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교교과 QT(4/13,금) - 거룩한 백성과 제사장 나라(사 43:1-13)

2018-2 장년교과 2과.pdf

▧ 오늘의 말씀 : 이사야 43:1-13

너는 내 것이다(1-7)

[1] <언제나 함께하시는 하나님> 이제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야곱 백성아, 내가 너희를 창조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아, 내가 너희를 만들었다. 내가 너희를 구원하였으니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희 이름을 불렀으니 너희는 내 것이다.
[2] 너희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희와 함께하겠다. 너희가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희를 덮치지 못할 것이며, 불 사이로 지날 때에도 타지 않을 것이고, 불꽃이 너희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
[3] 왜냐하면 나 여호와가 너희의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이며 너희를 구원할 구원자이기 때문이다. 내가 이집트를 속량물로 삼아 너희를 구했고, 에티오피아와 스바를 몸값으로 넘겨 주어 너희를 내 것으로 삼았다.
[4] 너희가 내게는 소중하므로, 다른 사람들의 목숨과 너희를 바꾸어 그들로 너희 대신 죽게 하겠다. 내가 너희를 사랑하므로, 너희가 또한 영화롭게 될 것이다.
[5] 내가 너희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동쪽에서 너희 자녀를 데려오겠고, 서쪽에서 너희를 모으겠다.
[6] 내가 북쪽을 향해 말하기를 ‘내 백성을 내어 놓아라’ 하겠고 남쪽을 향해 말하기를 ‘내 백성을 가두지 마라’ 하겠다.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데려오너라. 내 딸들을 땅 끝에서 데려오너라.
[7] 내 이름으로 불리는 모든 백성을 내게로 인도하여라. 내가 내 영광을 위해 그들을 지었다. 내가 그들을 창조하였다.”

너희가 내 증인들이다(8-13)

[8] <유다는 하나님의 증인이다> 눈이 있으나 보지 못하는 백성, 귀가 있으나 듣지 못하는 백성을 데려오너라.
[9] 모든 민족들아, 다 모여라. 그들의 신 가운데 누가 이 일이 일어날 것을 말하였느냐? 어떤 신이 옛날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우리에게 말할 수 있겠느냐? 그 신들은 증인을 데려다가 자기들이 옳음을 증명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듣고 ‘그 말이 옳다’라고 말하게 해야 한다.
[10]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아, 너희는 내 증인이며 내가 선택한 종이다. 내가 너희를 선택한 것은 나를 알고 믿게 하려는 것이며, 내가 참 하나님임을 깨닫게 하려는 것이다. 내 앞에 다른 하나님이 없었고, 내 뒤에도 다른 하나님이 없을 것이다.
[11] 내가 바로 여호와이다. 나 말고는 구원자가 없다.
[12] 바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고, 너희를 구원하였고, 이 일을 너희에게 일러 주었다. 너희 가운데 있는 어떤 이방신이 그렇게 한 것이 아니다. 너희는 내 증인이다. 내가 하나님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13] “처음부터 내가 하나님이다. 내 능력의 손에서 벗어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내가 하는 일을 누가 막을 수 있겠느냐?”


▧ 본문해설

너는 내 것이다(1-7)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향해 ‘두려워하지 말라’, ‘너는 내 것이라’라고 선언하십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당하고 있는 고난의 원인이 무엇인지, 누가 그 고난을 내렸는지조차 모르는 영적으로 죽은 상태에 있던 백성입니다. 어쩌다 실수한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하나님을 실망시킨 백성을 향해 하나님은 ‘너와 함께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며 너를 사랑하였다’(4절)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출애굽 때와 같이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나라도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분의 사랑은 급기야 죄인들을 위해 사랑하는 독생자까지 내어 주시는 데에서 절정을 이룹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그분의 영광을 위해 창조하신 자녀들을 동서남북에서 불러 모으실 것입니다.

너희가 내 증인들이다(8-13)

열방과 민족을 불러 모으신 하나님은 그들에게 섬기는 신의 증인을 세워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증인의 말을 들은 사람들이 ‘아, 그 말이 맞다!’라고 말하게 해보라고 하십니다(9절). 하나님이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그분의 증인을 소개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눈이 있어도 소경이요 귀가 있어도 귀머거리인 백성’(8절)을 이끌어 내셔서 그들에게 ‘고하시고 구원하시며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12절)라고 당당하게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이 미리 말씀하신 새 일을 성취하셔서 새 백성을 창조하시고 그들을 증인으로 삼으신 것은, 그분이 참 하나님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온 민족과 열방 앞에서 그분의 증인으로 세우기 원하십니다.
 
 
▧ 적용을 위한 질문 
  
1.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2. 나를 증인으로 세우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어떻게 기쁘게 해드리겠습니까? 
 
 
▧ 오늘의 기도

낙심될 때마다, 삶의 무게로 버거워질 때마다 ‘누가 뭐래도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다’라고 가슴 깊이 새기게 하소서. 저를 결코 버리시지 않는다는 사랑의 약속을 굳건히 붙들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