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다니엘 2:34-45
꿈의 해석(34-43)
[34] 왕이 신상을 보고 있는데, 아무도 떠내지 않은 돌이 어디선가 날아와 쇠와 진흙으로 된 신상의 발을 쳐서 부수어 버렸습니다.
[35] 그 때에 쇠와 진흙과 놋쇠와 은과 금도 동시에 산산조각이 나서 타작 마당의 겨처럼 작아지더니 바람에 날려 흔적도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신상을 친 돌은 매우 큰 산이 되어 온 땅을 덮었습니다.
[36] 이것이 왕이 꾸신 꿈입니다. 이제 왕에게 그 꿈의 뜻을 풀어 드리겠습니다.
[37] 왕이시여, 왕은 왕들 가운데 가장 위대한 왕이십니다. 하늘의 하나님께서 왕에게 나라를 주셨고, 또 능력과 권세와 영광도 주셨습니다.
[38] 하나님은 사람과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까지도 왕에게 주셨으며, 왕을 그들을 다스리는 통치자로 세우셨습니다. 금으로 된 머리가 바로 왕이십니다.
[39] 왕의 뒤를 이어 다른 나라가 일어나지만 왕의 나라만큼 크지 못할 것입니다. 그 다음에 놋쇠로 된 세 번째 나라가 온 땅을 다스릴 것입니다.
[40] 네 번째 나라는 쇠처럼 강할 것입니다. 쇠가 모든 물건을 부수고 깨뜨리듯이 네 번째 나라도 다른 나라들을 부수고 깨뜨릴 것입니다.
[41] 왕께서 보신 발과 발가락은 쇠와 진흙이 섞여 있는데 이것은 이 나라가 나뉠 것을 말해 줍니다.
[42] 신상 발가락에서 보여지듯이 이 나라의 일부는 쇠처럼 강하고 일부는 진흙처럼 약해질 것입니다.
[43] 왕께서 쇠와 진흙이 섞여 있는 것을 보신 것처럼, 그들도 다른 인종과 함께 살게 되지만, 쇠와 진흙이 서로 섞이지 못하는 것처럼 그 백성들도 하나 되지 못할 것입니다.
뜨인 돌(44~45)
[44] 이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실 터인데, 그 나라는 절대로 멸망하지 않을 것이며 다른 백성에게 넘어가지도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이 나라가 다른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입니다.
[45] 아무도 떠내지 않은 돌이 산에서 날아와 쇠와 놋쇠와 진흙과 은과 금을 부수는 것을 보셨는데, 이것은 위대하신 하나님이 장차 일어날 일을 왕에게 보여 주신 것입니다. 이 꿈은 확실하며 그 꿈 풀이도 틀림없습니다.
▧ 본문해설
꿈의 해석(34-43)
하나님은 완전한 계획과 섭리로 세계 역사를 주관하십니다. 다니엘은 왕의 꿈을 해석하며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느부갓네살 왕을 왕 중의 왕으로 세우셨고, 그에게 권세와 능력을 주셨습니다. 정금으로 된 머리는 느부갓네살 왕을 상징합니다. 은으로 된 가슴과 두 팔로 상징되는 나라는 역사적으로 바벨론을 뒤잇는 메대와 바사입니다. 놋 같은 나라는 알렉산더 대왕이 이끄는 헬라 제국을 가리킵니다. 철로 된 종아리는 로마제국을 가리킵니다. 이 나라는 강력해 모든 것을 부서뜨리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로마제국은 결국 여러 나라로 나뉠 것이며 그 나라 중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약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역사를 주관하시며, 각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다스리십니다.
뜨인 돌(44~45)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궁극적 관심은 하나님 나라에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친히 세우시는 나라이며 영원히 멸망하지 않는 나라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의 꿈에서 절정은 ‘뜨인 돌’에 있습니다. 이 돌은 세상 나라를 부서뜨리고 하나님 나라를 세웁니다. 하나님 나라의 권세는 태산같이 크며 그 범위는 온 세상에 미칩니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셨을 때 이미 시작되었으며, 재림하실 때에 최종적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그날에 세상 모든 나라와 악이 완전히 멸망하고 하나님의 의가 영원히 세워질 것입니다. 완성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은 하나님의 자녀 된 자만이 누리는 특권입니다. 성도들의 궁극적 관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하나님 나라를 대망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 적용을 위한 질문
1. 흥망성쇠를 거듭하는 역사를 보며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합니까?
2. 주님의 재림을 대망하는 자로서 버릴 것과 취할 것은 무엇입니까?
▧ 오늘의 기도
세우고 폐하는 권세가 모두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제 삶의 작은 부분도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음을 믿고, 하루하루 하나님께 저 자신을 온전히 내어 드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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