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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QT

안교교과 QT(10/31,수) - 너그러움과 탐심(행 4:32-37)

by ☆★★★ 2018.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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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 장년교과 5과.pdf

▧ 오늘의 말씀 : 사도행전 4:32-37

나눔의 모델이 되는 초대 교회(32-37)

[32] <믿는 사람들의 공동 생활> 믿는 사람들의 무리가 다 한마음과 한 정신으로, 자기 것을 자기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서로 나누어 썼습니다.
[33] 사도들은 계속해서 큰 능력으로 주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더 많은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34] 그들 중에 부족한 것이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때로는 밭이나 집이 있는 사람이 밭이나 집을 팔아 판 돈을 사도들에게 가져와
[35] 사도들의 발 앞에 놓았습니다. 그러면 사도들은 그 돈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각각 나누어 주었습니다.
[36] 믿는 사람 중에 요셉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도들은 그 사람을 바나바라고 불렀습니다. 바나바란 이름의 뜻은 ‘격려하는` 사람’입니다. 바나바는 키프로스에서 태어난 레위 지파 사람입니다.
[37] 요셉이 자기의 밭을 팔아 그 돈을 사도들의 발 앞에 갖다 놓았습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초대교회 공동체의 모습과 오늘 우리의 공동체의 모습을 비교해 보십시오. 특히 바나바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본문해설  

나눔의 모델이 되는 초대 교회(32-37)

제자들이 예루살렘에서 복음의 진리를 선포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의 말에 증거를 더하셨으므로 많은 사람들이 믿게 되었다. 이 초대 신자들 중 많은 사람들은 열렬한 유대인들의 고집 때문에 곧 가족과 친구들에게서 끊어졌으므로 이들에게 음식과 거처를 공급할 필요가 있었다.
영감의 기록은 “그 중에 핍절한 사람이 없”었다고 진술하는데, 그것은 그 필요가 충분히 채워졌음을 말하는 것이다. 신자들 중에 돈과 소유가 있는 사람들이 그 위급한 때를 대처하기 위해 그들의 재산을 기쁨으로 희생하였다. 집이나 토지를 팔아 그 돈을 가져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저희가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었다.
신자들 편에서의 이러한 관대한 행위는 성령의 부어 주심을 받은 결과였다. 복음으로 개심한 사람들은 “한마음과 한뜻이” 되었다. 그들은 하나의 공통된 관심, 곧 그들에게 위임된 사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일로 마음이 가득 차서 탐심이 자리잡을 여지가 없었다. 형제들과 저희가 지지한 사업에 대한 사랑이 그들의 돈과 소유물에 대한 애착보다 훨씬 더 컸다. 그들의 행위로 보아 그들은 사람들의 영혼을 세상 재물보다 더욱 가치 있게 여긴다는 것이 분명하였다.
하나님의 성령이 생애를 지배할 때에는 언제나 그러할 것이다. 그들의 마음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충만한 사람들은,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셨고 그분의 가난함을 통하여 우리를 부요하게 하신 그리스도의 모본을 따르게 될 것이다. 돈, 시간, 영향력 등 저희가 하나님의 손에서 받은 모든 선물들은 복음 사업을 발전시키는 방편으로 사용될 때에만 가치가 있을 것이다. 초대 교회에서는 그러하였다. 그리고 오늘날 교회에서도 교인들이 성령의 능력을 통하여 세상 사물에 대한 그들의 애착을 버리게 될 때 그들은 기쁨으로 동료 인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희생하게 될 것이고, 그들이 선포한 진리는 듣는 이들에게 유력한 감화를 끼치게 될 것이다
(행적, 69).

본문은 초대 교회의 정신과 면모를 보여 주는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그들에게 있어 기도와 말씀 증거는 최우선적 관심사였지만 형제의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는 일 또한 중요시했습니다. 즉, 그들은 유무상통 하는 생활 공동체를 이루었고, 마음을 다한 헌물로써 선교와 구제에 힘썼습니다. 이것은 강제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직 형제 사랑에 대한 일념으로 자원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특히 희생적인 봉헌의 실례로서 바나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소유를 하나님과 가난한 성도들을 위해 아낌없이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요셉이라는 이름보다도 ‘권위자’라는 바나바의 이름으로 사도에게 불려졌습니다.


적용

오늘날 우리 교회(공동체)는 어떤 모습으로 나눔을 감당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나는 어떠한 자로 불려지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주여, 형제의 필요를 위해 아낌없이 나의 재물을 바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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