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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여호수아

오늘의 QT(3/31,일) - 장자의 축복과 사명(수 15:1-19)

by ☆★★★ 201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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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기도 : 여호수아 15:1-19

유다 지파의 기업(1-12)

[1] <유다 지파의 땅> 유다 지파는 각 집안별로 제비를 뽑아 땅을 나누어 받았습니다. 그 땅은 가장 남쪽으로는 에돔의 경계인 신 광야까지 이어집니다.
[2] 유다 땅의 남쪽 경계는 사해의 남쪽 끝에서 시작되는데,
[3] 그 땅은 아그랍빔 비탈 남쪽을 지나 신으로 이어지며 거기에서 다시 가데스 바네아 남쪽을 거쳐 헤스론을 지나고 아달을 거칩니다. 또 아달에서는 방향을 바꿔 갈가로 이어지고
[4] 갈가에서 다시 아스몬과 이집트 시내와 지중해로 이어집니다. 이것이 남쪽 경계입니다.
[5] 동쪽 경계는 사해의 해안인데 그 끝은 요단 강이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곳입니다. 북쪽 경계는 요단 강이 사해로 흘러들어가는 곳에서 시작되는데
[6] 거기서 벧 호글라를 지나 벧 아라바 북쪽으로 이어지며 다시 보한의 돌로 이어집니다. 보한은 르우벤의 아들입니다.
[7] 북쪽 경계는 아골 골짜기를 지나 드빌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길갈로 이어집니다. 길갈은 아둠밈 산으로 가는 길의 맞은편에 있는데 아둠밈 산은 골짜기의 남쪽에 있습니다. 경계는 엔 세메스 물을 따라 이어지고 엔 세메스 물은 엔 로겔에서 그칩니다.
[8] 거기에서 다시 힌놈의 아들 골짜기를 지나갑니다. 그 곳은 여부스 성의 남쪽에서 가깝습니다. 그 성은 예루살렘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거기에서의 경계는 힌놈의 골짜기의 서쪽 언덕 꼭대기입니다. 그 곳은 르바임 골짜기의 북쪽 끝에 있습니다.
[9] 거기에서 다시 넵도아 샘물로 이어지며 계속해서 에브론 산 가까이에 있는 성들로 이어집니다. 거기에서 방향을 바꿔 바알라로 이어집니다. 바알라는 기럇 여아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10] 바알라에서는 방향을 서쪽으로 바꾸어 세일 산으로 이어지고 여아림 산의 북쪽을 따라가다가 벧 세메스에 이르며 그 곳에서 딤나를 지나갑니다. 여아림 산은 그살론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11] 그 다음에는 에그론 북쪽 언덕으로 이어지며 거기에서 식그론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바알라 산을 지나갑니다. 바알라 산에서는 얍느엘로 이어지다가 바다에서 끝납니다.
[12] 지중해와 그 해변은 서쪽 경계입니다. 이것이 유다 자손이 그들의 집안별로 얻은 땅의 사방 경계입니다.

갈렙의 전투(13-19)

[13] 여호와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유다 땅의 일부를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갈렙에게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땅을 주었습니다. 여호수아는 갈렙에게 헤브론이라고도 부르는 기럇 아르바 마을을 주었습니다. 아르바는 아낙의 아버지입니다.
[14] 갈렙은 헤브론에 살고 있던 아낙 사람들의 세 집안을 쫓아 냈습니다. 갈렙이 쫓아 낸 아낙 사람들의 집안은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였습니다. 이들은 거인족 아낙의 자손이었습니다.
[15] 그리고 나서 갈렙은 드빌에 살고 있던 사람들과 싸웠습니다. 옛날에는 드빌을 기럇 세벨이라고 불렀습니다.
[16] 갈렙이 말했습니다. “기럇 세벨을 공격해서 점령하는 사람에게는 내 딸 악사를 그의 아내로 주겠다.”
[17] 그 성과 싸워 이긴 사람은 갈렙의 형제인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었습니다. 그래서 갈렙은 자기 딸 악사를 옷니엘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했습니다.
[18] 악사가 결혼할 때, 악사는 옷니엘이 자기 아버지 갈렙에게 땅을 달라고 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악사는 자기 아버지에게 갔습니다. 악사가 나귀에서 내리자 갈렙은 “무엇을 원하느냐?” 하고 물었습니다.
[19] 악사가 대답했습니다. “제게 복을 주세요.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땅은 너무 메마른 땅이에요. 저에게 샘물이 있는 땅을 주세요.” 그러자 갈렙은 악사에게 위쪽과 아래쪽에 샘물이 있는 땅을 주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유다 지파가 기업을 받는 것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점은 무엇입니까?
2. 갈렙이 헤브론을 정복한 것을 어떻게 적고 있으며, 그 의미는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유다 지파의 기업(1-12)
각 지파별로 가나안 땅을 분배함에 있어 유다 지파가 받은 기업의 경계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습니다. 유다 지파의 경계는 남쪽으로 사해 남단에서 시작하여 가데스 바네아를 거쳐 애굽 시내를 연결하는 지역이며), 동쪽으로는 사해입니다. 그리고 북쪽으로는 요단 하루에서 시작하여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를 거쳐 지중해변에 있는 얍느엘을 연결하는 지역이며, 서쪽으로는 대해, 곧 지중해였습니다. 서편의 경계인 지중해와 그 인근 지역의 해안 평지에는 아직 정복되지 않은 블레셋의 다섯 성읍인 가사, 아스돗, 아스글론, 가드, 에그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성읍들은 다윗 시대에 가서야 정복되었습니다.

갈렙의 전투(13-19)
유다 지파의 분깃을 언급하는 가운데 유다 지파에 속한 갈렙이 헤브론을 정복하는 과정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갈렙은 자신이 기업으로 받은 헤브론 땅에 거하던 아낙의 소생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쫓아내고 기럇 세벨까지 취했습니다. 사실 가나안 정복 초기에 여호수아가 헤브론을 점령하고 아낙 자손을 멸절시켰으나(수 11:11, 21), 5년이 넘는 전쟁 기간이 지나면서 그들이 다시 세력을 확장해서 헤브론에 거하고 있었습니다. 14절에 사용된 “쫓아내다”란 단어는 ‘뿌리뽑다’라는 뜻으로 여호수아의 정복 때와는 달리 다시는 세력을 얻지 못하도록 완전히 진멸시켰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16-19절은 기럇 세벨을 점령할 때의 사건으로 갈렙이 기럇 세벨을 취하는 자에게는 자신의 딸을 아내로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이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기럇 세벨을 쳐서 취하자 갈렙은 그에게 딸 악사를 아내로 주면서 그녀의 요구대로 밭과 샘을 선물로 줍니다(17-19). 여기서 갈렙과 옷니엘의 관계에 대하여 논란이 있는데 “갈렙의 아우요 그나스의 아들”(17)로 번역된 것은 ‘갈렙의 아우인 그나스의 아들’로 번역하는 것이 옳습니다. 갈렙은 여분네의 아들이며, 그나스는 갈렙의 아우이기 때문입니다. 갈렙의 기사를 통해 유다 지파가 미정복지역을 어떻게 점령했는지를 짐작하게 해 줍니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14:12)라고 요구했던 갈렙은 그 신앙의 견고함으로 크고 강성한 아낙 자손을 완전히 진멸시켰습니다. 그 신앙이 오늘의 우리들에게 요구되어지는 신앙입니다.

▧ 적용
1. 오늘 나는 하나님의 뜻 안에 있습니까?
2. 내가 받은 축복 속에서도 광야가 있고, 강한 대적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결국 축복이 됨을 믿습니까?

▧ 오늘의 기도
주님, 하나님이 제게 주신 것들을 기쁘게 간직하고 지켜가게 하시며, 견고하고 든든한 신앙으로 이 땅의 풍조와 흐름에 휩쓸리지 않게 하소서.

<잔잔한 감동이야기>
주목하시는 하나님

한 어머니와 네 살난 딸이 잠자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딸은 어두움을 무서워했고 어린 딸만 데리고 자게 된 어머니도 역시 무서워졌습니다.
불을 끄고 난 뒤 딸은 창문 밖의 달을 내다보았습니다. “엄마, 달이 하나님의 불빛이야?” 어린 딸이 물었습니다. “그럼.” 어머니의 대답입니다. “하나님은 저렇게 불빛을 내걸어 놓고 자러 가?”
“아니란다, 얘야. 하나님은 절대로 자러 가지 않는단다.” “그럼 엄마, 하나님이 자지 않고 항상 깨어 있다면 나도 안심하고 자도 되겠네.”
어린아이다운 단순한 신앙으로 딸이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눈이 우리를 향하고 계신 것과 우리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계신 것을 깨닫기 원하시며 우리가 선한 삶을 살 뿐만 아니라, 곤궁한 때에도 그에게 부르짖기를 원하십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모든 것을 다스리고 주관하시며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 각자에게 관심을 가지시며 또한 아무도 멸망하기를 원치 않으시기에 아직 그를 믿지 않는 자들에게도 동일한 관심을 가지시는 하나님의 눈, 인도하시는 눈을 생각하면서 크게 위안을 받습니다.

- 용혜원, 「하나님 입장을 바꾸어 놓고 생각해 보세요」중, 베드로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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