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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누가복음

오늘의 QT - 누가복음 : 돌보시는 하나님(눅 1:1-25)

by ☆★★★ 201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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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1:1 - 1:25

믿음에 충실한 자(1-7)

[1] <글을 쓰는 목적> 우리 가운데서 일어난 일에 대하여 차례대로 쓰려고 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2] 이 사람들은 처음부터 이 일을 목격한 사람들, 즉 말씀의 종들이 우리에게 전하여 준 대로 기록하였습니다.
[3] 존귀하신 데오빌로 각하, 저도 이 모든 일을 처음부터 자세히 조사하였으므로, 이 일을 각하께 차례대로 기록하여 드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4] 이는 이미 배우신 것들이 모두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5] <침례자 요한의 출생을 예언함> 유대 왕 헤롯 시절에 아비야 조에 사가랴라고 하는 제사장이 한 사람 있었습니다. 그의 아내는 아론 가문의 딸로 이름은 엘리사벳이었습니다.
[6] 이들은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모든 계명과 법도를 흠잡을 데 없을 정도로 잘 지켰습니다.
[7] 그런데 이들에게는 자식이 없었습니다. 엘리사벳은 임신할 수 없는 여자였고, 두 사람 모두 너무 나이가 많았습니다.

기도에 응답받음(8-17)

[8] 사가랴가 자기 조의 차례가 되어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으로 일하고 있을 때,
[9] 제사장 임무를 맡는 관례를 따라 제비를 뽑았습니다. 사가랴가 주님의 성전에 들어가 향을 피우는 사람으로 뽑혔습니다.
[10] 분향 시간에 다른 사람들은 밖에서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11] 그 때, 주님의 천사가 사가랴 앞에 나타나 분향하는 제단 오른쪽에 섰습니다.
[12] 사가랴는 천사를 보고 매우 놀라서 두려움에 휩싸였습니다.
[13] 천사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사가랴야, 두려워하지 마라. 네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셨다. 네 아내 엘리사벳이 아들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하여라.
[14] 그 아들은 네게 기쁨과 즐거움이 될 것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그가 태어남을 즐거워할 것이다.
[15] 그 아들은 하나님 앞에서 큰 인물이 될 것이다. 그는 포도주와 술을 마시지 않으며,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성령으로 충만해질 것이다.
[16] 그는 이스라엘 자손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을 주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할 것이다.
[17] 그는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을 가지고 주님보다 먼저 올 것이다. 그래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향하게 하며,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을 의인의 지혜로 돌아서게 할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게 할 것이다.

벙어리가 된 사가랴(18-25)

[18] 사가랴가 천사에게 말하였습니다. “이 일이 일어날지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저는 늙었고, 제 아내 또한 늙었습니다.”
[19] 천사가 사가랴에게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섬기고 있는 가브리엘이다. 하나님께서 이 기쁜 소식을 전하라고 나를 너에게 보내셨다.
[20] 들어라. 때가 되면 이루어질 내 말을 네가 믿지 않았으므로, 이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너는 말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21] 사람들이 밖에서 사가랴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성전에서 늦어지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였습니다.
[22] 사가랴가 밖으로 나왔는데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성전 안에서 환상을 본 줄 알게 되었습니다. 사가랴는 단지 손짓만 할 뿐,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23] 제사장 직무 기간이 끝난 뒤에 사가랴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24] 그후에 엘리사벳이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임신한 후 다섯 달 동안, 집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말했습니다.
[25] “주님께서 나를 너그러이 돌보아 주셔서 아이를 주심으로 사람들로부터 당하는 내 부끄러움을 없애 주셨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사가랴의 엘리사벳은 어떤 사람입니까?

2. 왜 하나님께서는 사가랴에게 아들을 낳을 때까지 벙어리가 되도록 하였습니까?


▧ 본문해설

믿음에 충실한 자(1-7)

"메시야의 강림을 오랫동안 기다리던 이스라엘의 신실한 자들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선구자가 일어났다. 연로한 제사장 사가랴와 그의 아내 엘리사벳은 “하나님 앞에 의인”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조용하고 거룩한 생애에서 그 당시의 악하고 흑암한 시대 가운데 빛나는 별과 같은 믿음의 빛이 비쳐나왔다. 이 경건한 부부에게 한 아들이 약속되었는데 이 아들은 “주 앞에 먼저 가서 그 길을 예비”할 자였다(소망, 97).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그들의 충성스러운 믿음의 삶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없었습니다.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살아 온 삶이었지만, 그들에게는 아이를 선물로 받지 못하여 마음이 늘 평안치 못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아이를 달라고 하나님께 수없이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가 생기지 않았을 때, 그들은 오직 하나님의 섭리를 기다렸을 것입니다. 그들은 몰랐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통해서 놀라운 일을 행할 것을 계획하고 계셨습니다. 오늘 나의 삶 속에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신실하게 사는 데도 불구하고 잘 풀리지 않는 문제들로 인해 답답해하거나 고민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서는 그대를 위해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믿음으로 기다리십시오.

기도에 응답하심(8-17)

“그는 성전의 성소 안에 있는 금 제단 앞에 서 있었다. 향연은 이스라엘 백성의 기도와 함께 하나님 앞으로 올라갔다. 갑자기 그는 신의 임재를 의식하게 되었다. 주의 천사가 “향단 우편에 서” 있었다. 그 천사가 선 위치는 은총을 위하여 왔음을 나타내주었다. 그러나 사가랴는 이것을 주목하지 않았다. 98 그는 여러 해 동안 구주의 강림을 위하여 기도해 왔었다. 이제 그의 이러한 기도가 막 응답되려고 한다는 것을 발표하기 위하여 하늘에서 한 사자가 보냄을 받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비는 너무나 엄청나서 사가랴는 믿어지지가 않았다. 그의 마음은 두려움과 자책으로 충만하였다...사가랴는 아브라함이 약속하신 분께서 미쁘시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에 그의 노년에 어떻게 한 아들이 주어졌는지를 잘 알고 있었다."(상동)
하나님께서는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너의 간구함이 들은 바 된지라". 하나님은 우리가 드리는 모든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가장 적절한 때에 응답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대가 지금 드리는 기도제목을 가지고 끈기있게 기도하십시오. 마침내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응답하실 것입니다.

벙어리가 된 사가랴(18-25)

"그러나 이 연로한 제사장은 잠시 인간의 연약성에 그의 생각을 돌렸다. 그는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것을 이루실 수 있는 능력을 갖고 계시다는 것을 잊어버렸다. 그의 이 불신은, 천사가 그 귀한 기별을 전하였을 때에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눅 1:38)라고 대답한 나사렛의 처녀 마리아의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과 얼마나 대조적인가!
아브라함과 마리아의 아들의 출생과 같이 사가랴에게 아들의 출생은 큰 영적 진리, 곧 우리가 느리게 배우고 쉽게 잊어버리는 진리를 가르치기 위한 것이었다. 우리 스스로는 아무런 선을 행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할 수 없는 것도 순복하고 믿는 영혼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질 것이다. 약속의 아들을 얻은 것은 믿음을 통하여 된 것이었다. 영적 생명을 낳게 하고 우리로 의로운 행실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는 것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되는 것이다."(소망, 97-98).


▧ 적용

1. 나의 열심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있는가? 하나님의 어떤 섭리가 있을까?

2. 나는 하나님의 약속을 잊고 불신의 마음을 품고 있지는 않는가?


▧ 오늘의 기도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가 어떠한 환경에 처해 있을지라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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