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12/31,화) - 영생을 누리는 자들의 삶(요일 5:13-21)

▧ 오늘의 말씀 : 요한일서 5:13-21

우리에게 주어진 영생(13)

[13] <이제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가졌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여러분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내가 이렇게 편지를 쓰는 것은, 이제 여러분에게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영생을 누리는 자들의 삶(14-21)

[14] 우리는 아무런 의심없이 하나님께 나아올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구할 때, 그리고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에 맞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가 구하는 것에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신다는 것을 뜻합니다.
[15]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께 간구할 때마다 귀를 기울이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구한 모든 것들을 그분께서 주시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6]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형제가 죄짓는 것을 보거든, 그리고 그 죄가 영원한 죽음에 이르게 할 만한 죄가 아니라면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형제를 살려 주실 것입니다. 나는 지금 영원한 죽음까지는 이르지 않을 그런 죄를 지은 사람들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죽을 만한 죄가 분명히 있습니다. 내가 말하는 것은 그런 죄를 위해서까지 기도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17] 잘못 행하는 것은 다 죄지만, 영원한 죽음에 이르지 않는 죄도 있습니다.
[18]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계속해서 죄를 지을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그를 지켜 주시므로 악한 자도 그를 해칠 수 없습니다.
[19]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분명히 알고 있지만 이 세상은 악한 자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20]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우리에게 깨달을 수 있는 능력을 주셨기에, 이제 우리는 진리이신 하나님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참되신 하나님, 곧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그는 참하나님이시며 영원한 생명이십니다.
[21]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녀 여러분, 여러분 자신을 우상으로부터 멀리하도록 지키십시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요한 일서의 기록 목적은 무엇입니까?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확신은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우리에게 주어진 영생(13)

요한이 이 서신을 쓰고 있는 목적은 우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입니다.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요 17:3)입니다. 때문에 요한복음에서도 요한은 결론을 맺으면서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 20:31)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로 알고 믿는 우리들에게는 영생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기업과 소망이 이러한 우리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또한 참된 기쁨과 평안이, 그리고 세상이 결코 줄 수 없는 영원한 생명이 우리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영생을 누리는 자들의 삶(14-21)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원자로 믿는 자들은 하나님과 사귐이 있는 자요 영생을 누리는 자들입니다. 이들에게 요한은 몇 가지 권면의 말씀을 주는데, 그것은 첫째, 기도응답의 확신을 가지고 항상 하나님께 기도하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사귐이 있다고 하면서 기도도 하지 않고 기도응답의 확신도 없다면 그것은 거짓된 믿음입니다. 둘째, 형제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비록 범죄한 형제라 할지라도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실 것을 확신하고 세상에서 믿음을 가지고 담대히 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절망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지키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넷째, 우상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온전히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만 섬기는 그리스도인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나의 삶은 진정 하나님 안에 거하는 아름답고 소망스러운 삶입니까?


▧ 기도

“참된 생명과 영생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음을 온전히 깨닫게 하시고 온전한 믿음으로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서 담대하게 살게 하소서.”