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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느헤미야

오늘의 QT - 하나님의 사람의 영향력(느 2:1-10)

by ☆★★★ 2016.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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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느헤미야 2:1 - 2:10

느헤미야의 수색을 살피는 왕(1-4)

[1] <예루살렘으로 가게 되는 느헤미야> 아닥사스다 왕 이십 년 니산 월 에 일어난 일입니다. 왕이 포도주를 달라고 해서 나는 포도주를 가져다가 왕께 드렸습니다. 전과 달리 슬픔에 가득 찬 나의 모습을 보고,
[2] 왕이 나에게 말했습니다. “어찌하여 그렇게 슬픈 얼굴을 하고 있소? 아프지는 않은 것 같은데, 무슨 걱정되는 일이라도 있소?” 나는 너무나 놀라서
[3] 왕에게 말했습니다. “왕이여, 오래오래 사시기를 빕니다. 제가 슬픈 얼굴을 한 까닭은 제 조상이 묻혀 있는 성이 폐허가 되고 그 성문들이 불에 타 버렸기 때문입니다.”
[4] 그러자 왕이 “그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오?”라고 물었습니다. 나는 하늘의 하나님께 잠깐 기도드리고 나서

느헤미야의 청원과 왕의 수락(5-10)

[5] 왕에게 대답했습니다. “괜찮으시다면, 그리고 제가 왕의 마음에 드신다면 제 조상이 묻혀 있는 유다의 그 성으로 저를 보내 주십시오. 제가 그 성을 다시 짓겠습니다.”
[6] 그 때에 왕비도 왕의 곁에 앉아 있었습니다. 왕이 나에게 물었습니다. “그대가 여행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겠소? 언제쯤 돌아올 수 있겠소?” 왕은 나를 기꺼이 보내 주려 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말씀드렸습니다.
[7] 내가 또 왕에게 말했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의 총독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 주십시오. 그래서 제가 유다까지 가는 길을 그들이 허락하게 해 주십시오.
[8] 그리고 왕의 숲을 관리하는 아삽에게도 편지를 써 주십시오. 아삽을 시켜 저에게 목재를 주게 해 주십시오. 성전 곁에 있는 성의 문짝을 만드는 데 목재가 필요하고 성벽과 제가 살 집을 만드는 데도 나무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왕이 내 말을 듣고 편지를 써 주었습니다.
[9] 그리하여 나는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의 총독들에게 가서 왕이 쓴 편지를 건네 주었습니다. 왕은 장교들과 기병들까지 주어 나와 함께 가게 하였습니다.
[10] 호론 사람 산발랏과 암몬 사람의 지도자 도비야가 그 말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도우러 온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상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느헤미야의 얼굴에는 수색이 있었습니까?

2. 느헤미야는 기도하면서 무엇을 준비하였습니까?


▨ 본문 해설


느헤미야의 수색을 살피는 왕 (2:1~4)

“느헤미야는 넉 달 동안이나 왕에게 그의 요구를 제시할 좋은 기회를 기다렸다. 이 기간에 비록 그의 마음은 슬픔으로 무거웠으나 그는 어전에서 자신의 명랑함을 유지하고자 노력하였다. 이 호화스럽고 광휘 찬란한 왕궁의 넓은 방에서는 누구나 명랑하고 행복함을 나타내어야 하였다. 왕의 어느 시신(侍臣)의 얼굴에도 고통의 그림자가 없어야 했다. 그러나 느헤미야가 물러가 있는 동안 인간의 안목에서는 숨기웠으나 하나님과 천사들은 많은 기도와 자복과 눈물을 듣고 볼 수 있으셨다.
마침내 애국자의 마음을 번뇌케 하는 슬픔은 그 이상 감출 수 없었다. 잠못 이루는 밤, 근심에 가득 찬 낮 동안 그의 얼굴에는 그 흔적이 나타났다. 자신의 안전에 대하여 마음을 쓰고 있는 왕은 얼굴을 자세히 보고 변장을 알아차리는 데 익숙해 있었고 따라서 그의 술 관원을 괴롭히고 있는 어떤 은밀한 근심이 있음을 알았다. 왕은 묻기를 “네가 병이 없거늘 어찌하여 얼굴에 수색이 있느냐 이는 필연 네 마음에 근심이 있음이로다”고 하였다”(선지, 630).

느헤미야의 청원과 왕의 수락 (2:5~10)

“예루살렘의 힘을 회복시키고자 그의 마음속에 품은 계획-이것이 무너지려 하지 않는가? “그 때에 내가 크게 두려워 하”였다고 그는 기록한다. 떨리는 입술과 눈물이 어린 눈으로 그는 자기의 슬픔의 원인을 나타내었다. 그는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나의 열조의 묘실 있는 성읍이 이제까지 황무하고 성문이 소화되었사오니 내가 어찌 얼굴에 수색이 없사오리이까”고 대답하였다.
예루살렘의 상태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그의 편견을 일으키지 아니하고 군주의 동정심을 일깨웠다.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는 다른 질문은 느헤미야가 오랫동안 기다렸던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아닥사스다보다 더 높으신 분의 지도를 구하기까지는 감히 대답을 하고자 하지 아니하였다. 그는 그가 왕에게 도움을 요구한 바 성취해야 할 성스러운 임무를 띠고 있으며 또한 왕의 승인과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은 그가 문제를 제시하는 방법 여하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고 하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말하기를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였다고 하였다. 그 짧은 기도 가운데 느헤미야는 만왕의 왕 앞에 나아가 마치 강물을 돌리는 것처럼 마음을 돌릴 수 있는 한 능력을 얻었다.
위급한 때에 느헤미야가 기도한 것처럼 기도하는 것은 다른 형태로 기도하기가 불가능한 환경 아래서 그리스도인이 구사할 수 있는 기지이다. 곤란에 싸여 거의 압도된 생애의 분주한 걸음 중에서도 일꾼들은 하나님의 지도를 받기 위하여 하나님께 탄원할 수 있다”(선지, 631)


▨ 더 깊은 묵상

느헤미야는 왕이 물었을 때, 무슨 일을 하기 원하며, 언제 하기를 원하며, 어느 정도 기간이 걸리며, 무엇이 필요한지를 상세히 대답했습니다. 느헤미야는 4개월 동안 준비하고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았습니다. 철저히 계획을 세우며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 갑니다. 기도는 지혜를 얻는 비결입니다.

1. 하나님은 기도하면서도 나에게 맡겨진 일상의 본분을 성실하게 다하고 있는가?

2. 나는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인가?


▨ 기도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즉시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기도하면서 철저히 준비하는 지혜를 갖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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