호리의 아들 사밧,
[6] 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
[7] 잇사갈 지파에서는 요셉의 아들 이갈,
[8] 에브라임 지파에서는 눈의 아들 호세아,
[9] 베냐민 지파에서는 라부의 아들 발디,
[10] 스불론 지파에서는 소디의 아들 갓디엘,
[11] 므낫세 지파 곧 요셉 지파에서는 수시의 아들 갓디,
[12] 단 지파에서는 그말리의 아들 암미엘,
[13] 아셀 지파에서는 미가엘의 아들 스둘,
[14] 납달리 지파에서는 웝시의 아들 나비,
[15] 갓 지파에서는 마기의 아들 그우엘입니다.
[16] 이것은 모세가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보낸 사람들의 이름입니다. 모세는 눈의 아들 호세아에게 여호수아라는 새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17] 모세는 그들을 보내어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했습니다. 모세가 말했습니다. “가나안 남쪽 네게브 지방에 갔다가 산악 지방으로도 가시오.
[18] 그 땅이 어떻게 생겼는지 살펴보시오. 그 땅에 사는 백성이 강한지 약한지, 적은지 많은지 살펴보시오.
[19] 그리고 그들이 사는 땅이 어떤가 살펴보시오. 좋은 땅인지 나쁜 땅인지 살펴보시오. 그들이 사는 마을은 어떤지, 마을에 성벽이 있는지 아니면 훤히 트인 들판의 진과 같은지 살펴보시오.
[20] 흙은 어떤지, 기름진지 메마른지, 나무는 자라는지 살펴보시오. 그 땅에서 자라는 열매도 가져오시오.” 그 때는 첫 열매가 맺히는 계절이었습니다.

세상의 눈과 믿음의 눈(21-33)

[21] 그리하여 그들은 올라가서 그 땅을 정탐했습니다. 그들은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 르홉에 이르기까지 그 땅을 정탐했습니다.
[22] 그들은 가나안 남쪽 네게브를 거쳐 헤브론에까지 이르렀습니다. 헤브론에는 아히만과 세새와 달매가 살았습니다. 그들은 아낙 자손이었습니다. 헤브론 성은 이집트의 소안보다 칠 년 먼저 세워졌습니다.
[23] 그들은 에스골 골짜기에서 포도 한 송이가 달려 있는 포도나무 가지 하나를 꺾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장대를 메고, 장대 가운데에 포도나무 가지를 매달아서 날랐습니다. 그들은 석류와 무화과도 땄습니다.
[24] 그들은 그 곳을 에스골 골짜기라고 불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 곳에서 포도나무 가지를 꺾었기 때문입니다.
[25] 그들은 사십 일 동안, 가나안 땅을 정탐한 뒤에 진으로 돌아왔습니다.
[26] 그들은 가데스에 있는 모세와 아론과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로 돌아왔습니다. 가데스는 바란 광야에 있습니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과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고를 하고, 그 땅에서 가져온 과일을 보여 주었습니다.
[27] 그들이 모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가라고 한 땅에 갔었습니다. 그 땅은 온갖 식물이 아주 잘 자라는 땅입니다. 거기에서 자라는 열매를 여기에 가져왔습니다.
[28] 그러나 거기에 사는 백성은 강합니다. 그들의 성은 성벽도 있고 큽니다. 우리는 거기에서 아낙 자손도 보았습니다.
[29] 아말렉 사람들은 네게브 지방에 살고 있습니다. 헷 사람과 여부스 사람과 아모리 사람은 산악 지방에서 살고 있고, 가나안 사람들은 바닷가와 요단 강가에서 살고 있습니다.”
[30] 그러자 갈렙이 모세 앞에 있는 백성을 잠잠하게 한 뒤에 말했습니다. “우리는 올라가서 저 땅을 차지해야 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31] 그러나 갈렙과 함께 갔던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그 백성들을 공격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강합니다.”
[32] 그 사람들은 자기들이 정탐한 땅에 대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쁜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그들이 말했습니다. “그 땅은 우리를 삼키고 말 것입니다. 우리가 봤던 사람들 모두 키가 매우 컸습니다.
[33] 우리는 그 곳에서 네피림 백성도 보았습니다. 아낙 자손은 네피림 백성의 자손일 것입니다. 그들은 거인이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았고, 그들에게도 메뚜기 같아 보였을 것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둔 백성들의 제안은 무엇입니까?
2. 갈렙의 보고와 열 명의 정탐꾼의 보고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가나안에 정탐꾼을 보냄(1-20)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을 탐지하기 위해 바란 광야에 이른 이스라엘에게 정탐꾼들을 선발하여 보낼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사실은 이러한 정탐의 요구는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먼저 요구한 것입니다(신 1:22).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을 백성들은 확인하고 싶어 했으며, 한편으로는 불안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요구를 들으시고 정탐꾼을 세울 것을 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보이게 하심으로 그들의 의구심과 불안감을 씻겨 주려 하셨습니다. 그런 책임 있는 일을 위해 12지파의 두령된 자들을 정탐꾼으로 가나안 땅에 보내었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탐지하러 가는 정탐꾼들에게 정탐의 내용을 지시하고 증거물로 포도열매를 가지고 올 것을 명하였습니다.

세상의 눈과 믿음의 눈(21-33)
40일 동안 정탐을 마치고 온 정탐꾼들은 이상한 보고를 하였습니다. 열 명의 정탐꾼들은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의 아름다움과 동시에 그 땅을 점령하고 있는 아낙 자손들의 강대함과 자신들의 미약함을 생각하며 절망적인 보고를 하면서도 . 그들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신실하심을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갈렙의 보고는 달랐습니다.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이것은 단순한 보고가 아니라 갈렙의 신앙의 고백이었습니다. 동일한 땅을 보고 왔음에도 한 부류는 정복의 불가능을, 한 부류는 정복의 당연함을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열 명의 정탐꾼의 보고는 현실을 바라본 보고입니다. 그러나 거기에 빠진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상황이 그러할지라도 이미 하나님이 허락하신 약속의 땅이라는 하나님의 언약이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언약을 상실하고 있었습니다.

▧ 적용
1.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약속을 굳게 믿고 전진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가?
2. 나는 영적 전쟁터에서 살아가고 있는 세상에서 현실을 보는 것 못지않게 하나님의 언약과 일하심을 믿는 믿음의 눈을 가지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없이 믿는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하나님을 변함없이 신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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