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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QT

안교교과 QT(6/9,금) - 추가적인 구약의 교훈들(민 22:21-40)

by ☆★★★ 2017.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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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장년교과-11과.pdf

▧ 오늘의 말씀 : 민수기 22:21-40

말하는 나귀(21-30)

[21] <발람과 그의 나귀> 발람은 이튿날 아침에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얹고, 모압의 지도자들과 함께 길을 떠났습니다.
[22]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발람이 길을 떠난 것 때문에 화가 나셨습니다. 여호와의 천사가 발람이 가는 길에 서서 발람을 가로막았습니다. 그 때, 발람은 나귀를 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발람에게는 종 두 사람이 함께 있었습니다.
[23] 나귀는 여호와의 천사가 길을 가로막고 서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천사는 손에 칼을 들고 있었습니다. 나귀가 길을 벗어나 밭으로 들어가자, 발람이 나귀를 때려 억지로 길로 들어서게 했습니다.
[24] 얼마 후에 여호와의 천사가 두 포도밭 사이에 있는 좁은 길을 가로막고 섰습니다. 길 양쪽에는 담이 있었습니다.
[25] 이번에도 나귀가 여호와의 천사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나귀는 담에 바짝 붙어서 걸었습니다. 그 때문에 발람의 발이 담에 닿아 긁혔습니다. 발람이 또 나귀를 때렸습니다.
[26] 여호와의 천사가 다시 앞으로 나가서 좁은 길을 가로막고 섰습니다. 너무 좁은 길이라 왼쪽으로도, 오른쪽으로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27] 나귀는 여호와의 천사를 보고 발람을 태운 채 주저앉았습니다. 발람은 너무 화가 나서 지팡이로 나귀를 후려쳤습니다.
[28]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나귀의 입을 열게 하셨습니다. 나귀가 발람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무슨 일을 했기에 이렇게 세 번씩이나 때리시는 겁니까?”
[29] 발람이 나귀에게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네가 나를 놀림감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칼을 가지고 있었다면 당장 너를 죽여 버렸을 것이다.”
[30] 그러자 나귀가 발람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주인님의 나귀입니다. 주인님은 오랫동안 나를 타셨습니다. 내가 언제 지금처럼 행동한 적이 있었습니까?” 발람이 말했습니다. “없었다.”

하나님의 금지명령(31-35)

[3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열어 천사를 보게 하셨습니다. 여호와의 천사가 칼을 빼들고 길에 서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발람은 땅에 엎드렸습니다.
[32] 여호와의 천사가 발람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왜 네 나귀를 세 번이나 쳤느냐? 네가 하는 일이 악하기에, 내가 너를 막으려고 여기에 온 것이다.
[33] 나귀가 나를 보고 나에게서 세 번 비켜섰다. 만약 나귀가 비켜서지 않았다면, 내가 당장 너를 죽이고 나귀는 살려 주었을 것이다.”
[34] 발람이 여호와의 천사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당신께서 제 길을 가로막고 계신 줄을 몰랐습니다. 제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것이라면 다시 돌아가겠습니다.”
[35] 여호와의 천사가 발람에게 말했습니다. “이 사람들과 함께 가거라. 그러나 오직 내가 너에게 시키는 말만 하여라.” 그리하여 발람은 발락이 보낸 지도자들과 함께 갔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귀가 어떻게, 무엇이라고 발람에게 말을 하였습니까?

2.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 본문해설

말하는 나귀(21-30)

하나님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욕심을 따라 발락의 사자들을 따라가는 발람 앞에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발람은 아직도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지 못해 나귀에게 화풀이를 했습니다. 하나님은 나귀의 입을 열어 발람의 어리석음을 드러내 보이십니다. 나귀와 발람의 대화를 자세히 살펴보면 발람이 얼마나 어리석은 자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내가 네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뇨”(나귀), “네가 나를 거역한 연고니 내 손에 칼이 있었더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발람), “내가 언제든지 이같이 하는 행습이 있더냐”(나귀), “없었느니라”(발람). 가장 고집이 세기로 유명한 나귀의 입을 통해 폭로되는 발람의 어리석음과 하나님의 명을 어기는 고집스러움을 보면서 인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태도는 발람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 자신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 봅시다. 자신의 욕심에 눈이 어두워 하나님의 명을 어기고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의 금지명령(31-35)

깨닫지 못하는 발람의 눈을 뜨게 하셔서 칼을 들고 서 있는 사자를 보게 하신 하나님께서 그에게 그가 가는 길이 얼마나 패역한지를 말씀하십니다. 발람의 길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억지로 가려고 하는 사람에게 허락을 하시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발람은 회개하는 듯 했으나 결국 자신의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발락에게 갔습니다. 결국 발람은 후에 이스라엘을 음행으로 몰아넣는 궤계를 가르쳐줌으로써 자신의 욕심에 사로잡혀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그가 발락에게 이르러 처음에 말한 것처럼 “하나님이 내 입에 주신 말씀”만을 했다면 이스라엘에게 죽임을 당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금지 명령을 소홀히 여기고 자신의 욕심을 따라간 자의 최후가 어떠한지 발람은 잘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 적용

1. 나의 고집이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2. 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얼마나 잘 순종하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언제나 나의 뜻과 생각을 고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겸손히 구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도록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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