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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여호수아

오늘의 QT(4/7,일) - 베냐민지파의 경계(수 18:11-28)

by ☆★★★ 201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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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여호수아 18:11-28

제비뽑은 땅의 경계(11-20)


[11] <베냐민 지파의 땅> 그 땅의 첫 번째 부분은 베냐민 지파가 받았습니다. 베냐민 지파의 모든 집안이 자기 땅을 받았습니다. 그 땅의 경계선은 유다의 땅과 요셉의 땅 중간이었습니다.
[12] 북쪽 경계는 요단 강에서 시작되어 여리고의 북쪽 모서리를 따라 이어지다가 서쪽의 산지로 나아갑니다. 그 경계는 벧 아웬 광야까지 이어집니다.
[13] 거기에서 남쪽으로 내려가 루스 곧 벧엘로 이어지고, 루스에서는 남으로 더 내려가 아다롯 앗달로 이어집니다. 아다롯 앗달은 아래 벧 호론의 남쪽 언덕 위에 있습니다.
[14] 벧 호론 남쪽으로 언덕이 하나 있는데 이 언덕에서 경계의 방향이 바뀝니다. 언덕의 서쪽면에 가까운 남쪽으로 내려가면 기럇 바알, 곧 기럇 여아림이라는 곳으로 이어집니다. 이 곳은 유다 백성이 사는 마을이며 여기가 서쪽의 끝입니다.
[15] 남쪽 경계는 기럇 여아림 끝에서 시작되어 서쪽으로 나아가 넵도아 샘으로 이어집니다.
[16] 거기에서 밑으로 내려가면 언덕 아래로 이어지는데, 그 곳은 힌놈 골짜기에서 가깝습니다. 힌놈 골짜기는 르바임 골짜기의 북쪽에 있습니다. 거기서 여부스 앞쪽을 지나서 엔 로겔로 이어집니다.
[17] 거기에서 방향을 북쪽으로 바꾸어 엔 세메스로 이어지다가 계속해서 산지에 있는 아둠밈 고갯길 가까이의 그릴롯에 이릅니다. 거기에서 르우벤 자손인 보한의 돌까지 내려갑니다.
[18] 이어서 북쪽으로 아라바 맞은편을 지나서 아라바까지 내려갑니다.
[19] 거기에서 다시 벧 호글라의 북쪽으로 이어져서 사해의 북쪽 해안에서 끝납니다. 그 곳은 요단 강 물이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곳입니다. 그 곳이 남쪽 끝입니다.
[20] 요단 강은 동쪽의 경계입니다. 이상이 베냐민의 각 후손이 받은 땅이고 사방의 경계입니다.

가족대로 얻은 성읍들(21-28)

[21] 베냐민 자손의 각 집안이 받은 성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리고, 벧 호글라, 에멕 그시스,
[22] 벧 아라바, 스마라임, 벧엘,
[23] 아윔, 바라, 오브라,
[24] 그발 암모니, 오브니, 게바로 모두 열두 개의 성과 그 주변 마을들이었습니다.
[25] 또 기브온, 라마, 브에롯,
[26] 미스베, 그비라, 모사,
[27] 레겜, 이르브엘, 다랄라,
[28] 셀라, 엘렙, 여부스, 곧 예루살렘, 기부앗, 그리고 기럇으로 모두 열네 개의 성과 그 주변 마을이었습니다. 이 모든 지역이 베냐민 자손들이 받은 땅이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베냐민 지파의 기업 분배를 통해 어떠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까?

▧ 본문해설

제비뽑은 땅의 경계(11-20)

베냐민의 경계는 북쪽으로 요셉 자손의 남쪽 경계 중 요단에서부터 벧 아웬 황무지에 이르며, 서쪽으로는 벧 호론에서 기럇 여아림에 이르며, 남쪽으로는 기럇 여아림에서 요단 하구에 이르는 지역입니다. 베냐민 지파는 하나님 곁에 거하며, 하나님의 어깨 사이에 처하리라는 모세의 예언처럼(신 33:12) 유다 지파와 요셉 자손이 얻은 기업의 중간에 위치했습니다. 이 때문에 베냐민 지파는 하나님의 전이 실로에 있을 때든 예루살렘에 있을 때든 항상 그 가까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분열될 당시 유일하게 남쪽 유다 왕국에 남아 예루살렘 성전과 다윗의 보좌를 고수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베냐민이 받은 기업은 북쪽 지역의 중심인 에브라임 지파와 남쪽 지역의 중심인 유다 지파 사이의 완충 지대이면서 중간 도로이므로 므깃도와 더불어 가나안의 최대 전략 요충지였습니다. 그러므로 물어 뜯는 이리(창 49:27)처럼 호전적인 성격인 베냐민 지파가 이 지역을 지키기에 가장 적합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은 분명히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베냐민 지파의 기업 분배를 통해 다시 한 번 알 수 있습니다.

가족대로 얻은 성읍들(21-28)
베냐민 지파가 얻은 성읍들은 모두 36개인데 그 중 12개의 성읍은 동쪽 지역에, 24개의 성읍은 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베냐민 지파는 그 사면 경계를 가족대로 얻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에게서 받은 기업을 지키는 일에는 가족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이 된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일과 서로를 지켜주는 일에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 적용
1. 하나님의 약속 안에 담긴 지혜는 나의 생각을 뛰어넘는 것이다. 나는 그것을 인정하는가?
2. 천국을 공유한 우리는 서로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나의 생각에는 개인주의적인 태도가 없는지 성찰해보자.

▧ 오늘의 기도
주님, 약속을 신실하게 이루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그 뜻대로 순종하게 하소서.


<생각하는 이야기>

사랑은 최선의 길

사랑을 베푸는 자에게 있어서 사랑이 실패로 끝난다 하더라도 사랑은 역시 최선의 길이다. 그리고 때로는 성공할 수도 있다.
이집트에 주둔한 적이 있었던 한 영국 상사가 자신에 관한 이런 이야기를 들려준 적이 있었다.
“내가 있던 부대에 예수를 믿는 민간인이 하나 있었는데, 우리들이 그 사람을 되게 못살게 굴었습니다. 비가 몹시 내리던 어느 날 밤 그는 지쳐서 들어와서는 잠자리에 들기 전 기도를 하려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나는 진흙이 잔뜩 묻은 내 장화를 그 사람의 머리 위에 올려 놓았지만, 그는 기도를 계속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 장화가 깨끗이 닦여져서 내 침대 옆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것이 나에 대한 그의 보답이었고, 그 대답이 내 마음을 녹였습니다. 나는 그날 구원받았습니다.”

- 리차드 램브란트, 「새장을 벗어난 새의 이야기」중, 종로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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