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사무엘상 9:1 - 9:14
준수한 소년 사울(1-5)
1 베냐민 지파에 기스라 이름하는 유력한 사람이 있으니 그는 아비엘의 아들이요 스롤의 손자요 베고랏의 증손이요 아비아의 현손이며 베냐민 사람이더라 2 기스에게 아들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사울이요 준수한 소년이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만큼 더 컸더라 3 사울의 아버지 기스가 암나귀들을 잃고 그의 아들 사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 한 사환을 데리고 가서 암나귀들을 찾으라 하매 4 그가 에브라임 산지와 살리사 땅으로 두루 다녀 보았으나 찾지 못하고 사알림 땅으로 두루 다녀 보았으나 그 곳에는 없었고 베냐민 사람의 땅으로 두루 다녀 보았으나 찾지 못하니라 5 그들이 숩 땅에 이른 때에 사울이 함께 가던 사환에게 이르되 돌아가자 내 아버지께서 암나귀 생각은 고사하고 우리를 위하여 걱정하실까 두려워하노라 하니
선견자를 찾아라(6-14)
6 그가 대답하되 보소서 이 성읍에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데 존경을 받는 사람이라 그가 말한 것은 반드시 다 응하나니 그리로 가사이다 그가 혹 우리가 갈 길을 가르쳐 줄까 하나이다 하는지라 7 사울이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우리가 가면 그 사람에게 무엇을 드리겠느냐 우리 주머니에 먹을 것이 다하였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릴 예물이 없도다 무엇이 있느냐 하니 8 사환이 사울에게 다시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내 손에 은 한 세겔의 사분의 일이 있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려 우리 길을 가르쳐 달라 하겠나이다 하더라 9 (옛적 이스라엘에 사람이 하나님께 가서 물으려 하면 말하기를 선견자에게로 가자 하였으니 지금 선지자라 하는 자를 옛적에는 선견자라 일컬었더라) 10 사울이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네 말이 옳다 가자 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 성읍으로 가니라 11 그들이 성읍을 향한 비탈길로 올라가다가 물 길으러 나오는 소녀들을 만나 그들에게 묻되 선견자가 여기 있느냐 하니 12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있나이다 보소서 그가 당신보다 앞서 갔으니 빨리 가소서 백성이 오늘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므로 그가 오늘 성읍에 들어오셨나이다 13 당신들이 성읍으로 들어가면 그가 먹으러 산당에 올라가기 전에 곧 만나리이다 그가 오기 전에는 백성이 먹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가 제물을 축사한 후에야 청함을 받은 자가 먹음이니이다 그러므로 지금 올라가소서 곧 그를 만나리이다 하는지라 14 그들이 성읍으로 올라가서 그리로 들어갈 때에 사무엘이 마침 산당으로 올라가려고 마주 나오더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사울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2. 왜 사환은 사울에게 선견자 사무엘을 만나게 하였습니까?
▧ 본문 해설
준수한 소년 사울(1-5)
“장차 왕이 될 사울의 용모는 왕을 갈망하던 자들의 자랑하고 싶은 마음을 만족시킬 만했다.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삼상 9:2)었다. 고상하고 존귀한 태도와 혈기 왕성하고 용모가 아름답고 키가 큰 사울은 존경을 받을 자로 태어난 것 같았다. 사울은 이와 같은 매력적인 외적 용모를 가지고 있었으나 참된 지혜로 구성된 보다 높은 자질은 결핍되어 있었다. 사울은 청년기에 그의 조급하고 격렬한 감정을 제어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고, 하나님의 은혜의 새롭게 하시는 능력도 전혀 체험하지 못했다”(부조, 608).
외모만 매력이 있는 사람보다 내면세계를 아름답게 가꾼 사람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은 사람의 내면을 더 중요시하십니다.
선견자를 찾아라(6-14)
사울은 나귀를 찾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할 때, 그의 사환은 사무엘을 만나도록 권유합니다. 그리하여 사무엘과 사울은 만나게 됩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스라엘 역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는 의미 있는 만남이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만나는 일에 기여했던 무명의 사람들, 즉 사환과 물길러 나오는 소녀들에 대해서 묵상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입니다. 사울의 사환은 자신이 가진 물질을 드리면서까지 사울을 도와서 사무엘을 만나게 했고, 물 길러 나온 소녀들은 사무엘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울이 사무엘을 만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사무엘이나 사울처럼 중요한 인물들로만 이루지지 않습니다. 비록 그 이름조차 기록되지 않은 인물들이지만, 하나님 앞에서 의미 있는 삶을 살았던 많은 무명의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는 이루어졌습니다. 역사를 창조함에는 주연급도 필요하지만, 조연급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내가 창조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적용
1. 외모보다도 더 중요한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2. 나는 비록 주연급이 아닐지라도 나에게 주신 달란트를 활용하여 창조적인 역사를 이루어가고 싶다.
▧ 기도
현재 내가 어떤 위치에 있을지라도 있는 곳에서 창조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기여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 참고자료 바로가기 ☞ 빛을 전한 사람들 p608-609
'구약 > 사무엘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QT(5/15,일) - 성령으로 새롭게 된 사울(삼상 10:1-9) (3) | 2011.05.15 |
---|---|
오늘의 QT(5/13,금) - 사무엘이 사울을 만남(삼상 9:15-27) (2) | 2011.05.13 |
오늘의 QT(5/11,수) - 어떤 왕을 택할 것인가?(삼상 8:10-22) (3) | 2011.05.11 |
오늘의 QT(5/10,화) - 왕을 요구하는 백성들(삼상 8:1-9) (2) | 2011.05.10 |
오늘의 QT(5/9,월) - 미스바로 모이라(삼상 7:1-9) (3) | 2011.05.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