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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로마서

안교교과 QT(11/28,수) - 다양성 속에서의 연합(롬 14:1-12)

by ☆★★★ 2018.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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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 장년교과 9과.pdf

▨ 오늘의 말씀 : 로마서 14:1-12

믿음이 약한 자를 용납하라(1-12)

[1] <형제를 비판하지 마라> 믿음이 약한 사람을 받아들이고, 논란이 있는 문제에 단언을 내리지 마십시오.
[2] 자기가 가지고 있는 믿음에 따라 모든 음식을 먹는 사람이 있지만, 믿음이 약하여 채소만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3] 모든 음식을 먹는 사람은 채소만 먹는 사람을 업신여기지 마십시오. 또 채소만 먹는 사람은 모든 음식을 먹는 사람을 비난하지 마십시오. 이는 하나님께서 그를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4] 여러분이 누구이기에 남의 종을 판단하십니까? 그가 서 있든지 넘어지든지 그것은 자기 주인이 관여할 문제입니다. 종이 서 있게 된다면, 그것은 주님께서 그를 서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어떤 날을 다른 날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모든 날이 다 같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사람마다 자기 마음에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6] 어떤 날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도 주님을 위해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고, 어떤 음식이나 다 먹는 사람도 주님을 위해 먹는 것입니다. 그는 음식을 먹을 때,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을 갖습니다. 음식을 가려 먹는 사람도 주님을 위해 그리하며, 그 사람도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
[7] 우리 중에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사는 사람은 한 명도 없으며, 자기 자신만을 위해 죽는 사람도 없습니다.
[8] 우리가 산다면 그것은 주님을 위해 사는 것이고, 죽는다면 주님을 위해 죽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살든지 죽든지 우리는 주님의 것입니다.
[9]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사람만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의 주님이 되기 위해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10] 그런데 여러분은 왜 여러분의 형제를 비판합니까? 왜 형제를 업신여깁니까? 우리는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사람들입니다.
[11] 성경에도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살아 있나니 모든 무릎이 내 앞에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할 것이다.”
[12] 그러므로 우리는 각자 자신이 한 일에 대해 하나님께 사실대로 말씀드리게 될 것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믿음이 연약한 자’란 어떤 사람을 가리킵니까?

2. 왜 믿음이 연약한 자를 받아들여야 합니까?  

  
▨ 본문해설

믿음이 약한 자를 용납하라(1-12)

바울은 교회 안에서 믿음이 강한 자가 믿음이 연약한 자를 용납하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서 ‘믿음이 연약한 자’란 당시 유대파 그리스도인들로서 이들은 철저한 율법주의에 빠져서 구약의 관습에 매여 있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진정으로 복음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며, 복음의 자유를 누리지 못하며 살고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고기를 먹지 못하고 채소만 먹고, 안식일만을 중히 여기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믿음이 강한 자’는 주로 당시의 이방인 그리스도들로서, 이들은 복음 안에서의 참 자유를 누리고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당시 로마교회는 믿음이 강한 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서 믿음이 약한 자들을 용납하지 못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듣고 바울은 믿음이 강한 자가 믿음이 약한 자를 “받아들이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서 “받아들인다”는 말은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용납한다는 말입니다. 바울은 믿음이 약한 자를 받아들여야 할 이유를 네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믿음이 연약한 자를 하나님께서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하인된 우리가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받으신 자들을 용납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자라 할 수 없습니다. 둘째는, 믿음이 연약한 자도 주님을 위해서 사는 자들입니다. 믿음이 약한 자가 채소만 먹고, 한 날만을 귀중히 여기는 것도 그들 나름대로 주님을 위한 것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주님을 위한 그들의 믿음을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함께 주님을 위해 사는 자들이 아닙니까?. 셋째는 믿음이 약한 자도 우리의 형제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연약한 자도 예수를 구원의 주님으로 믿는 우리의 형제들이기에 그들을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넷째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심판대에 설 것이기 때문입니다.  거기서 우리는 우리가 가진 믿음의 기준으로 형제를 판단한 것에 대해 반드시 판단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진 신앙의 틀과 기준을 가지고 쉽게 형제를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을 사랑으로 품어줘야 합니다.

▨ 적용

오늘 나의 주변에서 약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그들의 약한 믿음을 인정하고 용납하며, 그들의 믿음이 더욱 굳건해지도록 그들을 격려합시다.  


▨ 기도  


주님, 제가 먼저 복음 안에서 자유로움을 경험함으로 강한 믿음을 소유하게 하시고, 믿음이 약한 자를 사랑으로 용납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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