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통독 : 레 5-7장
▧ 말씀묵상 : 레 5:1-13
속죄제를 드려야 할 경우 (1-6)
[1] <우연히 짓는 여러 가지 죄> 어떤 사람이 죄를 지었을 때, 그 사람의 죄에 대해 증인이 된 사람은 증언해야 한다. 만일 증인이 되겠다는 선서를 하고도, 보았거나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증언하지 않으면 그 사람의 죄가 증인에게 돌아갈 것이다.
[2] 누구든지 깨끗하지 않은 것, 곧 깨끗하지 않은 들짐승의 주검이나, 깨끗하지 않은 가축의 주검이나, 깨끗하지 않은 길짐승의 주검을 만졌으면, 그 사실을 몰랐다 하더라도 그는 깨끗하지 못하며 죄가 있는 것이다.
[3] 사람에게서는 깨끗하지 않은 것이 많이 나온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깨끗하지 못한 것을 만졌을 때, 그가 몰랐다 하더라도 알게 되면 죄가 있다.
[4] 어떤 사람은 아무 생각 없이 맹세를 하기도 한다. 좋은 일을 하겠다거나 또는 나쁜 일을 하겠다고 맹세를 하고, 맹세한 사실을 잊어 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게 될 때 그는 죄가 있다. 아무리 생각 없이 맹세한 것이라 하더라도 이는 여호와 앞에서 맹세한 것이기 때문이다.
[5] 누구든지 위에서 말한 것 가운데 어느 한 가지라도 죄를 지었으면, 그는 그 사실을 고백하고,
[6] 여호와께 저지른 죄에 대한 속죄 제물을 바쳐야 한다. 속죄 제물로는 암양이나 암염소 한 마리를 끌고 가서 바쳐라. 제사장은 그 사람의 죄를 씻는 예식을 행하여라.
형편에 따르는 제물 (7-13)
[7] 하지만 양 한 마리를 바칠 형편이 되지 못하는 사람은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여호와께 죄값으로 바쳐라. 한 마리는 속죄 제물로 바치고, 다른 한 마리는 번제물로 바쳐라.
[8] 그 사람이 새들을 제사장에게 가져오면, 제사장은 먼저 그 가운데서 한 마리를 죄를 씻는 속죄 제물로 바쳐라. 제사장은 그 새의 머리를 비틀어 꺾되 목이 몸에서 떨어져 나가게 하지는 마라.
[9] 제사장은 그 속죄 제물의 피 가운데서 얼마를 제단 둘레에 뿌려라. 그리고 나머지 피는 제단 아래에 쏟아라. 이것이 속죄 제물이다.
[10] 그런 다음에 제사장은 두 번째 새를 규례에 따라 번제물로 바치고, 그 사람을 위해 죄를 씻는 예식을 행하여라. 그러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다.
[11] 하지만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도 바칠 형편이 되지 못하는 사람은 고운 곡식 가루 십분의 일 에바 를 죄를 씻는 제물인 속죄 제물로 바쳐라. 그것은 속죄 제물이므로 가루에 기름을 섞거나 향을 얹지 마라.
[12] 제물을 바치는 사람은 그것을 제사장에게 가져가거라. 제사장은 전체를 바쳤다는 표시로 그 가루를 한 줌 쥐어서 불에 태워 바치는 화제물과 함께 제단 위에서 태워라. 이것은 속죄 제물이다.
[13] 그렇게 해서 제사장은 그 사람을 위해 죄를 씻는 예식을 행하여라. 그러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다. 곡식 제물과 마찬가지로 속죄 제물 가운데서 남는 것은 제사장의 몫이다.’”
▧ 본문해설
속죄제를 드려야 할 경우 (1-6)
성도의 삶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는 거룩한 삶이어야 합니다. 속죄제를 드리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증인의 자리에서 자신이 보고 들은 것에 대해 진실을 말하지 않았을 때입니다. 부정한 짐승이나 가축의 시체를 만진 경우 또 부정한 사람과 닿은 경우에도 속죄해야 합니다. 설사 부지중이라 해도 부정한 것들로 인해 몸이 더럽혀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했으나 지키지 못해 죄를 범한 경우에도 속죄함을 받아야 합니다. 속죄제를 드리는 이유는 택함 받은 백성의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비록 알지 못하는 중에 죄를 범했더라도 그 잘못한 것을 깨달았다면 자복하고 속죄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과 이웃 앞에 부끄럽지 않은 정직한 양심과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형편에 따르는 제물 (7-13)
하나님은 성도의 형편을 아시고 배려하는 분이십니다. 가난한 자는 속죄제를 드릴 때에 형편에 따라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제물로 드릴 수 있습니다. 한 마리는 속죄 제물로 드려 자신의 죄를 속하고, 다른 한 마리는 번제물로 드려 헌신의 제사를 드립니다. 죄를 범한 자가 산비둘기나 집비둘기조차 드릴 수 없는 극빈자라면 고운 곡물 가루를 드릴 수 있습니다.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약 2.2리터)를 드리되 기름과 유향은 섞지 않습니다. 죄를 속하기 위해서는 피 흘리는 제사가 필요하지만, 주님은 고운 가루도 속죄 제물로 드릴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의 속죄를 위해 제물의 종류까지도 배려하셨습니다. 부유한 자나 가난한 자나 모두 죄 사함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 적용질문
1.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양심을 따라 정직하게 삽니까? 내 성품 중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못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2. 나의 형편을 아시고 배려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한 적은 언제입니까?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하나님께 드릴 예물을 정성껏 준비합니까?
▧ 오늘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주님의 거룩함을 닮게 하소서.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게 하시고, 정직한 믿음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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