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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전도서

오늘의 QT(4/17,일) - 인간 지혜의 한계(전 9:13-18)

by ☆★★★ 2011.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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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전도서 9:13-18

가난한 자의 지혜가 멸시를 받음(13-16)
13 내가 또 해 아래서 지혜를 보고 크게 여긴 것이 이러하니 14 곧 어떤 작고 인구가 많지 않은 성읍에 큰 임금이 와서 에워싸고 큰 흉벽을 쌓고 치고자 할 때에 15 그 성읍 가운데 가난한 지혜자가 있어서 그 지혜로 그 성읍을 건진 것이라 그러나 이 가난한 자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었도다 16 그러므로 내가 이르기를 지혜가 힘보다 낫다마는 가난한 자의 지혜가 멸시를 받고 그 말이 신청되지 아니한다 하였노라

지혜가 병기보다 나음(17-18)
17 종용히 들리는 지혜자의 말이 우매자의 어른의 호령보다 나으니라 18 지혜가 병기보다 나으니라 그러나 한 죄인이 많은 선을 패괴케 하느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사람들은 성읍을 구한 지혜자를 기억하지 못할까요?
2. 한 죄인이 많은 선을 패괴케 하는 일들이 일어나는 이 땅에서 나의 삶은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 본문해설

가난한 자의 지혜가 멸시를 받음(13-16)
전도자는 이 세상이 추구하는 가치관이 얼마나 헛된 것인가를  큰 왕으로부터 공격을 당하고 있는 한 성읍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가난한 지혜자가 성읍을 구했는데도 사람들은 그 사람을 잊어버리고 아무런 보상이나 감사의 뜻을 표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기에 진정한 지혜를 무시하고 맙니다. 지혜는 매우 효용성이 있고 좋은 것이지만 지혜자의 환경으로 인해 멸시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람을 평가할 때, 그 사람의 지혜에 관심을 두기 보다는 눈에 보이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눈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지혜입니다. 그러할 때만이 우리에게 참된 소망이 있습니다. 비록 모든 이들이 우리들을 멸시하고 잊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들을 기억하고 따뜻하게 안아주실 것입니다.

지혜가 병기보다 나음(17-18)
본문에서는 우매자보다 월등한 지혜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우매한 권세자들이 자신의 지위만을 내세워 큰 소리로 주장하는 것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지혜자의 진실이 담긴 말이 더 호소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지혜는 병기보다 낫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죄인들이 더욱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선을 가리우고 있습니다.

▧ 적용
1. 지혜가 무시를 당할지라도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 온전히 의지하자.
2. 세상적인 병기보다는 하나님의 지혜를 갈망하는 기도를 드리자.

▧ 기도
사람들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지혜만을 의지하게 하소서. 이 땅에서 행해지는 각종 악과 부조리들에 실망치 말고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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