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출애굽기 1:1 - 1:14
애굽에서 번창한 이스라엘 백성들(1-7)
[1] <이집트로 내려간 야곱의 가족> 야곱과 함께 가족을 데리고 이집트로 내려간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은
[2]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3] 잇사갈, 스불론, 베냐민,
[4] 단, 납달리, 갓, 아셀입니다.
[5] 야곱의 자손은 모두 칠십 명이었습니다. 야곱의 아들 요셉은 이미 이집트에 가 있었습니다.
[6] 얼마 후에 요셉과 그의 형제들과 그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은 다 죽었습니다.
[7]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자녀를 많이 낳아 그 수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그들은 매우 강해졌고, 이집트는 그들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을 핍박하는 바로(8-14)
[8] <이스라엘 백성이 고난을 당하다> 그 때에 새 왕이 이집트를 다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왕은 요셉이 누구인지를 알지 못했습니다.
[9] 그 왕이 자기 백성 이집트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너무 많아서, 그들은 우리보다도 강해졌다.
[10] 그러니 그들에 대해서 무슨 계획을 세워야 하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들의 수가 더 늘어나게 되어 만약 전쟁이라도 일어나면, 그들은 우리들의 적과 한편이 되어서 우리와 맞서 싸운 후에 이 나라에서 떠날 것이다.”
[11] 그래서 이집트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힘든 일을 시켰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릴 노예 감독들을 두었습니다. 노예 감독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강제로 일을 시켜서, 파라오를 위해 비돔과 라암셋 성을 짓게 했습니다. 그 성은 이집트 사람들이 물건을 쌓아 둘 수 있는 창고 성이었습니다.
[12] 이집트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더 힘든 일을 시켰습니다. 그래도 이스라엘 백성의 수는 더 늘어났습니다. 그러자 이집트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더욱 두려워하여
[13] 이스라엘 백성에게 더욱더 고된 일을 시키고
[14] 그들을 괴롭혔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힘든 노동,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힘겨운 밭일을 시켰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일은 더욱 힘들게 되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고센 땅에서 평안히 잘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생긴 변화는 무엇입니까?
2. 새 왕(바로)은 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게 하고 건축물을 짓도록 고생을 시켰을까요?
▧ 본문해설
애굽에서 번창한 이스라엘 백성들(1-7)
출애굽기는 애굽 땅에 정착한 야곱의 12아들의 이름과 가족들을 소개함으로 시작된다. 처음에는 70명으로 시작한 그들의 애굽 정착이, 시간이 지남과 동시에 하나의 큰 민족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말씀(창22:17)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창32:12)을 이루시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참 부흥은 하나님의 역사가 있어야만 일어납니다. 참 부흥을 꿈꾸고 있다면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만나고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요셉이 애굽 나라에 끼친 공헌으로 인하여 그들은 그 국토의 일부분을 그들의 거주지로 허락을 받았을 뿐 아니라 과세도 면제되고 기근이 계속되는 동안 양식도 후하게 공급받았다. 왕은 다른 나라들이 기근으로 인하여 파멸되어 가고 있는 동안 애굽이 풍족함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요셉이 섬기는 하나님의 은혜스러운 중재라는 사실을 공공연히 인정하였다. 그는 또한 요셉의 시정(施政)으로 왕국이 부요하게 된 것을 알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야곱의 가족들에게 왕실의 총애를 입게 하였다(부조, 240).
이스라엘을 핍박하는 바로(8-14)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 애굽에 커다란 공헌을 했던 위대한 인물과 그의 업적으로 은혜를 입었던 세대도 다 이 세상을 떠나 무덤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서 애굽을 다스”(출 1장, 2장 1-10절)렸다. 이 왕은 요셉이 나라를 위하여 세운 공을 전혀 모르지는 않았으나 가능한 한 그의 공적을 인정하지 않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그것을 지워 버리려고 애썼다 “그가 그 신민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갈까 하노라.”
이스라엘 백성의 수효는 벌써 엄청나게 불어났다.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이 중다하고 번식하고 창성하고 심히 강대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다. 요셉의 돌봄과 그 당시 나라를 다스리던 왕의 총애 아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신속히 온 나라에 퍼졌다. 그러나 그들은 특별한 민족으로서의 특징을 지켰으며, 풍습이나 종교에 있어서 조금도 애굽인들과 같은 점이 없었다. 그리고 그들의 수효의 증가는 왕과 그 백성들에게 전쟁이 일어날 경우에 그들의 애굽의 원수들 편에 가담하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주었다. 그러나 애굽의 정책은 그들을 국외로 추방하는 것을 금했다. 그들 중에는 유능하고 분별력 있는 기술자들이 많아 나라를 부강하게 하는 데 기여하는 바가 컸다. 왕은 그의 장엄한 궁전들과 신전들을 건축하는 데 그런 일꾼들이 필요했다. 따라서 왕은 나라에 저들 자신과 소유물을 판 애굽인들과 같은 대열에 그들을 두었다. 얼마 후에는 그들을 관할하는 감독을 세우고 그들을 완전히 노예로 만들었다. “이스라엘 자손의 역사를 엄하게 하여 고역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이라 그 시키는 역사가 다 엄하였더라.”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식하고 창성하였”다(부조, 240).
바로는 이스라엘을 노예로 부리며 다스리기 시작합니다. 이는 이스라엘을 통한 하나님의 역사를 막으려는 사단의 방해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들을 압제하고 핍박함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하려는 사단의 음모는 지금도 우리 가운데 있을 수 있습니다.
▧ 적용
1. 하나님은 한번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분입니다. 나는 다른 사람과의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가?
2. 바로는 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게 하고 노예생활을 시켰는가?
▧ 오늘의 기도
주님, 요셉과 같이 나의 민족을 구원하는 종이 되게 하소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과 꿈을 보게 하시며,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도 끝까지 전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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