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고후 4:1-12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1-6절)
[1]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자비로 이 사역을 감당하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2] 우리는 부끄러워 드러내지 못한 것들을 끊어 버리고, 속임수를 쓰지 않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시키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진리를 밝히 드러냈으므로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사람들의 양심을 향해 우리 자신을 당당히 내세웁니다. [3]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가리워졌다면 그것은 멸망하는 사람들에게 가리워진 것입니다. [4] 이 시대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여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는 복음의 빛을 보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5] 우리는 우리 자신을 전파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시라는 사실과 우리가 예수님을 위해 일하는 여러분의 종이 되었다는 사실을 전파합니다. [6] “어둠 속에 빛이 비쳐라”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빛을 비추셔서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깨닫게 해 주시기 위해 우리 마음에 빛을 비추셨습니다.
질그릇에 담긴 보배(7-12절)
[7] 우리는 이 보화를 질그릇에 담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 풍성한 능력이 우리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보이시려는 것입니다. [8] 우리는 사방에서 압박을 받아도 눌리지 않으며, 난처한 일에 빠져도 절망하지 않습니다. [9] 핍박을 당해도 버림을 받지 아니하고, 매를 맞아 넘어져도 망하지 않습니다. [10] 우리는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 몸에서 나타나도록 하기 위해 항상 예수님의 죽으심을 우리 몸에 짊어지고 다닙니다. [11] 예수님의 생명이 죽을 우리 몸에 나타나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살아 있지만 예수님을 위해 항상 몸을 죽음에 내맡기고 있습니다. [12] 그러므로 우리 속에서는 죽음이 활동하지만, 여러분 속에서는 생명이 활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그리스도의 영광은 무엇입니까?
2. 질그릇에 담긴 보배는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1-6절)
사도 바울은 자신이 사도 직분을 얻은 것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의 결과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비는 언제나 풍성하여, 그 자비를 아는 자들은 낙심하지 않고, 속임수를 쓰지 않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진리를 밝히 드러냈으므로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사람들의 양심을 향해 자신을 당당히 내세웁니다.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은 각 사람의 양심과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이 없이 행하였습니다. 이것이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직분을 맡은 자라는 증거입니다. 그렇지만 그들도 거절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사탄은 특별히 불신자들의 마음에 복음의 빛이 비추어져 그것을 깨닫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하는 능력 앞에서는 무력할 수밖에 없습니다. 복음 전도를 위해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선포하며 사단을 대적하십시오.
질그릇에 담긴 보배(7-12절)
“하나님께서는 무죄한 천사들을 통하여 당신의 진리를 선포하실 수 있으시나 이것은 그분의 계획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결점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당신의 계획을 수행하는 도구로 선택하신다. 값으로 헤아릴 수 없는 보배가 질그릇에 담겨 있다. 하나님의 축복은 인간을 통해서 세상에 전해져야 한다. 그들을 통하여 당신의 영광은 죄악의 어둠을 비추어야 한다. 그들은 사랑의 봉사로 죄 많고 곤궁한 사람들을 만나야 하며 그들을 십자가로 인도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은 모든 일에 있어서 만유 위에 계시고 이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돌려야 한다”(행적, 330).
성도는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고 있지만 연약한 질그릇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이 질그릇이라는 사실이나 무력한 존재라는 사실 때문에 낙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것이 하나님을 전심으로 의지하게 하여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고 핍박과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낙심하거나 망하지 않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몸에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짊어지기를 즐거워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곧 그리스도의 생명을 소유하는 유일한 길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복음과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많은 시련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극한 시련들은 그로 하여금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만들 뿐더러 죽음 너머에 그를 위해 예비된 영원한 영광의 소망을 더욱 사모하게 만들었습니다.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깊이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나는 더욱 강해질 수 있습니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더욱 의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 적용
1. 연약한 나를 하나님의 도구로 부르신 하나님의 자비를 깨닫고 있는가?
2. 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배’를 가지고 있음을 확신하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나를 불러주시고, 생명을 주셔서 구원에 이르게 하시고, 복음을 전하는 귀한 사명을 주심을 찬양합니다. 능력의 주님, 때때로 복음을 방해하며 대적하는 세력들을 향해 담대하게 복음을 선포함으로 승리를 맛보며 나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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