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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QT

안교교과 QT(8/28,월) - 아브라함의 언약(창 15:1-17)

by ☆★★★ 2017.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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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창세기 15:1-17

자손의 약속과 아브람의 믿음(1-6)

[1] <하나님께서 아브람과 언약을 세우시다> 이 일들이 있은 후에 여호와께서 환상 가운데 아브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네 방패이다. 내가 너에게 큰 상을 줄 것이다.”
[2] 그러자 아브람이 말했습니다. “주 여호와여, 저에게 무엇을 주시렵니까? 저에게는 아들이 없습니다. 그러니 다마스커스 사람인 제 종 엘리에셀이 제 모든 재산을 물려받을 것입니다.”
[3] 아브람이 또 말했습니다. “주께서 저에게 아들을 주지 않으셨으니, 제 집에서 태어난 종이 저의 모든 것을 물려받을 것입니다.”
[4]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아이는 네 재산을 물려받을 사람이 아니다. 네 몸에서 태어나는 자가 네 재산을 물려받게 될 것이다.”
[5]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늘을 바라보아라. 셀 수 있으면 저 별들을 세어 보아라. 네 자손들도 저 별들처럼 많아지게 될 것이다.”
[6] 아브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런즉 여호와께서는 이런 아브람의 믿음을 보시고 아브람을 의롭게 여기셨습니다.

땅의 약속과 언약의 체결(7-17)

[7]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인도해 낸 여호와이다. 내가 너를 이끌어 낸 것은 이 땅을 너에게 주기 위해서이다.”
[8] 아브람이 말했습니다. “주 여호와여, 제가 이 땅을 얻게 될 것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9]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에게 삼 년 된 암송아지 한 마리와 삼 년 된 암염소 한 마리와 삼 년 된 숫양 한 마리를 가지고 오너라. 그리고 산비둘기 한 마리와 집비둘기 새끼 한 마리도 가지고 오너라.”
[10]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주께 가지고 왔습니다. 아브람은 그 동물들을 죽인 다음에 그 몸통을 반으로 갈라 서로 마주 보게 해 놓았습니다. 하지만 새들은 반으로 쪼개지 않았습니다.
[11] 솔개가 죽은 동물들을 먹으려고 내려왔습니다. 아브람이 새들을 쫓아 버렸습니다.
[12] 해가 지자, 아브람은 깊은 잠에 빠져 들었습니다. 아브람이 잠든 사이에 어두움이 몰려왔으므로, 아브람은 두려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13] 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잘 알아 두어라. 네 자손은 나그네가 되어 낯선 땅에서 떠돌게 될 것이다. 그 땅의 사람들이 네 자손을 종으로 삼고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힐 것이다.
[14] 그러나 네 자손을 종으로 삼은 그 나라에 내가 벌을 주리니, 네 자손은 많은 재산을 가지고 그 나라에서 나오게 될 것이다.
[15] 아브람아, 너는 오래 살다가 평안히 네 조상에게 돌아갈 것이다.
[16] 네 자손은 손자의 손자 때가 되어서야 이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될 텐데, 이것은 아모리 사람들의 죄가 아직은 벌을 받을 만큼 크지 않기 때문이다.”
[17] 해가 져서 매우 어두운데, 갑자기 연기 나는 화로와 타오르는 횃불이 나타나서 반으로 쪼개 놓은 동물들 사이로 지나갔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의’로 여기신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2.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감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자손의 약속과 아브람의 믿음(1-6)

밤 이상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이 다시 들렸다. 만왕의 왕의 말씀이 “아브라함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고 하셨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이제는 전처럼 의심할 수 없는 확신으로 약속을 붙잡을 수 없다는 불길한 예감에 압도되었다. 그는 그것이 성취되리라는 어떤 구체적인 증거를 위하여 기도하였다. 아들의 선물이 보류되고서야 어떻게 언약의 약속이 실현될 리가 있겠는가? 그가 말하기를 “무엇을 내게 주시려나이까 나는 무자하오니 내 집에서 길리운 자가 나의 후사가 될 것이니이다”(창 15:1-5 참고)고 하였다. 그는 그가 신임하는 종 엘리에셀을 양자로 삼아 그의 소유를 상속시키자고 제의하였다. 그러나 그는 자기 자신의 아들이 그의 후사가 되리라는 보증을 받았다. 그 때 그는 장막 밖으로 인도되어 하늘에서 반짝이는 무수한 별들을 쳐다보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가 이렇게 하였을 때에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는 말씀이 들렸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이 저에게 의로 여기신 바 되었느니라”(롬 4:3)(부조, 136).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하늘의 별들을 보여주며 그의 자손이 그와 같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에 아브람이 하나님을 믿었고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그의 의로 여기셨습니다. 아브람이 비록 전쟁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오히려 이것은 그를 주변국의 위협아래 놓이게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아브람은 아직까지도 자손을 보질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다시 반복되는 하나님의 약속이 아브람에겐 어떻게 들렸을까요?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아브람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의로 여기시는 것은, 어떤 의로운 행동 이전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에 대해 믿음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땅의 약속과 언약의 체결(7-17)

아직도 아브람은 자신의 믿음을 확증해 주며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로운 목적이 성취되리라는 사실을 후세대들에게 증거해 줄 눈에 보이는 어떤 표징을 간구하였다. 주께서는 자신을 낮추시어 당신의 종과 언약을 맺기로 하시고 엄숙한 계약의 비준(批准)을 위하여 사람들 사이에서 일반적으로 행하여지던 형식을 채택하셨다. 하나님의 지시대로, 아브라함은 각각 3년 된 암소와 암염소와 숫양을 희생으로 드리고, 그것들을 쪼개어 그 조각들을 조금씩 떼어 놓았다. 이것에 더하여 산비둘기 하나와 집비둘기 새끼 하나를 드렸는데, 그것들은 쪼개지 아니하였다. 이 일을 한 후에 그는 영구적 순종을 하나님께 엄숙히 맹세하면서 그 제물 사이를 경건하게 지나갔다. 조심스럽고 끈기 있게 그는 해가 질 때까지 짐승들의 주검 곁에 머물러서 맹금(猛禽)들이 그것을 더럽히거나 뜯어먹지 못하게 하였다. 해질 무렵에 그는 깊은 잠에 떨어졌다. 그리고 “캄캄함이 임함으로 심히 두려워하”였다(창 15:7-18). 그 후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는데, 약속의 땅을 즉시 점령하리라고는 기대하지 말라고 명하시며, 가나안에 정착하기 전에 그의 후손들이 당할 고통을 지적해 보이셨다. 위대한 희생 제물이신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그분께서 영광 가운데 오시는 모습을 통해 여기서 구속의 경륜이 그에게 제시되었다. 또 아브라함은, 이 땅이 약속의 최종적이요 완전한 성취로 그에게 영원한 유업으로 주어지기 위하여 에덴의 아름다움으로 회복되는 것을 보았다.
사람들과 더불어 세우신 하나님의 이같은 언약의 보증으로서,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연기나는 풀무와 타는 횃불이 쪼개진 희생 제물 사이로 지나가며 그것을 모두 태웠다. 그리고 다시 하나님의 음성이 아브라함에게 들리며 “애굽 강에서부터 큰 강 유브라데까지” 가나안 땅을 그의 후손들에게 주실 것을 확증하셨다(부조, 136).

땅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에 아브람은 증거를 보여 달라고 요청합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람과 언약을 체결하심으로 그 약속을 확증하시면서, 또한 아브람의 자손들이 겪어야 할 일들과 그들이 얻게 될 땅의 경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니다. 고대 근동에서 보여주는 언약의 관행을 보면, 쪼개진 짐승 사이로 당사자들이 지나감으로 서로의 약속을 확증하였습니다. 하지만 본문에서는 오직 하나님께서 홀로 쪼개진 짐승 사이로 지나가심으로, 비록 아브람이 약속을 이행치 않더라도,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 약속을 이행하실 것임을 보여주십니다. 이는 아브람과의 언약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에 의한 것이며, 또한 반드시 성취될 것임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신실하심 앞에 단지 감사와 찬양을 드릴 뿐입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아들이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아브람의 믿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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