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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QT

안교교과 QT(10/9,화) - 히브리 민족의 분열(왕상 12:1-15)

by ☆★★★ 2018.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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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 장년교과 2과.pdf

 오늘의 말씀 : 열왕기상 12:1-15

르호보암이 왕이 됨(1-7)

[1] <이스라엘이 르호보암에게 반역하다> 온 이스라엘이 르호보암을 왕으로 세우려고 세겜에 모였습니다. 르호보암도 세겜으로 갔습니다.
[2] 솔로몬을 피해서 이집트로 도망쳤던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은 이집트에 있을 때에 르호보암이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3]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로보암을 불렀습니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모든 무리와 함께 르호보암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4] “왕의 아버지는 우리에게 매우 고된 일을 시켰습니다. 이제 우리의 일을 좀 덜어 주십시오. 왕의 아버지처럼 우리에게 고된 일을 시키지 마십시오. 그렇게 해 주시면 왕을 섬기겠습니다.”
[5] 르호보암이 대답했습니다. “삼 일 뒤에 다시 오너라. 그 때에 대답해 주겠다.” 그래서 백성은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6] 르호보암 왕은 솔로몬을 섬겼던 나이 든 지도자들과 의논했습니다. “이 백성에게 어떻게 대답하면 좋겠소?”
[7]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왕은 오늘 이 백성들에게 종이 하는 것처럼 그들을 섬겨야 합니다. 그들에게 친절한 말로 대답해 주십시오. 그러면 그들이 언제나 왕을 섬길 것입니다.”

백성을 거부한 지도자(8-15)

[8] 그러나 르호보암은 그들의 충고를 듣지 않고, 자기와 함께 자라 자기를 섬기고 있는 젊은 사람들과 의논을 했습니다.
[9] 르호보암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백성이 ‘왕의 아버지처럼 우리에게 고된 일을 시키지 마십시오’라고 말하고 있는데, 내가 어떻게 대답하면 좋겠소? 그대들의 생각은 어떠하오?”
[10] 왕과 함께 자란 젊은 사람들이 대답했습니다. “이 백성이 왕에게 ‘왕의 아버지는 우리에게 매우 고된 일을 시켰지만 왕은 우리의 일을 덜어 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왕은 이렇게 말하십시오. ‘내 새끼 손가락은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더 굵다.
[11] 내 아버지는 너희에게 고된 일을 시켰지만, 나는 너희에게 훨씬 더 고된 일을 시키겠다. 내 아버지는 너희를 가죽 채찍으로 쳤지만, 나는 너희를 가시 돋친 채찍으로 치겠다.’”
[12] 르호보암이 백성에게 “삼 일 뒤에 다시 오라”고 말했으므로, 모든 백성이 삼 일 뒤에 다시 르호보암에게 왔습니다.
[13] 르호보암 왕은 백성에게 무자비한 말을 했습니다. 르호보암은 나이 든 지도자들의 충고를 듣지 않고
[14] 젊은 사람들이 일러 준 대로 말했습니다. “내 아버지는 너희에게 힘든 일을 시켰지만, 나는 너희에게 훨씬 더 힘든 일을 시키겠다. 내 아버지는 너희를 가죽 채찍으로 쳤지만, 나는 너희를 가시 돋친 채찍으로 치겠다.”
[15] 이처럼 르호보암 왕은 백성이 원하는 것을 들어 주지 않았습니다. 이 일은 여호와께서 그렇게 되도록 하신 것이었는데, 이는 실로 사람 아히야를 통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시기 위함이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르호보암은 왕이 되어 누구에게 자문을 구했습니까?

2. 르호보암은 왜 노인들의 말을 거절하고 젊은 소장파의 의견에 따랐습니까?


▧ 본문해설

르호보암이 왕이 됨(1-7)

“솔로몬은 하나님의 선지자가 예언한 위기를 지혜롭게 대처하도록 하기 위하여 그의 택한 후계자 곧 르호보암의 마음을 준비시키고자 갈망하였으나 그의 초기 교육을 너무나 등한히 했기 때문에 아들의 마음을 선하게 꼴지을 수 있는 감화를 전혀 끼칠 수 없었다. 르호보암은 암몬 사람인 그의 어머니로부터 우유부단한 성격의 특징을 물려받았다. 때때로 그는 하나님을 섬기려고 노력하였고 상당한 번영을 누리도록 허락되었으나 확고부동하지 못함으로 인해 마침내 어려서부터 그를 둘러싸고 있던 악한 감화에 굴복하고 말았다. 솔로몬이 우상을 숭배하는 여인들과의 결합으로 인해 빚어진 무서운 결과가 르호보암의 잘못된 생애와 그의 최후의 배도 가운데 나타났다.
여러 지파들은 그들의 전 통치자의 압제적인 정치 하에서 오랫동안 쓰라린 학대를 받아 왔었다. 그의 배도의 기간에 솔로몬 정부의 사치가 그로 하여금 백성들에게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게 하고 천한 노역을 요구하게 하였다. 새 통치자의 즉위식에 나가기 전에 각 지파에서 온 지도자들은 솔로몬의 아들이 이 무거운 부담을 줄여 줄 의사가 있는지를 확인하기로 작정하였다.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이 와서 르호보암에게 고하여 가로되…왕의 부친이 우리에게 시킨 고역과 메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라고 하였다. 그의 정책의 개요를 말하기 전에 그의 고문들로부터 조언을 듣고자 하여 르호보암은 “삼일 후에 다시 내게로 오라”고 대답하였다. 그래서 백성들은 그 곳을 떠나갔다.
“르호보암은 왕이 그 부친 솔로몬의 생전에 그 앞에 모셨던 노인들과 의논하여 가로되 너희는 어떻게 교도하여 이 백성에게 대답하게 하겠느뇨 대답하여 가로되 왕이 만일 이 백성을 후대하여 기쁘게 하고 선한 말을 하시면 저희가 영영히 왕의 종이 되리이다”(대하 10:3~7)라고 하였다”(선지, 88-89).

백성을 거부한 지도자(8-15)

“만족을 얻지 못한 르호보암은 자기가 청년 시절과 장년의 초기에 교제하던 젊은이들을 향하여 묻기를 “너희는 어떻게 교도하여 이 백성에게 대답하게 하겠느뇨 백성이 내게 말하기를 왕의 부친이 우리에게 메운 멍에를 가볍게 하라 하였느니라”(왕상 12:9). 젊은이들은 그가 자기 신하들을 엄격히 다루어야 하며 처음부터 자기가 하고자 하는 바를 간섭할 경우에는 참지 않겠다는 것을 그들에게 분명하게 밝히도록 제의하였다.
최고의 권위를 행사하게 된다는 기대로 우쭐해진 르호보암은 노인들의 권고를 무시하고 젊은이들을 자기의 고문으로 삼기로 결정하였다. 그리하여 정한 날이 이르러 그가 펴나가려는 정책에 대한 진술을 듣고자 여로보암과 모든 백성이 그에게 나아왔을 때에 르호보암은 “포학한 말로…가로되 내 부친은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부친은 채찍으로 너희를 징치하였으나 나는 전갈로 너희를 징치하리라”(왕상 12:12~14)고 대답하였다.
만일 르호보암과 그의 경험 없는 모사들이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이해했더라면 행정부의 단호한 개혁을 바라는 백성들의 요구를 들어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세겜의 회집중에 그들에게 이르러 온 호기에 그들은 원인으로부터 결과를 생각하기에 실패함으로 대다수의 백성에게 끼칠 수 있었던 그들의 감화를 영원히 약화시키고 말았다. 솔로몬의 통치 동안에 행해진 압박을 계속할 뿐 아니라 그보다 더 하겠다고 말한 그들의 결정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에 직접적으로 저촉되었고 백성들에게는 그들의 동기의 진실성을 의심할 충분한 근거를 주었다. 권력을 행사하려는 지각없고 잔인한 시도에서 왕과 그 택함을 입은 모사들은 지위와 권위에 대한 자만심을 드러내었다”(선지, 90). 


▧ 적용

1. 내게 책임을 맡겨주신다면, 나는 어떠한 태도로 책임을 수행할 것인가?

2. 나는 지혜로운 자의 말을 듣는가? 아니면 권위주의적인 태도를 나타내는가?


▧ 기도

사람을 세우시고 폐하시는 하나님, 책임을 맡겨주실 때, 겸손하게 주님의 뜻을 받들고 백성을 섬기는 리더십을 갖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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