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골 1:18-23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18-23)
[18] 그분은 자신의 몸인 교회의 머리가 되십니다. 또한 모든 것이 그분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죽은 사람들 중에서 가장 먼저 살아나셨으므로 모든 것의 으뜸이 되십니다.
[19] 하나님께서는 자신에게 속한 모든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것을 기뻐하셨습니다.
[20]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있는 것이나 하늘에 있는 것이나, 모든 만물이 오직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올 수 있도록 정해 놓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평화의 길을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21] 이전에는 여러분이 하나님과 단절되어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악한 행실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져서 마음으로는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만 것입니다.
[22]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하나님과 친구 사이로 화해시켜 주셨습니다. 여러분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기 위해 그분은 친히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그분은 여러분을 아무 흠 없고 죄 없는 자로 만들어 하나님 앞에 세워 주셨습니다.
[23] 만일 여러분이 들은 복음을 굳게 믿고 그것을 붙들고 있으면 하나님은 그 모든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믿음 안에서 흔들리지 말고 굳게 서 계십시오. 복음 안에서 받은 소망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이제 그 복음이 온 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나 바울은 바로 이 복된 소식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떻게 교회의 머리가 되십니까?
▧ 본문해설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18-23)
“복음을 제시하는 이 방법은 이방인 가운데서 그의 봉사 내내 그 사도의 활동의 특징이 되었다. 바울은 항상 그들 앞에 갈바리의 십자가를 높였다. 그는 후년의 경험을 통하여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된 것을 전파함이라 어두운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고후 4:5, 6).
기독교의 초기의 멸망하는 세상에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했던 헌신적인 사신들은 그들이 전하는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의 죽음을 훼손시키는 자만적인 생각을 결코 용납하지 아니하였다. 그들은 권위나 탁월성을 탐하지 아니하였다. 그들은 구주 안에 자신을 감추고 위대한 구원의 계획과 그 계획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그리스도의 생애를 높였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그리스도가 그들의 가르침의 요지였다.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더 높이 치켜든다면 그들의 봉사는 훨씬 더 성공적일 것이다. 죄인들로 열렬히 십자가를 바라보도록 인도한다면, 그리고 그들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구주를 충분히 바라볼 수 있다면 그들은 하나님의 동정과 죄의 흉악함의 깊이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입증한다. 그것이 우리의 구원의 보증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서 십자가를 제거하는 것은 하늘에서 태양을 없애는 것과 같을 것이다. 십자가는 우리를 하나님께로 가까이 인도할 뿐더러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해준다. 여호와께서는 부성애의 동정심을 가지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인류를 영원한 사망에서 구하고자 아들이 참은 그 고통을 보시며, 그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를 받아 주신다. 십자가가 없었다면 인류는 아버지와 연합할 수가 없었다. 거기에 우리의 모든 소망이 달려 있다. 십자가로부터 구주의 사랑의 빛이 비쳐 나오므로 십자가의 발아래에서 죄인이 그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돌아가신 분을 쳐다볼 때에, 그는 충만한 기쁨으로 기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그의 죄가 사함을 받은 까닭이다. 죄인이 십자가 곁에 믿음으로 무릎을 꿇을 때, 그는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에 도달한 것이다“(행적, 209).
▧ 적용
1. 나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어떻게 섬길 것인가?
▧ 오늘의 기도
교회의 주인이신 주님 안에 거하고 굳게 서서 복음의 소망으로 흔들리지 않으며,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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