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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삿 1:1-36
여호수아가 죽은 후(1-2)
[1] 여호수아가 죽었습니다. 그후에 이스라엘 백성이 “우리 중에서 누가 먼저 가나안 사람들과 싸워야 합니까?” 하고 여호와께 물었습니다. [2] 그러자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유다 지파가 먼저 가거라. 내가 유다 지파에게 이 땅을 차지할 힘을 주겠다.”
첫 번째 승리(3-8)
[3] 유다 사람들은 가장 가까운 시므온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차지하게 될 땅으로 함께 가서, 우리가 가나안 사람들과 싸우는 것을 도와 주시오. 그러면 우리도 당신들이 제비를 뽑아 받은 땅을 얻기 위해 싸울 때, 도와 주겠소.” 그래서 시므온 사람들은 유다 사람들과 함께 갔습니다. [4] 여호와께서는 유다 사람들이 가나안과 브리스 사람들과 싸워 이기게 해 주셨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베섹 성에서 만 명을 쳐죽였습니다. [5] 유다 사람들은 베섹 성에서 그 성을 다스리던 아도니 베섹을 발견하고 그와 싸웠습니다. 유다 사람들이 가나안과 브리스 사람들을 공격하자, [6] 아도니 베섹이 도망쳤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아도니 베섹을 뒤쫓아가 붙잡아서, 그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잘라 버렸습니다. [7] 아도니 베섹이 말했습니다. “내가 왕 칠십 명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잘라 내었고, 그들에게 내 밥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게 하였더니, 이제 하나님께서 그 왕들에게 한 일을 내게 갚으시는구나.” 유다 사람들은 아도니 베섹을 예루살렘으로 끌고 왔습니다. 아도니 베섹은 그 곳에서 죽었습니다. [8] 유다 사람들이 예루살렘과 싸워 그 곳을 점령했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칼로 예루살렘에 살던 사람들을 죽인 후, 그 성을 불태웠습니다.
전쟁과 사랑(9-16)
[9] 그후에 유다 사람들이 내려가서, 산지와 남쪽 지방과 서쪽 경사지에 살고 있는 가나안 사람들과 싸웠습니다. [10] 그리고 유다 사람들은 헤브론 성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과 싸우기 위해 나아갔습니다. 헤브론은 기럇 아르바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의 자손을 물리쳤습니다. [11] 그리고 나서 유다 사람들은 드빌 성으로 가서 그 곳의 백성과 싸웠습니다. 드빌은 기럇 세벨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12] 그 성을 공격하기 전에 갈렙이 말했습니다. “기럇 세벨을 공격해서 점령하는 사람에게는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겠소.” [13] 갈렙의 동생이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기럇 세벨을 점령했습니다. 그래서 갈렙은 자기 딸 악사를 옷니엘과 결혼시켰습니다. [14] 악사가 친정을 떠날 때 “우리 아버지께 밭을 좀 달라고 해요”라고 옷니엘에게 말했습니다. 악사가 나귀에서 내리자, 갈렙이 “딸아,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고 물었습니다. [15] 악사가 갈렙에게 대답했습니다. “아버지, 부탁이 있어요. 아버지께서 저를 남쪽 메마른 땅으로 보내시니까, 저에게 샘물을 주세요.” 그래서 갈렙은 악사에게 윗샘과 아랫샘을 주었습니다. [16] 겐 사람들은 종려나무의 성인 여리고를 떠나, 유다 사람들과 함께 ‘유다 광야’로 가서 같이 살았습니다. ‘유다 광야’는 아랏 성 근처의 남쪽 유다에 있었습니다. 모세의 장인은 겐 사람이었습니다.
쫓아내지 못함(17-21)
[17] 유다 사람들은 그들의 형제인 시므온 사람들과 함께 가서 스밧 성에 살고 있는 가나안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완전히 멸망시켰습니다. 그 성은 호르마라고 불렸습니다. [18] 유다 사람들은 가사와 아스글론과 에그론 및 그 주변의 모든 땅을 점령했습니다. [19] 여호와께서는 유다 사람들과 함께하셨으므로, 유다 사람들은 산지의 땅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평지에 사는 백성을 쫓아내지는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백성은 철로 만든 전차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0] 모세가 약속하였던 것처럼 갈렙이 헤브론을 얻었습니다. 갈렙은 아낙의 세 아들을 쫓아냈습니다. [21] 그러나 베냐민 백성은 여부스 사람들을 예루살렘에서 쫓아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때부터 여부스 사람들은 예루살렘에서 베냐민 사람들과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요셉 지파의 전투(22-29)
[22] 요셉 자손도 벧엘 성을 치기 위해 나아갔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과 함께하셨습니다. [23] 요셉 자손은 벧엘에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벧엘은 전에 루스라고 불렸습니다. [24] 정탐꾼들은 성에서 밖으로 나오는 어떤 사람을 보고, 그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성으로 들어가는 길을 가르쳐 주시오. 우리를 도와주면 당신에게 은혜를 베풀겠소.” [25] 그 사람은 정탐꾼들에게 성으로 들어가는 길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요셉 자손은 벧엘의 백성을 죽였으나, 정탐꾼들을 도와 준 사람과 그의 가족은 살려 주었습니다. [26] 그 사람은 헷 사람들이 살고 있던 땅으로 가서 성을 세웠습니다. 그는 그 성의 이름을 루스라고 했는데, 지금까지도 루스라고 불립니다. [27] 므낫세 자손은 벧스안과 다아낙과 돌과 이블르암과 므깃도와 그 주변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가나안 사람들은 자기들 마음대로 하며 그 땅에서 살았습니다. [28] 그후, 이스라엘 백성은 점점 강해졌으며, 가나안 사람들에게 강제로 일을 시켰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사람들을 그들의 땅에서 쫓아내지 않았습니다. [29] 에브라임 자손도 게셀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가나안 사람들은 지금까지도 게셀에서 에브라임 백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기타 지파의 전투(30-36)
[30] 스불론 자손도 기드론과 나할롤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 내지 못하였습니다. 가나안 사람들은 그 땅에 살았고, 스불론 백성은 그들과 함께 살면서 그들을 노예로 삼았습니다. [31] 아셀 자손도 악고, 시돈, 알랍, 악십, 헬바, 아빅, 그리고 르홉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 내지 않았습니다. [32] 그래서 가나안 사람들은 계속 아셀 백성과 함께 살았습니다. [33] 납달리 자손도 벧세메스와 벧아낫 성의 사람들을 쫓아 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납달리 백성은 계속 그 성들의 가나안 사람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들은 납달리 백성의 노예로 일했습니다. [34] 아모리 사람들은 단 지파의 사람들을 산지로 몰아 내고, 평지로 내려와서 살지 못하게 했습니다. [35] 아모리 사람들은 헤레스 산과 아얄론과 사알빔에 눌러 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이 점점 강해져서 아모리 사람들을 자기들의 노예로 삼았습니다. [36] 아모리 사람들은 아그랍빔 비탈에서 셀라를 지나 그 너머까지 땅을 차지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왜 하나님께서는 유다지파를 먼저 올라가 가나안 족속과 싸우라고 하셨습니까?
2. 유다지파는 왜 시므온 지파와 함께 가자고 하였습니까?
3. 갈렙은 왜 전투에서 승리한 자에게 자기 딸을 준다고 하였습니까?
4. 왜 유다지파는 산지의 땅을 차지했지만, 평지에 사는 여부스 족속을 물리치지 못했습니까?
5. 왜 요셉 지파 사람들은 가나안 사람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6. 다른 지파들도 왜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 본문해설
여호수아가 죽은 후(1-2)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입성하였습니다. 그는 믿음과 용기를 가지고 가나안을 정복하였으나 결국 생명이 다하여 죽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죽기 전에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을 새롭게 갱신하면서 “너희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택하겠노라”(수 24:15)고 호소하였습니다. 지도자를 잃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누가 먼저 가나안사람과 싸워야 할지를 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지파가 먼저 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승리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승리의 약속을 주심으로 유다지파가 믿음으로 전진하게 하십니다.
오늘날 우리의 인생길에도 두려움과 불확실한 미래로 인한 초조함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승리의 보장을 주시면서 전진하라고 하십니다. 유다지파를 지목하여 먼저 싸우라고 하신 것은 유다지파를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가지 않은 길을 먼저 가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 승리(3-8)
유다지파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쉽고 편한 자리에는 서로 먼저 가려고 하지만, 위험한 자리에 먼저 간다는 것은 용기와 믿음이 필요합니다. 유다지파는 생명을 걸고 하나님의 승리의 약속을 믿고 전진합니다. 유다지파는 동역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기에 혼자 가지 않고 시므온 지파에게 같이 싸우자고 제안합니다. 연합하여 싸울 때 하나님께서는 약속대로 그들에게 승리를 주셨습니다. 그들은 강력한 가나안 사람들과 브리스 사람들 만 명을 죽이고 그들의 지도자 아도니 베섹을 죽이고 승리했습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인간의 힘으로만은 결코 승리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승리를 보장해주십니다. 우리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하게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전쟁과 사랑(9-16)
유다지파는 헤브론을 비롯한 여러 전투에서 승리하였습니다. 기럇 세벨 전투에서 갈렙은 만일 점령하면 자기의 딸을 주겠다고 장담했습니다. 그만큼 어려운 전쟁이었나 봅니다. 갈렙은 여전히 당당한 전사로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격려하며 지도하고 있었습니다. 갈렙의 말을 들은 옷니엘은 목숨을 걸고 전투에서 승리하였고, 결국 갈렙의 딸 악사와 결혼하였습니다. 옷니엘은 사사로서 담대한 믿음과 용감함을 겸비한 전사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용맹스런 전사가 태어났기에 이스라엘에는 희망이 있었습니다. 사사기에는 이처럼 전쟁과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가 곁들여져 있어 흥미진진합니다.
쫓아내지 못함(17-21)
유다지파는 여호와의 임재아래 승승장구 전쟁에서 승리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높은 산지에 있는 사람들은 쫓아냈지만, 낮은 골짜기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철병거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베냐민 자손도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였고, 결국 그들과 같이 섞여서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르지 못하고 절반만 순종할 때 후에 그것이 올무가 되어 어려움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반드시 온전한 순종을 해야 합니다. 절반만 순종하는 것은 사실상 진정한 순종이 아닙니다.
여기서도 갈렙은 다시 두각을 나타내서 아각의 세 아들을 쫓아냅니다. 갈렙은 확실하게 자신의 생명을 다하여 약속한 것을 이루는 용사입니다. 믿음의 위인들이 앞장서서 진두지휘할 때 사람들은 존경하게 되고, 나라는 강해지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각 교회, 단체에 갈렙과 같은 믿음과 용기가 충만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사람이 있을 때, 교회는 부흥되고, 사회는 변화하게 됩니다.
요셉 지파의 전투(22-29)
유다지파가 싸웠듯이 요셉지파도 가나안 사람들과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벧엘을 치러 올라갔을 때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셨습니다. 그들은 먼저 정탐꾼을 보내어 자세히 살펴보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성의 입구가 어딘지 몰라서 벧엘의 사는 사람의 도움을 받고 서 입구를 찾아내서 벧엘을 점령하였습니다. 그러나 므낫세 지파와 에브라임 지파는 가나안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했다는 말이 세 번 반복하여 나옵니다.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하였기에 후에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이방인들과 함께 거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여호수아가 계속해서 강조하기를 만일 이방인들을 쫓아내지 않으면 그들이 가시가 되어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지 못하도록 방해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에도 우리가 죄악된 습관을 조금이라도 버리지 않고 있으면, 그것 때문에 우리는 신앙생활을 온전히 할 수 없게 됩니다. 우리가 작은 죄라 할지라도 버리지 않고 마음에 품고 있으면, 그 죄악이 우리를 끊임없이 공격하여 하나님께 충성스러운 삶을 살지 못하게 합니다.
기타 지파의 전투(30-36)
그후에 스불론 지파, 아셀지파 등 모든 지파가 가나안 사람들과 싸우지만, 그들이 온전한 승리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가나안 사람들과 함께 거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숭고한 운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안일과 방종의 길을 택하여 가나안 정복을 완수할 기회를 잃었으며 여러 세대 동안 선지자가 “너희의 눈에 가시와” “옆구리에 찌르는 것이 되”(민 33:55) 리라고 예언한 바와 같이 그들은 남아 있던 우상숭배하는 백성들로부터 압박을 당하였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열방과 섞여서 그 행위를 배”웠다. 그들은 가나안인들과 잡혼하였고 우상숭배는 염병과 같이 온 땅에 퍼졌다. “그 우상을 섬기므로 그것이 저희에게 올무가 되었도다 저희가 그 자녀로 사신에게 제사하였도다…그 땅이 피에 더러웠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맹렬히 노하시며 자기 기업을 미워하”(시 106:34~38, 40)셨다.
여호수아에게 교훈을 받은 세대가 사라지기까지는 우상숭배가 거의 머리를 들지 못했으나 부모들은 그들의 자녀들의 배도의 길을 준비하였다. 545 가나안을 점령한 자들 편에서 여호와께서 제시하신 바를 무시함으로 여러 세대 동안 계속하여 쓴 열매를 가져올 악의 종자를 심었다. 히브리인의 단순한 습관이 그들로 신체상의 건강을 누리게 하였으나 이방인들과 교제함으로 인하여 그들은 식욕과 정욕에 방종하게 되었으며 그들의 체력은 점점 감소되고 지적·도덕적 능력은 약화되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을 떠나게 되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력이 그들로부터 물러가서 그들은 더 이상 저희 원수를 이길 수 없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하나님을 힘입어 정복할 수 있었던 바로 그 민족들에게 압제를 당하였다”(부조. 544-545).
■ 적용
1. 하나님께서 주신 승리의 약속을 믿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전진하는가?
2. 모두가 머뭇거릴 때 가장 먼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순종하는 삶을 사는가?
3. 나는 옷니엘 같은 용기와 믿음을 갖고 있는가?
4. 나는 갈렙과 같은 믿음을 통해서 백성들의 모본이 되는가?
5. 내 마음 안에 교만, 이기심, 미움 등 죄악의 씨를 온전히 쫓아내지 못하고 있지는 않는가?
6. 내 안에 반 신앙적인 요소들을 갖고 있는 무엇인가?
■ 기도
어려운 때일수록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승리의 기쁨을 맛보기 원합니다. 혼자가 아니라 동역하는 자들과 함께 사역을 하게 하소서.
믿음과 용기를 가진 용사처럼 저도 주님의 군대로서 용감하게 적을 무찌르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써 주소서.
내 마음 속에 게으름, 시기, 질투, 미움 등 세상적인 요소들을 물리쳐 주소서. 성령충만한 삶을 통해서 내 안의 모든 죄악된 습관들을 버리게 하소서.
여호수아가 죽은 후(1-2)
[1] 여호수아가 죽었습니다. 그후에 이스라엘 백성이 “우리 중에서 누가 먼저 가나안 사람들과 싸워야 합니까?” 하고 여호와께 물었습니다. [2] 그러자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유다 지파가 먼저 가거라. 내가 유다 지파에게 이 땅을 차지할 힘을 주겠다.”
첫 번째 승리(3-8)
[3] 유다 사람들은 가장 가까운 시므온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차지하게 될 땅으로 함께 가서, 우리가 가나안 사람들과 싸우는 것을 도와 주시오. 그러면 우리도 당신들이 제비를 뽑아 받은 땅을 얻기 위해 싸울 때, 도와 주겠소.” 그래서 시므온 사람들은 유다 사람들과 함께 갔습니다. [4] 여호와께서는 유다 사람들이 가나안과 브리스 사람들과 싸워 이기게 해 주셨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베섹 성에서 만 명을 쳐죽였습니다. [5] 유다 사람들은 베섹 성에서 그 성을 다스리던 아도니 베섹을 발견하고 그와 싸웠습니다. 유다 사람들이 가나안과 브리스 사람들을 공격하자, [6] 아도니 베섹이 도망쳤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아도니 베섹을 뒤쫓아가 붙잡아서, 그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잘라 버렸습니다. [7] 아도니 베섹이 말했습니다. “내가 왕 칠십 명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잘라 내었고, 그들에게 내 밥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게 하였더니, 이제 하나님께서 그 왕들에게 한 일을 내게 갚으시는구나.” 유다 사람들은 아도니 베섹을 예루살렘으로 끌고 왔습니다. 아도니 베섹은 그 곳에서 죽었습니다. [8] 유다 사람들이 예루살렘과 싸워 그 곳을 점령했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칼로 예루살렘에 살던 사람들을 죽인 후, 그 성을 불태웠습니다.
전쟁과 사랑(9-16)
[9] 그후에 유다 사람들이 내려가서, 산지와 남쪽 지방과 서쪽 경사지에 살고 있는 가나안 사람들과 싸웠습니다. [10] 그리고 유다 사람들은 헤브론 성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과 싸우기 위해 나아갔습니다. 헤브론은 기럇 아르바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의 자손을 물리쳤습니다. [11] 그리고 나서 유다 사람들은 드빌 성으로 가서 그 곳의 백성과 싸웠습니다. 드빌은 기럇 세벨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12] 그 성을 공격하기 전에 갈렙이 말했습니다. “기럇 세벨을 공격해서 점령하는 사람에게는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겠소.” [13] 갈렙의 동생이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기럇 세벨을 점령했습니다. 그래서 갈렙은 자기 딸 악사를 옷니엘과 결혼시켰습니다. [14] 악사가 친정을 떠날 때 “우리 아버지께 밭을 좀 달라고 해요”라고 옷니엘에게 말했습니다. 악사가 나귀에서 내리자, 갈렙이 “딸아,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고 물었습니다. [15] 악사가 갈렙에게 대답했습니다. “아버지, 부탁이 있어요. 아버지께서 저를 남쪽 메마른 땅으로 보내시니까, 저에게 샘물을 주세요.” 그래서 갈렙은 악사에게 윗샘과 아랫샘을 주었습니다. [16] 겐 사람들은 종려나무의 성인 여리고를 떠나, 유다 사람들과 함께 ‘유다 광야’로 가서 같이 살았습니다. ‘유다 광야’는 아랏 성 근처의 남쪽 유다에 있었습니다. 모세의 장인은 겐 사람이었습니다.
쫓아내지 못함(17-21)
[17] 유다 사람들은 그들의 형제인 시므온 사람들과 함께 가서 스밧 성에 살고 있는 가나안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완전히 멸망시켰습니다. 그 성은 호르마라고 불렸습니다. [18] 유다 사람들은 가사와 아스글론과 에그론 및 그 주변의 모든 땅을 점령했습니다. [19] 여호와께서는 유다 사람들과 함께하셨으므로, 유다 사람들은 산지의 땅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평지에 사는 백성을 쫓아내지는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백성은 철로 만든 전차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0] 모세가 약속하였던 것처럼 갈렙이 헤브론을 얻었습니다. 갈렙은 아낙의 세 아들을 쫓아냈습니다. [21] 그러나 베냐민 백성은 여부스 사람들을 예루살렘에서 쫓아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때부터 여부스 사람들은 예루살렘에서 베냐민 사람들과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요셉 지파의 전투(22-29)
[22] 요셉 자손도 벧엘 성을 치기 위해 나아갔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과 함께하셨습니다. [23] 요셉 자손은 벧엘에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벧엘은 전에 루스라고 불렸습니다. [24] 정탐꾼들은 성에서 밖으로 나오는 어떤 사람을 보고, 그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성으로 들어가는 길을 가르쳐 주시오. 우리를 도와주면 당신에게 은혜를 베풀겠소.” [25] 그 사람은 정탐꾼들에게 성으로 들어가는 길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요셉 자손은 벧엘의 백성을 죽였으나, 정탐꾼들을 도와 준 사람과 그의 가족은 살려 주었습니다. [26] 그 사람은 헷 사람들이 살고 있던 땅으로 가서 성을 세웠습니다. 그는 그 성의 이름을 루스라고 했는데, 지금까지도 루스라고 불립니다. [27] 므낫세 자손은 벧스안과 다아낙과 돌과 이블르암과 므깃도와 그 주변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가나안 사람들은 자기들 마음대로 하며 그 땅에서 살았습니다. [28] 그후, 이스라엘 백성은 점점 강해졌으며, 가나안 사람들에게 강제로 일을 시켰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사람들을 그들의 땅에서 쫓아내지 않았습니다. [29] 에브라임 자손도 게셀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가나안 사람들은 지금까지도 게셀에서 에브라임 백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기타 지파의 전투(30-36)
[30] 스불론 자손도 기드론과 나할롤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 내지 못하였습니다. 가나안 사람들은 그 땅에 살았고, 스불론 백성은 그들과 함께 살면서 그들을 노예로 삼았습니다. [31] 아셀 자손도 악고, 시돈, 알랍, 악십, 헬바, 아빅, 그리고 르홉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 내지 않았습니다. [32] 그래서 가나안 사람들은 계속 아셀 백성과 함께 살았습니다. [33] 납달리 자손도 벧세메스와 벧아낫 성의 사람들을 쫓아 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납달리 백성은 계속 그 성들의 가나안 사람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들은 납달리 백성의 노예로 일했습니다. [34] 아모리 사람들은 단 지파의 사람들을 산지로 몰아 내고, 평지로 내려와서 살지 못하게 했습니다. [35] 아모리 사람들은 헤레스 산과 아얄론과 사알빔에 눌러 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이 점점 강해져서 아모리 사람들을 자기들의 노예로 삼았습니다. [36] 아모리 사람들은 아그랍빔 비탈에서 셀라를 지나 그 너머까지 땅을 차지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왜 하나님께서는 유다지파를 먼저 올라가 가나안 족속과 싸우라고 하셨습니까?
2. 유다지파는 왜 시므온 지파와 함께 가자고 하였습니까?
3. 갈렙은 왜 전투에서 승리한 자에게 자기 딸을 준다고 하였습니까?
4. 왜 유다지파는 산지의 땅을 차지했지만, 평지에 사는 여부스 족속을 물리치지 못했습니까?
5. 왜 요셉 지파 사람들은 가나안 사람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6. 다른 지파들도 왜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 본문해설
여호수아가 죽은 후(1-2)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입성하였습니다. 그는 믿음과 용기를 가지고 가나안을 정복하였으나 결국 생명이 다하여 죽게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죽기 전에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을 새롭게 갱신하면서 “너희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택하겠노라”(수 24:15)고 호소하였습니다. 지도자를 잃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누가 먼저 가나안사람과 싸워야 할지를 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지파가 먼저 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승리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승리의 약속을 주심으로 유다지파가 믿음으로 전진하게 하십니다.
오늘날 우리의 인생길에도 두려움과 불확실한 미래로 인한 초조함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승리의 보장을 주시면서 전진하라고 하십니다. 유다지파를 지목하여 먼저 싸우라고 하신 것은 유다지파를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가지 않은 길을 먼저 가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 승리(3-8)
유다지파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쉽고 편한 자리에는 서로 먼저 가려고 하지만, 위험한 자리에 먼저 간다는 것은 용기와 믿음이 필요합니다. 유다지파는 생명을 걸고 하나님의 승리의 약속을 믿고 전진합니다. 유다지파는 동역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기에 혼자 가지 않고 시므온 지파에게 같이 싸우자고 제안합니다. 연합하여 싸울 때 하나님께서는 약속대로 그들에게 승리를 주셨습니다. 그들은 강력한 가나안 사람들과 브리스 사람들 만 명을 죽이고 그들의 지도자 아도니 베섹을 죽이고 승리했습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인간의 힘으로만은 결코 승리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승리를 보장해주십니다. 우리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하게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전쟁과 사랑(9-16)
유다지파는 헤브론을 비롯한 여러 전투에서 승리하였습니다. 기럇 세벨 전투에서 갈렙은 만일 점령하면 자기의 딸을 주겠다고 장담했습니다. 그만큼 어려운 전쟁이었나 봅니다. 갈렙은 여전히 당당한 전사로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격려하며 지도하고 있었습니다. 갈렙의 말을 들은 옷니엘은 목숨을 걸고 전투에서 승리하였고, 결국 갈렙의 딸 악사와 결혼하였습니다. 옷니엘은 사사로서 담대한 믿음과 용감함을 겸비한 전사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용맹스런 전사가 태어났기에 이스라엘에는 희망이 있었습니다. 사사기에는 이처럼 전쟁과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가 곁들여져 있어 흥미진진합니다.
쫓아내지 못함(17-21)
유다지파는 여호와의 임재아래 승승장구 전쟁에서 승리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높은 산지에 있는 사람들은 쫓아냈지만, 낮은 골짜기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철병거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베냐민 자손도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였고, 결국 그들과 같이 섞여서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르지 못하고 절반만 순종할 때 후에 그것이 올무가 되어 어려움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반드시 온전한 순종을 해야 합니다. 절반만 순종하는 것은 사실상 진정한 순종이 아닙니다.
여기서도 갈렙은 다시 두각을 나타내서 아각의 세 아들을 쫓아냅니다. 갈렙은 확실하게 자신의 생명을 다하여 약속한 것을 이루는 용사입니다. 믿음의 위인들이 앞장서서 진두지휘할 때 사람들은 존경하게 되고, 나라는 강해지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각 교회, 단체에 갈렙과 같은 믿음과 용기가 충만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사람이 있을 때, 교회는 부흥되고, 사회는 변화하게 됩니다.
요셉 지파의 전투(22-29)
유다지파가 싸웠듯이 요셉지파도 가나안 사람들과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벧엘을 치러 올라갔을 때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셨습니다. 그들은 먼저 정탐꾼을 보내어 자세히 살펴보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성의 입구가 어딘지 몰라서 벧엘의 사는 사람의 도움을 받고 서 입구를 찾아내서 벧엘을 점령하였습니다. 그러나 므낫세 지파와 에브라임 지파는 가나안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했다는 말이 세 번 반복하여 나옵니다.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하였기에 후에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이방인들과 함께 거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여호수아가 계속해서 강조하기를 만일 이방인들을 쫓아내지 않으면 그들이 가시가 되어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지 못하도록 방해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에도 우리가 죄악된 습관을 조금이라도 버리지 않고 있으면, 그것 때문에 우리는 신앙생활을 온전히 할 수 없게 됩니다. 우리가 작은 죄라 할지라도 버리지 않고 마음에 품고 있으면, 그 죄악이 우리를 끊임없이 공격하여 하나님께 충성스러운 삶을 살지 못하게 합니다.
기타 지파의 전투(30-36)
그후에 스불론 지파, 아셀지파 등 모든 지파가 가나안 사람들과 싸우지만, 그들이 온전한 승리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가나안 사람들과 함께 거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숭고한 운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안일과 방종의 길을 택하여 가나안 정복을 완수할 기회를 잃었으며 여러 세대 동안 선지자가 “너희의 눈에 가시와” “옆구리에 찌르는 것이 되”(민 33:55) 리라고 예언한 바와 같이 그들은 남아 있던 우상숭배하는 백성들로부터 압박을 당하였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열방과 섞여서 그 행위를 배”웠다. 그들은 가나안인들과 잡혼하였고 우상숭배는 염병과 같이 온 땅에 퍼졌다. “그 우상을 섬기므로 그것이 저희에게 올무가 되었도다 저희가 그 자녀로 사신에게 제사하였도다…그 땅이 피에 더러웠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맹렬히 노하시며 자기 기업을 미워하”(시 106:34~38, 40)셨다.
여호수아에게 교훈을 받은 세대가 사라지기까지는 우상숭배가 거의 머리를 들지 못했으나 부모들은 그들의 자녀들의 배도의 길을 준비하였다. 545 가나안을 점령한 자들 편에서 여호와께서 제시하신 바를 무시함으로 여러 세대 동안 계속하여 쓴 열매를 가져올 악의 종자를 심었다. 히브리인의 단순한 습관이 그들로 신체상의 건강을 누리게 하였으나 이방인들과 교제함으로 인하여 그들은 식욕과 정욕에 방종하게 되었으며 그들의 체력은 점점 감소되고 지적·도덕적 능력은 약화되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을 떠나게 되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력이 그들로부터 물러가서 그들은 더 이상 저희 원수를 이길 수 없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하나님을 힘입어 정복할 수 있었던 바로 그 민족들에게 압제를 당하였다”(부조. 544-545).
■ 적용
1. 하나님께서 주신 승리의 약속을 믿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전진하는가?
2. 모두가 머뭇거릴 때 가장 먼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순종하는 삶을 사는가?
3. 나는 옷니엘 같은 용기와 믿음을 갖고 있는가?
4. 나는 갈렙과 같은 믿음을 통해서 백성들의 모본이 되는가?
5. 내 마음 안에 교만, 이기심, 미움 등 죄악의 씨를 온전히 쫓아내지 못하고 있지는 않는가?
6. 내 안에 반 신앙적인 요소들을 갖고 있는 무엇인가?
■ 기도
어려운 때일수록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승리의 기쁨을 맛보기 원합니다. 혼자가 아니라 동역하는 자들과 함께 사역을 하게 하소서.
믿음과 용기를 가진 용사처럼 저도 주님의 군대로서 용감하게 적을 무찌르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써 주소서.
내 마음 속에 게으름, 시기, 질투, 미움 등 세상적인 요소들을 물리쳐 주소서. 성령충만한 삶을 통해서 내 안의 모든 죄악된 습관들을 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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