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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마가복음

오늘의 QT(8/22,수) - 올바로 헌금을 드리는 태도(막 12:35-44)

by ☆★★★ 201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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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막 12:35-44

다윗의 주님(35-37)
35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이렇게 이르셨다. "어찌하여 율법학자들은,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하느냐? 36 다윗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친히 이렇게 말하였다. "주께서 내 주께 말씀하셨다.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굴복시킬 때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 37 다윗 스스로가 그를 주라고 불렀는데, 어떻게 그가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 많은 무리가 예수의 말씀을 기쁘게 들었다.

과부의 모범적인 헌금(38-44)

38 예수께서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율법학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예복을 입고 다니기를 좋아하고,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좋아하고, 39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에 앉기를 좋아하고, 잔치에서는 윗자리에 앉기를 좋아한다. 40 그들은 과부들의 가산을 삼키고, 남에게 보이려고 길게 기도한다.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더 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41 예수께서 헌금함 맞은쪽에 앉으셔서,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을 넣는가를 보고 계셨다. 많이 넣는 부자가 여럿 있었다. 42 그런데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은 와서, 렙돈 두 닢, 곧 한 고드란트를 넣었다. 43 예수께서 제자들을 곁에 불러 놓고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헌금함에 돈을 넣은 사람들 가운데, 이 가난한 과부가 어느 누구보다도 더 많이 넣었다. 44 모두 다 넉넉한 데서 얼마씩을 떼어 넣었지만, 이 과부는 가난한 가운데서 가진 것 모두, 곧 자기 생활비 전부를 털어 넣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다윗은 왜 메시야를 "주"라고 불렀습니까?
2. 왜 예수께서는 과부의 헌금을 칭찬하셨습니까?

▧ 본문해설

다윗의 주님(35-37)

"예수께서 서기관의 질문에 대답하실 때에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주위에 가까이 모여 있었다. 이제 예수께서 그들을 돌아보시고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뉘 자손이냐”고 질문하셨다. 이 질문은 메시야에 관한 그들의 신앙을 시험하기 위하여, 즉 그분을 단순한 한 사람으로 생각하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아들로 여기는지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무리들은 음성을 합하여 “다윗의 자손이니이다”라고 대답하였다. 이것은 메시야에게 예언된 칭호였다. 예수께서 능력 있는 기적들로 당신의 신성을 나타내셨을 때에, 그분이 병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셨을 때에 백성들은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뇨” 하고 그들 가운데서 서로 물었다. 수로보니게 족속의 여인과 소경 바디매오와 다른 많은 사람들이 예수께 도움을 청하면서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마 15:22)라고 부르짖었다. 예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그분은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마 21:9)라는 즐거운 부르짖음의 만세 소리를 들으셨다. 그리고 그날 성전에서는 어린이들이 그 즐거운 찬송을 반향시켰다. 그러나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른 많은 사람들이 그분의 신성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들은 다윗의 자손이 역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이라는 말에 대답하면서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러면 다윗이 성령[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감의 성령]에 감동하여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냐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셨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한 말도 능히 대답하는 자가 없고 그날부터 감히 그에게 묻는 자도 없더라".(소망, 608-609.

과부의 모범적인 헌금(38-44)

"예수께서는 연보궤가 있는 마당에 계셨으며 거기서 저희 예물을 넣으려고 오는 사람들을 바라보셨다. 많은 부자들이 매우 자랑하는 태도로 많은 예물을 가지고 와서 드렸다. 예수께서는 슬픔으로 그들을 바라보셨으며 그들의 후한 예물에 대하여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다. 한 불쌍한 과부가 남들이 보는 것을 두려워하여 머뭇거리면서 가까이 나아오는 것을 보시고 그리스도의 얼굴은 빛났다. 부요하고 거만한 자들이 그들의 예물을 넣으려고 옷자락을 질질 끌며 지나가는 것을 보자 그 여자는 감히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없는 것처럼 뒤로 움츠렸다. 그러나 그 여자는 비록 그것이 적을지라도 그녀가 사랑하는 사업을 위하여 어떤 일을 하고자 하였다. 그 여자는 수중에 있는 예물을 보았다. 자기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예물에 비교하면 매우 적은 것이었으나 이것은 그녀의 소유의 전부였다. 자기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가 그 여자는 급히 두 렙돈을 놓고 빨리 돌아갔다. 그러나 이 일을 행하는 중에 그 여자는 자기를 주목하여 열심히 바라보시던 예수님의 시선과 마주쳤다.
구주께서 제자들을 불러 모으고 그들에게 과부의 가난함을 주목하도록 명하셨다. 그 때에 칭찬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이 그 여자의 귀에 들렸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연보궤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자기의 행동이 이해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느꼈을 때에 그 여자의 눈에는 기쁨의 눈물이 가득 찼다...예수께서는 그 여자의 동기를 아셨다. 그 여자는, 성전 봉사는 하나님이 명하신 것임을 믿었으며 성전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려고 애썼다. 그 여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였다. 여자의 행동은 언제나 그녀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는 기념비가 되고 영원히 그녀의 기쁨이 될 것이었다. 여자의 마음은 예물과 함께 바쳐졌다. 그 가치는 그 동전의 가치로서가 아니요 그와 같은 행동을 하게 한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하나님의 사업에 대한 관심으로 평가되었다.
우리들의 행동을 비열하다거나 혹은 높은 도덕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판정 짓는 것은 그 행위의 동기이다. 모든 사람이 주목하고 찬양하는 큰 것이라고 해서 하나님께서도 그것을 가장 귀중한 것으로 간주하시는 것은 아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수행한 작은 의무와 남에게 보이지 않게 드린 적은 예물과 인간의 안목에는 무가치하게 보이는 것이 흔히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귀한 것이 된다. 믿음과 사랑이 있는 마음이 가장 값진 예물보다 하나님께는 더욱 귀중하다. 가난한 과부는 그녀가 한 작은 일을 이루고자 생활비를 바쳤다. 그녀는 사랑하는 사업에 이 두 푼을 드리기 위하여 자신의 음식을 희생하였다. 그녀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그녀의 큰 필요를 모른 체하지 않으실 것을 믿고 믿음으로 이 일을 행하였다. 구주의 칭찬을 받은 것은 이 이기심 없는 정신과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이었다"(소망, 614-615).

▧ 적용
1.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로 인정하고 있는가?
2. 나는 과부과 같은 진실한 태도로 헌금을 드리고 있는가?

▧ 기도
사람들에게 칭찬과 인정을 받으려고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태도로 나의 모든 것을 주님을 위해 바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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